후보간 합의권유…무산시 투표로 결정

서울시도협산하 병원분회가 차기 서울시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2명의 분회 회원사에 대한 후보단일화 작업에 착수했다.

병원분회(회장 황치엽, 대신약품)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강남 영동호텔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분회차원에서 단일후보를 내기로 의견을 모으는 한편 분회총회(1월7일)까지 후보간 합의를 권유하기로 했다. 그러나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의 뜻을 물어 투표로서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병원분회는 이를 위해 오는 26일 정오 타워호텔에서 자문위원을 포함한 확대 회장단회의를 열고, 후보단일화를 하는데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차기 서울도협회장 선거에는 현재 부회장 직을 맡고 있는 임맹호 보덕메디칼 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병원분회 회원사중 중앙회 부회장인 남상규 남신약품 대표가 공식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며, 병원분회장을 맡고 있는 황치엽 대신약품 대표가 조만간 출마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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