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전무 2013년 6월 5일 제18대 박근혜 정부는 그동안 우리경제의 고성장을 가능하게 했던 복제나 개선, 효율화 등의 전통적 발전 방식으로는 직면한 글로벌 경제시장의 경쟁 한계를 극복할 수 없음을 선언하고, 신경제 패러다임의 청사진을 마련한바 있다.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전무산업현장의 수요와 괴리되지 않고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과 제도의 실천적인 대안을 통한 시장가치 창조를 강조하였다.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기반도 복제약 제조 중심에서 출발 했지만 지금은 매년 다수의 국산신
발전의지 있는 제약사들의 데스밸리 해소…'씨앗에서 새싹 단계로 진입'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는 정부가 미래신성장동력으로 의료산업을 꼽으면서 8년 전 특별법을 제정하고 7년 전에 설립한 103만m²의 대규모 연구개발 지원기관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의 연구시설과 커뮤니케이션센터로 이뤄진 첨복단지는 임상시험센터 유치에도 성공해 올해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등 신약개발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차근차근 갖춰나가고 있다.
대한의학회 이원철 부회장 ▲ 이원철 대한의학회 부회장의료일원화는 국민의 입장에서 고려할 때, 그리고 국민의료비의 낭비적인 요소를 줄이기 위해서도 하루빨리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기록상으로 보면 우리나라에서 의료일원화에 대한 시작점은 한의사가 제도화 된 1951년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고, 이후 의료일원화를 논의할 필요성이 간헐적으로 대두되면서 지금까지 수차례 논의가 이루어진 바 있으나 실제적인 유효한 조치들이 의료일원화를 위하여 시행된 적은 없다. 이는 곧 의료일원
대한중소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nb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전무 ▲ 이승규 전무지금 우리 경제에는 희망의 불씨가 필요하다. 최근 발표된 각종 경제전망 보고서들은 우리경제의 성장률을 어둡게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모건스탠리의 ‘세계경제전망’보고서는 한국경제 성장률이 1%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만약 현실화 될 경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0.7%를 기록한 이래 7년만에 최악을 기록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일은 아니다. 지난해우리 경제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6%에 불과했고,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경제성장률 마저 둔화돼 내수
이 명 진 명이비인후과원장, 전 의료윤리연구회장 ▲ 이명진 명이비인후과 원장최근 세계 모든 나라의 의사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국민들에게 신뢰받으며, 영향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것이다. 사실 어느 단체가 사회로부터 존경을 받는 힘 있는 단체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깨끗한 도덕성과 신뢰를 받을 만한 위상을 유지해야만 가능하다. 열심을 다해 수고하던 단체나 정당이 소속 단체원의 비리나 비윤리적 행위로 인해 망신을 당하고 비난을 받는 사례를 신문지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해당 단체는 비리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공의수련환경법’이 지난해 겨울 국회의 문턱을 넘어 제정되었다. 이미 2014년부터 의-정 합의에 의해 일선 현장에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행에 대한 강제력을 담보하는 법이 제정된 것이다. 시행한지 채 2년이 되지 않은 사항을, 전공의 수련을 국가가 부담하고 있는 미국도 수련시간 단축이 제대로 정착되기까지 10년 가까이 소요되었는데 피교육자의 목소리만을 대변하는 야당 국회의원의 발의와 병원수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활
동아에스티의 신약개발은 지금으로부터 약 25년 전인 1990년대 초,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이 ‘우리회사의 사회공헌은 신약개발이다’라고 선언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신약개발 초창기에는 국내 시장 상황과 R&D 역량을 고려하여, 소화기 및 비뇨기계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 연구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02년 소화기계 약물인 위염치료제 ‘스티렌’, 2005년 비뇨기계 약물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2011년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개발에 연이어 성공하게 됐다. 이 후 연구 영역을 항생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 세계 경제는 제조업 경제를 넘어 디지털 경제로 진화하였으며, OECD는 2030년부터 바이오기술(BT)을 중심으로 IT와 나노기술 등 융복합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경제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70년대 중화학공업, 80년대 자동차·조선 등 중공업, 90년대 이후 지식 기반 경제로 대표되는 IT산업 등 주력 산업의 변화를 거치면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이제는 제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 바이오헬스 산업이 IT를 이어 한국 경제의 변화를 이끌 미래 핵심 성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 ▲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보건복지부가 이른바‘전공의특별법(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전공의특별법 하위 법령 제정 TF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전공의특별법은 지난해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언론보도를 통하여 접한 사항은 전공의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제정된 전공의특별법의 제정 취지와 다르게 하위법령으로 제정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어 심각하게
서울시의사회 최주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 최주현 서울시의사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의료전달체계의 정립은 의료계의 숙원일 뿐 아니라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 지난해 메르스 위기 동안에 “병원이 뚫린 게 아니라 국가가 뚫린 것”이라는 얘기가 화제였다. 사태의 원인이 바이러스라는 감염원 자체뿐 아니라 의료전달체계 미확립에서 비롯된 구조적 인재에 가깝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감염병 문제 이외에도 의료전달체계 부재는 최근 심화되는 상급병원 쏠림 현상과 진료 적체, 비효율로 인한 비용 증가 및 의료자원 이용의 불균형 심화 등
보건복지부 이민원 국제의료사업지원단장 최근 한 중동인 A씨로부터 해외환자 국내 유치와 관련해 한국의 강점과 약점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많은 전문 연구보고서가 말해주는 SWOT 분석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도 훨씬 쉬운 말로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라 더욱 공감이 갔다. A씨는 현재 70대 중반인 부친의 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본국 직장에 휴가를 내고 한국 병원에서 아버지를 돌보고 있다. A씨 본인도 의사이고 정부 고위관료이다. 아버지를 왜 한국으로 모시고 왔는지 물어 보았다.첫째, 한국 의사의 우
서울대의과대학 내과학교실 허대석 교수 ▲ 허대석 교수2016년 12월부터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 때문에 전공의 근무시간이 줄어든다. 이로 인한 진료인력 부족을 어떻게 해결할지 아직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환자안전법도 금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전공의의 과다한 근로를 전제로 유지되어 오던 병실 입원 환자 진료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런 의료계 현안을 해결할 대안으로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도입에 대한 기대가 높다. 그런데 지난 2년간 여러 대학병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2014년도 통계자료에 의하면 국내 의료산업의 시장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3.1% 수준이다. 이는 세계 보건산업 시장이 차지하는 GDP 대비 18.1%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또한 국내 보건의료산업에서 의료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65.3%인데, 이는 제약산업 24.1% 의료기기 4.8%보다 높다. 따라서 국내 의료서비스와 제약산업이 의료산업의 90%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수치는 의료서비스가 제약 및 의료기기의 수요자 역할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외국인환자유치지원단장 ▲ 한동우 진흥원 해외환자유치지원실장2009년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이 정부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시작한 이래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그간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도 있었지만 길지 않은 기간에 적지 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그리고 정부 등 각계각층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작년 상반기에 달성한 외국인환자 누적 100만명과 진료수익 1조 5천억원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포함하여, 작년 말 국회를 통과하여 국제의료사업의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윤건호 R&D진흥본부장 질병의 예방, 치료, 처치, 진단을 위한 의약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것을 제약 산업으로 정의할 수 있다. 제약 산업은 여러 관련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집대성하여 신약 개발이 가능하도록 유기적으로 조직된 첨단 기술 및 지식 집약체이다. 또한 경제 발전으로 인한 고령화 시대의 도래, 만성질환의 증가 및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와 같은 신종 질환의 출현 등 외부적 위험 요인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
한국제약협회 장우순 보험정책실장 산업계 입장에서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 정책은 반쪽 경기장에서 벌이는 축구 시합과 같다. 공을 차 넣을 골대가 없는 축구, 공격 전략과 전술이 필요치 않은 축구, 오직 수비가 전부인 축구다. 그래서 결과는 늘 0대5인 재미없는 축구다. ▲ 한국제약협회 장우순 보험정책팀장정부는 지난 5년간 리베이트 쌍벌제(2010년), 리베이트 투아웃제(2013년) 등을 도입하며 리베이트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지속 강화해 왔다. 반쪽 축구의 결과는 0대10, 0대20으로 달라졌지만 재미
대한의사협회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 의료분쟁조정법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환자의 ‘사망’ 또는 ‘중상해’인 경우에 피신청인인 의료인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조정을 강제로 개시하도록 하는 사안이 쟁점의 중심에 있다. ▲ 김주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사망’의 경우 기저질환, 의료사고 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는 상황에서 강제개시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며, ‘중상해’의 경우에도 범위, 기준 등이 명확하게 구체화되어 있지 않고 의료전문가 등의 여론 수렴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회적으로 충
국내 제약계, '나도 할 수 있다' 자신감 R&D투자 확대로 나타나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일류가 될 수 있을까'라고 지금 묻는다면 '그럴 수도 있다'는 답이 되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반면 2~3년전 쯤 같은 질문을 던졌다면 '무슨 헛소리야' 라고 핀잔 들었을지 모른다. 이것이 한미약품의 힘이다.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쾌거는 불과 1년여만에 제약업계 종사자는 물론, 정부, 국민들의 산업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났다. 제약업계는 한미약품의 기적같은 성과로 인해 '우리도 할
보건복지부 고형우 보험약제과장 보건복지부는 올해 연두 업무보고에서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천명하고, 이를 위해 바이오의약품의 약가산정기준 개선, 글로벌 진출 신약에 대한 약가우대 등 의약품 개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제약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보건복지부 고형우 보험약제과장지난해 제약기업은 26건, 약 9.3조원의 대규모 기술수출과 매년 2~3개에 불과하던 국내 신약개발이 5개에 이르는 등 제약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이는 제약기업과 정부가 2020년 제약산업 7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