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상급종병과 공공병원의 비상진료 인건비 76억원 지원을 교부했다.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6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 등을 중점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비상진료 유지를 위한 인력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전공의 공백 완화를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수련병원 등에 4주간 파견하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계속 지원이 필요한 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다음주 의료개혁 특위를 첫회의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특위에는 총 20명의 민간위원 중 의사단체를 포함한 10명의 공급자단체가 참여한다.정부는 지난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한덕수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운영 계획’을 점검했다.특위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위해 발족한 위원회로, 다음주 첫 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2월 1일 민생토론회에서 정책 패키지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대통령 직속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유지하되, 내년에는 50% 이상범위 안에서 대학별로 자율로 모집토록 결정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통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한덕수 총리는 “어제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들이 의대 정원을 둘러싼 대학 안팎 갈등에 대해 장시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현 상황을 풀 수 있는 합리적 해법을 정리해 정부에 전달했다”면서 “정부는 건의안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정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 재활연구소는 19일 보조기기 분야 프로보노 활동 확산을 위해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하 ICT대연합), LG유플러스와 상호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보노 활동은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이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조기기 분야와 관련한 △국립재활원과 ICT대연합의 보조기기 개발 아이디어 제공자-개발자 간 연계 지원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의 홍보 활성화 △프로보노 정보통신기술(ICT) 멘토링 우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는 지역에서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백일해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호흡기 증상과 함께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감염 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하며,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은 격리한다. 항생제 투여를 하지 않으면 3주간 격리하고, 기존 접종이력이 있는 경우도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 접종이 권장되고 있다.부산에서는 지난 15일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들의 의대 증원규모 자율조정 건의에 대해 "각 대학의 총장만이 아닌 의과대학 구성원들의 합의를 전제할 경우에만 차선책으로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합의 없이는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1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대학이 자율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6개 지방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논의한 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19일 오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조정해 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규모는 2000명에서 1500명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예상중이다.이러한 가운데, 송명제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사진,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는 단순 증원 규모 조정으로는 전공의들이 반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교수는 설사 원점 재검토를 하더라도 전공의들이 모두 돌아올 지는 미지수이며, 전공의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증원 유예 시기를 정하고 증원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19에 대한 위기대응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두 단계 하향된다.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되고, 확진자 격리도 ‘5일 권고’에서 ‘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시까지’로 완화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중수본은 코로나 위기단계를 3단계인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완화키로 결정해 오는 5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병상관리를 위한 첫발을 뗀 정부가 6월까지는 관련 권고안을 마련해 시도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여기에는 수도권 대학병원의 6600병상에 대한 조정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병상관리위원회’ 2차 회의가 이르면 4월 말 늦어도 5월 초에는 열릴 예정이다.병상관리위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산하 분과위원회로 지난해 8월 수립한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의 후속 조치로 각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지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준석 대표가 총선이 끝난 현 시점에서 의대증원을 원점 재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8일 오전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김유영, 가톨릭중앙의료원 김태근, 서울대병원 박재일 전공의 대표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개혁신당 측에서는 천하람 당선인과 의사출신인 이주영 당선인이 참석했다.이 대표는 비공개 간담회를 하고 의대 증원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의대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박단 비대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이 18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에서 보건복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2024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이 상은 고객만족과 경영혁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18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연중 상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이후 의료기관의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11월~)을 시작으로 종합병원(2021년 4월~), 병원(8월~), 의원(2023년 4월~)로 순차적으로 공모 대상 의료기관을 확대해 왔다.또한 지난해부터는 지정요건을 완화‧개선해 검사실과 기록 보관실의 외부 인증기관 위탁인 경우도 인정하고, 체크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 이탈 등 의-정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동시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나 의료사고 부담완화 등의 시책 방향도 강조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5차 회의를 주재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며,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이날 정부는 집단행동 장기화로 의료기관의 진료역량 감소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등록장애인이 총 264만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새롭게 등록한 장애인 8만6000명은 청각장애와 지체장애, 뇌병변 순으로 많았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2023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4만1896명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이 8만6287명이었고, 사망 등으로 등록장애인에서 제외된 장애인이 9만2815명으로 2022년 말 등록장애인보다 6528명이 감소했다. 전체 인구의 감소로 등록장애인의 비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장애인복지 유공자, 장애인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기념동영상 상영,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정부포상 및 정부시상 등이 이뤄졌다.올해 기념식에서는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4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총 1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포상을 전수했다.고선순 한국장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쌍둥이 부모들이 정부의 효과적 지원정책으로 진료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꼽았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는 저출산 시대에 쌍둥이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사회 현상을 반영, 쌍둥이 양육 가정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1차 ‘쌍둥이 육아공감 캠페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정부에서는 지난해 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세쌍둥이 이상 다둥이 출산 가정에 대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쌍둥이(2명이상)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협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의 고객만족도 결과에서 국립대병원들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충북대병원·전남대병원이 ‘우수’, ‘보통’ 등급으로 상승했다.의료기관이 아닌 공공기관중에서는 건보공단·심사평가원이 각각 ‘우수’ 등급을 유지·상승 했으며, 의약품안전원과 의료기기안전원, 국시원은 ‘미흡’으로 하락했다.본지는 기획재정부가 17일 공개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총 183개 기관)’를 포함한 최근 3년 평가를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인했다.국립대병원 등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공기관(기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급여 적응증 확대에 또 실패했다.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년 제3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심의 결과 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자궁내막암 등 15개 적응증에 대한 급여확대는 사실상 이뤄지지 못했다. 암질심은 재정분담안 추가 제출 시 급여기준 설정 여부를 재논의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앞서 암질심은 지난해와 올해 1월 회의를 포함해 3회의 암질심 회의에서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 방안을 재논의 하기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계 일각에서 미국 전공의 수련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추천서를 의도적으로 누락시킨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복지부는 이는 사실이 아니고 적격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이미 3월에 5건의 발급이 이뤄졌다고 반박했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예비 수련의 약 20명이 미국에서 의사로 수련하는데 필요한 J-1 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해외수련추천서(Statement of Need, SoN) 발급이 복지부로부터 발급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SoN은 미국 외국 의대졸업생 교육위원회(ECFMG)에 제출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사가 치매와 건강 전반을 돌보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대상지역을 결정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보건복지부는 1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1차년도, 2024년 7월 ~ 2025년 6월) 지역을 22곳 선정했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증상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참여 의사(의료기관)를 공모해으며, 지난해 12월 29일부터 2개월간 의료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