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단)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공의 5대5 배분에 반발했다. 전공의 업무부담과 각종 수련 질 하락을 가져올 것이 분명함에도 정부가 강행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문학회들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나 무시되는 상황이다.지난 1월 31일, 보건복지부는 ‘필수 의료 지원 대책’과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 중 지역·과목 간 인력 격차 최소화를 위한 대책으로 올해부터 수도권-비수도권 전공의 배치 비율을 기존 6:4에서 5:5로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이에 맞춰 정부는 2024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0월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 본부장의 방문을 받고 의료기관 실사 및 공단 특사경 도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건보공단 서울‧강원 원인명 본부장은 불법적으로 개설한 의료기관에 대한 단속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특사경 도입과 소득부과 보험료 조정‧정산제도, 흡연피해 구제를 위한 담배 소송 항소심 진행 등에 관해 설명한 후 서울시병원회가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고도일 회장은 불법적으로 개설한 의료기관에 대한 단속 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는 19일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 건강기본법 제정을 위한 특별기금 5000만원을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 전달했다.이날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은 “소아청소년과의 현안을 해결하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 건강기본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소아청소년과학회를 중심으로 모든 소아청소년 관련 단체들이 하나된 모습으로 이 법을 제정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어린이 등의 건강권을 필히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의사회는 19일 정부에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합의없이 의대정원 확대를 독단 결정하면 총파업을 불사하며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는 결의를 밝혔다.의사회는 “독단 결정은 지난 9.4 의정 합의를 명백히 파기하는 것이고, 정부에 대한 의료계의 신뢰를 무참히 짓밟는 것이다”며 “의정합의로 인한 결계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푼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할 것이다”고 경고했다.이어 “정부는 의사수와 관련된 통계 자료를 자의적으로 왜곡 해석하면서 의사수가 부족하다는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정부의 의사인력 증원의지에 우려를 표명했다.정부가 구체적인 의사인력 증원 규모를 제외한 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에 의대정원 증원 추진을 발표했음에도 대의원회는 정말 중요한 지역 의료의 균형 발전에 대한 혁신적인 대책이 빠져있기에 사회적으로 혼란만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정부는 19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 정상화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추진 기반 강화 3대 과제로 구성됐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강태경)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19일 정부는 OECD 최하위 수준인 의사 수를 늘려 필수의료 공백 해소, 초고령사회 전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초 1천명 규모를 공표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정확한 증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같은 날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입장문을 내고 "의대 정원 확대 정책론은 여론 전환에 성공했을지 모르나 우리나라의 핵심 경쟁력을 갉아먹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했다.의사회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이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박 회장은 무분별한 의과대학 정원확대로는 현재 문제를 절대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가 강행할 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집행부 보다 강력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해 투쟁을 전개할 것을 의료계에 제안했다.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비인기 필수과 전공의 부족, 수도권 쏠림, 지방의료문제 등 모든 문제가 모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발표에 대해 아직 증원될 인원수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의대 정원 확대는 필수의료의 위기를 해결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책을 제고 해줄 것을 촉구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김동욱)는 18일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관련 입장문을 내고 “현재 대한민국의 필수의료가 위기에 봉착한 것은 사실이며, 이를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하지만 그러나 의대 증원은 필수 의료의 공백을 메꾸는 것이 아니라, 도심지 중심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는 10월 17일 제21차 이사회를 열고 제30회 광주의사의 날 준비의 건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이날 회의에서 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은 “그동안 간호법 관련 4번의 서울 상경 집회에 모두 빠지지 않고 참석한 14분의 회원들에게 광주의사의 날 행사에서 포상하여 공로를 치하 할 예정이다”고 밝혔으며, “집행부는 의사면허 취소법 강제조항에 대해 강력범죄와 성범죄에만 국한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박 회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오늘 ‘단순 의대정원 확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 발표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정부에 신뢰를 보내는 한편, 일방적인 정원 확대를 강행할 시 2020년보다 강력한 투쟁을 맛볼 것이라고 경고했다.대한의사협회는 17일 전국의사 대표자대회 결의문과 종료 직후 실시된 백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날 회의 종료직후 의협은 ▲정부는 의대정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행하지 않겠다는 2020년의 약속 지킬 것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대한의사협회와 협의하겠다고 한 2020년의 합의를 성실히 이행할 것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필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제35회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를 계명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축구 식전경기, 회원등록, 여왕지키기 피구를 시작으로 민복기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과 선수 선서에 이어 건강체조 및 박터트리기 순으로 진행됐다.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은 “오늘 제35회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다”면서 “오늘 하루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상쾌한 바람 속에서 회원 및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대정원 문제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진행할 시 강경대처에 나설 것을 밝혔다.17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대응을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가 열렸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의대정원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거론되는 증원 규모는 연간 1천명이다.인사말에 나선 이필수 회장은 “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진위 여부를 떠나 의료계는 분노할 수밖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단순한 의대 정원 확대는 세계 최고의 의료시스템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의사회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과 등 필수의료의 붕괴, 지방의료 붕괴 등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사회적 요구가 높다”며 “이런 요구에 깊이 공감하면서 단순한 산술적 의사 수만 늘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이라는 주장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필수의료 및 지방의료 붕괴는 의사 부족이 아닌 특정 지역, 특정 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문제이다”며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는 의료붕괴를 불러올 뿐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의료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구체적인 의대정원 확대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원 규모는 연간 1천명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는 중이다.이에 의료계는 투쟁을 강조하는 한편,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열고 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도 정부의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반대의사를 밝혔다.17일 대개협은 "2020년 9.4 의정 합의에 따라 의료현안협의체를 구성하여 논의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2015년 이후 분리되어 대개협 산하 한지붕 두 가족 체제로 이어온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다시 통합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지난 15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와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하반기부터 통합을 논의하려고 한다. 다음 산부인과의사회 집행부부터 통합된 의사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직선제 집행부와 이미 소통하고 있고, 회원들끼리도 실무적인 것들에 대해 이익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차기 의협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박인숙 전 국회의원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확대 방침을 비판하고 나섰다.그럼에도 박 전 의원과 임 회장이 생각하는 대응 방향은 달랐다. 박 전 의원은 "전국의사협의체에서 공식적인 중지를 모은데 집중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실리적으로 얻을 것은 얻어내는 투쟁'을 강조했다. 반대로 임현택 회장은 '파업은 기본'이라는 입장과 함께, "의협 집행부와 별개로 하는 민초의사들을 모아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박인숙 전 의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종합병원협의회(회장 정영진)는 환자쏠림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360여 종합병원을 잘 활용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 당국과 긴밀한 대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협의회는 지난 16일 오후 6시 경기도 분당소재 더블트리비아힐튼서울판교에서 제1차 이사회 및 가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협의회 창립 후 개최된 첫 이사회로 20여 임원 병원에서 병원장 및 이사장, 행정책임자가 참여했다. 정영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민건강 및 보건의료의 중추를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서울의대동창회 함춘문예회(회장 유형준)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10회 함춘문예전’을 개최하여 서울의대 동창 문예회원들의 문학적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이번 문예전은 함춘회관(서울의대동창회관) 1층 함춘메모리얼 홀에서 열렸으며, 회원 25명이 주옥같은 시와 수필 34편을 출품하여 풍성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올해의 문예전 출품작은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학과 F11 사진작가들이 제공한 예술사진을 콜라보 시킨 시화(詩畵)와 수화(隨畵) 액자로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작품의 창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정부가 오는 2025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방 의사회의 반발도 연이어 나오고 있다.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는 16일 성명을 내고 "의대 정원 확대를 절대 반대한다"며 "이미 배출된 필수의료 인력은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다.의사회는 "필수의료의 붕괴가 과연 이를 담당하는 의료인력의 부족으로 나온 것인가"라며 "이는 사명감을 가지고 소신 있게 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환경과 여건 부재에서 생긴 현상"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는 필수의료를 담당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15일 남구 용호동 백운포체육공원에서 '2023년도 제7회 의사회 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16개 구군 회원과 가족, 병원 직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오랜만에 다양한 경기를 통해 서로 경쟁하며 초가을 하루를 즐겼다. 부산시의사회 체육대회는 2018년 당시 집행부가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건강 걷기대회'와 '음악회'로 대체했으나 지난 3월 대의원총회에서 다시 재개할 것을 의결, 이번 제자리로 돌아왔다. 행사는 승부차기(PK), 단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