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올해 1월부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은 가운데 지역 거점 대학병원이라는 인식과 신뢰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건양대병원 암 진료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암 환자가 지난해 평균보다 월 7% 이상 증가했으며, 여러 진료과 의사가 모여 동시에 환자 상태를 상담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다학제 진료’도 작년 월평균 대비 올 1월 평균 약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장기이식 수술의 꽃’이라 불릴 만큼 까다로운 간이식 수술 시행 소식도 전해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일 노인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인 ‘솜즈(Somzz)’를 처방했다.솜즈(Somzz)는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승인을 받은 디지털 치료기기로, 불면증의 최적 표준 치료인 인지행동치료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구현했다. 기기는 전통적인 인지행동치료와 달리 언제 어디서든 환자 스스로 치료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는 “디지털 치료기기는 수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을 위해 쌀 600kg을 기부했다. 명지성모병원 임직원들은 7일 영등포구 관내 경로당 6곳(구립 다사랑 경로당, 구립 대동경로당, 구립 큰숲 경로당, 구립 행복 경로당, 신대림 한솔 솔파크 경로당, 문영칸타빌레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쌀을 전달했다.명지성모병원은 매해 이웃들을 위하여 쌀과 라면 등과 같은 식료품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해당 식료품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비롯해 취약 계층의 식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의 빙모 최병찬 여사가 2월6일 별세했다. 빈소: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장례식장 특 7호, 발인:2월9일 오전 6시30분, 장지:서울추모공원/비봉 선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오는 2월29일 13시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 홀에서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환경 변화와 방문 진료, 고령환자 관리 시 주의사항 등 총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의학전문기자뿐만 아니라 일본 등 국내외 저명한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이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첫 번째 세션에는 초고령사회 현상과 의료환경 변화를 주제로 ▲초고령사회 선배 일본에서 배우는 한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간호사들이 간호문화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다양한 활동으로 얻은 상금 및 수익금을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모범이 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병원 간호부가 병원간호사회 주최 2023년 간호문화 캠페인 ‘병원간호사! 우리들의 이야기’SNS 홍보 콘텐츠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부천세종병원 간호부는 ‘부천세종병원 간호사의 이중생활’이라는 주제로, 쇼츠 영상을 출품했다. 하미경 간호사 등이 참여해 만든 영상은 간호문화 개선을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방문해 건강생활 실천과 나눔의 의미를 담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KMI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어린이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글로벌비전과 함께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기부금은 KMI 임직원들이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적된 걸음 수만큼 기부하는 ‘WalKMI(워크미)’ 사회공헌 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KMI 김순이 명예이사장(ESG위원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뜻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비소세포폐암에서 CT 영상 기반 딥러닝(AI)·라디오믹스를 활용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비소세포폐암 진단에 있어 비침습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EGFR 유전자 돌연변이는 비소세포폐암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유전자 돌연변이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85% 이상을 차지하며, 비교적 서서히 진행되고 조기 발견 시 수술적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위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는 기술적인 어려움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발표에 대해 여당을 비롯한 일부에서 마치 소청과 오픈런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발언이 있다”고 전하고 “이는 소청과 오픈런 문제 등 소아의료체계붕괴의 원인조차도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일축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최근 몇 년간 소청과 전공의 지원율 제로 상태는 의대 정원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대 목동 신생아 사망에 따른 소송전과 저수가, 저출산 등으로 소청과 전문의 포기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특히 “정부는 의대 정원이 확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병원계 7개 단체가 의료계와 협의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의대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6일 대한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7개 단체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방안’ 관련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일방적 의대증원 결정에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정부는 2035년까지 1만명의 의사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해 현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보훈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나눔 물품을 전국 16개 지방보훈(지)청에 전달한다. 이 행사는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17년부터 이어오는 행사로, 올해는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전 지부에서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후원된 물품은 각 지방보훈(지)청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된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분들께 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5일 오후 병원 회의실에서 (사)이노비즈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지회장 임상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노비즈란 이노베이션(Inovation)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정부가 인증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군’을 말한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는 1,700여개의 협회 소속 기업이 있다.협약은 지역 이노비즈협회 기업인과 임직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박형국 병원장은 “이노비즈기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이 지난 2월1일 미즈메디병원 로즈아카데미에서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노성일 이사장과 박용수 병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 미즈메디인상, 2023 칭찬직원에 대한 포상이 함께 진행되었고 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원들에게도 생중계 됐다.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메달 수여와 미즈메디병원 내 모범직원에게 수여하는 미즈메디인상은 마취통증의학과 남승철 진료과장, 신생아실 김새롬 간호사, 수술실 박인영 간호사, 국가검진센터 홍미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이동근)이 원무창구에 가서 수납하지 않아도 결제를 할 수 있는 '진료비 하이패스'시스템을 도입했다. 윌스기념병원(수원)은 2월 19일부터 환자와 보호자의 수납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진료비 하이패스'서비스를 시작한다. 진료비 하이패스란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하면, 진료 및 검사 후 원무창구에 가서 수납을 하지 않아도 일괄로 결제되는 후불 결제 시스템이다. 기존 진료과정에서는 수납을 위해 몇 차례 원무창구를 방문하고, 번호표를 뽑고 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설 연휴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SCL의 후원으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노숙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떡국을 나누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사랑의 떡국 나눔'은 1일 부평역 북광장을 시작으로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등 수도권지역 및 전국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산하 115개 지부에서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2월 2일 실시된 연세92행복한합창단의 제1회 정기연주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병원장 임성희)이 경기지역 최초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 경기지역 대표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국 17번째이자, 경기지역 의료기관 최초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의 진단과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 서비스를 전문적·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인력·시설·장비를 갖췄다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의료기관이다.치매안심병원은 신경과 전문의, 치매 전문간호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가 2월 1일부터 3일까지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서 개최된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PARIS 2024(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World Congress 2024)'에 참가하여 '울트라콜(UltraCol)'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올해 25주년을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 등 14,000명 이상의 업계 종사자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3월 22일 오후 12시30분부터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순천향 50년을 넘어서는 혁신의 미래 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순천향의 의학연구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참여해 ‘미래 의학의 하이라이트:현재에서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다’와 ‘미래를 선도하는 순천향 연구의 담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민국 고령자 의료를 가장 잘 아는 곳은 요양병원이다. 대학병원에서 급성기 치료를 마친 고령자의 다수는 요양병원에 입원한다. 코로나가 맹위를 떨치던 시절 요양병원 입원이 막히자 그 여파는 대학병원으로 이어졌다. 환자가 퇴원할 수 없으니 입원도, 수술도 못했던 것이다. 대학병원 퇴원 환자를 받아서 케어하는 요양병원은 4차 의료기관이다. 요양병원은 대한민국 의료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필자는 9년간 요양병원을 운영하다 재택의료(방문 진료) 의원으로 전환했다. 보호자 요청으로 방문 진료를 가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여성의 경우 유방 및 갑상선 질환에 더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인천세종병원 유방갑상선센터 박상욱 센터장(외과)은 4일 “최근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국내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암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순”이라며 “의학기술 발전으로 유방암 및 갑상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0%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다.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과 예후가 좋은데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미리 예방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진행된 유방암, 수술 전 항암 치료 증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