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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美임상종양학회'서 발표 진행성 구강암 환자에 개량 카테터를 이용한 항암제 주입과 방사선 조사를 병용하는 요법이 일본에서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 나고야대 대학원 의학연구과 악안면외과 후지우치 슈 조교수는 관자놀이에 위치한 동맥(천측두동맥)을 통해 암세포 주변 혈관까지 장기간 삽입할 수 있도록 카테터를 개량하고, 이를 이용한 병용요법 도입이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최근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6월 5~8일)에서 발표했다. 두경부암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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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우울제 '세로자트'(Seroxat, paroxetine)에 대해 불리한 소아 임상연구 결과를 은폐했다는 혐의로 미국에서 피소까지 당한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이러한 데이터를 지난 14일 자사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GSK는 웹 발표문에서 주요 우울증(MDD), 강박장애(OCD) 및 사회불안장애/사회공포증을 지닌 소아와 청소년 환자들의 치료에 세로자트의 유효·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일련의 임상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유효성 측면에서 소아 환자 임상들은 세로자트가 강박장애와 사회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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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코분무 독감백신이란 명성에 걸맞지 않게 지난해 데뷔 독감시즌에 매출이 저조했던 '플루미스트'(FluMist)의 약가가 대폭 인하된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메드임뮨은 15일 플루미스트의 약가를 지난 독감시즌의 절반 수준인 도스 당 23.50달러로 내려 의사와 약국들에 판매할 계획이며, 미국내 판매업체로 헨리 샤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플루미스트는 지난 美 독감시즌에 주사용 독감백신이 품귀 현상을 빚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인데다 적응 연령이 5∼49세로 제한되고 냉동 보존해야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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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쉐링이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쉐링은 15일 그간 내부적으로 실시한 전략적, 경영적 및 조직적 검토 결과를 발표하면서, 종양학 사업을 신설해 기존 부인·남성과학, 진단 영상, 특수 치료제(고도 미충족 의료 욕구 분야들에서 유망약 개발) 부문과 함께 4대 중점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업 재편에 따라 심혈관 및 중추신경계 질환 분야에 대한 모든 연구개발(R&D) 활동은 종결된다. 다만 2상 임상시험중인 파킨슨병 세포 치료제 '스페라민'(Sp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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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열병으로도 불리는 인두결막열이 바이러스 변이를 일으키면서 일본에서 환자가 늘고 있다.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7~8월 의료기관 1곳 당 보고건수는 0.6~0.77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년 같으면 7~8월 경 환자 수가 최고조에 이르고 겨울에 걸쳐 감소하는데, 작년엔 7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10~11월 0.1명대로 감소했다가 11월~올해 1월 다시 0.2명 이상으로 늘었다. 작년 12월말 한 주간에는 약 0.4명까지 늘어 전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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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용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 '코팍손'(Copaxone, glatiramer)을 시판중인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Teva)가 먹는 MS약을 도입했다. 테바는 14일 스웨덴 생명공학사 액티브 바이오텍이 2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경구 MS 치료제 '라퀴니모드'(laquinimod)의 세계(북유럽 및 발트해 국가들 제외) 개발·판매권을 97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라퀴니모드는 경구 항MS제로 개발된 혁신적 면역조절 화합물로만 알려져 있다. 재발성 MS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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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환자의 체내에는 질환을 유발하는 산화스트레스가 건강한 사람보다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화스트레스란 정상세포의 불안정한 분자인 활성산소가 체내에 있는 산소화합물과 반응해 세포와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현상. 일본 도쿄공대와 군마대 공동연구팀은 이 산화스트레스가 파킨슨병 환자의 혈액에서 많은 것으로 확인, 이를 줄이는 물질을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항산화작용을 하는 조효소 일종인 '코엔자임Q10'을 조사했다. 2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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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황반변성약 '비쥬다인'(Visudyne)을 개발한 캐나다 생명공학사 QLT(밴쿠버)가 미국 제약사 애트릭스(Atrix) 래보러토리스를 8억5500만 달러 규모의 주식·현금거래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에 소재한 애트릭스는 서방형 전립선암 호르몬 치료제 '엘리가드'(Eligard, leuprolide)를 개발했다. LHRH(황체형성호르몬분비호르몬) 항진제인 엘리가드는 1개월(7.5mg), 3개월(22.5mg) 및 4개월(30mg) 1회 주사 제형이 미국에서 시판중이며, 올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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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제약사들이 향후 의약품 수요가 신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시장에서 의약정보담당자(MR) 수를 늘리는 등 영업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의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8000억엔으로 추정된다. 2001년 12월 세계무역기구(WTO) 가맹과 최근 유통개혁으로 가격인하가 단행되고 구미 유력기업의 잇단 시장 진출로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생존을 위한 일본 제약사의 MR 증원은 필수불가결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산쿄는 올해 말까지 MR을 20명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6.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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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고혈압약 두 품목의 심혈관질환(CVD) 예방 효과를 직접 비교한 임상연구에서 무승부 판정이 났다. '발사르탄항고혈압제장기사용평가'(VALUE) 임상 그룹에 소속된 연구팀이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 온라인판 14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디오반'(Diovan, valsartan)과 화이자의 '노바스크'(Norvasc, amlodipine)는 고혈압 환자의 CVD 예방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VALUE 임상은 강압 효과가 같더라도 디오반이 노바스크보다 CVD 고위험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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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파이프라인에 생명공학 의약품(생물의약품)을 최다 보유한 제약사는 스위스 로슈인 것으로 IMS 헬스가 14일 공개한 데이터에서 드러났다. 로슈는 현재 모두 53개의 생물의약품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이중 32개가 내부개발이고 외부도입 비율은 40%이다(이하 53개, 32개, 40%식으로 표시). 로슈 외에 생명공학 파이프라인 10대사에 포함된 제약사는 차례로 아벤티스(45개, 16개, 64%),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45개, 10개, 78%), 존슨&존슨(29개, 21개, 28%), 화이자(2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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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社는 지난 14일 경구용 C형 간염치료제 'VX-950'의 일본 및 극동지역 개발·판매와 관련해 일본 미쓰비시웰파마와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VX-950은 버텍스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경구용 C형 간염바이러스(HCV) 프로테아제 저해제로, 전(前)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수일 내에 HCV-DNA 수치를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버텍스는 이달 초 1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한편 일본과 극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6.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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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확인 췌장암의 재발을 억제하는 데 환부와 함께 췌장을 관통하는 주요 동맥과 정맥을 적출한 후 대퇴부 혈관을 이식하는 방법이 유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가나자와대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소화기외과 미와 코이치 교수팀은 십이지장과 가까운 췌두라는 부위의 암에 이 치료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하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미국외과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췌장암은 초기에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재발률도 90%를 넘는 것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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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핀이나 항염제로도 억제되지 않는 난치성 만성통증이 '리소포스파티딘산'(lysophosphatidic acid, LPA)이라는 지질에 의해 초래되는 사실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쥐의 좌골신경에 손상을 가하면 발바닥이 조금만 스쳐도 잘 걷지 못하고 통증을 느끼는 신경인성 동통 증상이 나타나는데, 일본 나가사키대 대학원 연구팀은 손상시 상처 부위의 세포 표면에서 생성되는 지질 일종인 LPA가 작용하지 않도록 유전자 재조합한 결과, 같은 자극으로도 걷는 데 별다른 지장을 느끼지 못하는&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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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에 매 3주마다 투여하는 '탁솔'(Taxol, paclitaxel)을 주 1회 투여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앤드류 시드먼 박사 등 연구팀은 지난 8일 폐막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5∼8일, 뉴올리언스)에서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에 쓰이는 탁솔은 표준 용법인 3주 주기보다 주 1회 투여가 현저히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시드먼 박사는 "탁솔 주 1회 용법은 HER2 양성 유방암을 지닌 환자들에 '허셉틴'(Herc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6.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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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증상을 완화하는 데 쓰이는 경구 호르몬대체제의 부작용에 따라 미국에서 패치, 겔, 로션과 같은 형태로 에스트로겐을 피하 전달하는 경피제가 뜰 전망이라고 USA 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서 에스트로겐 사용자들의 약 10%만이 경피제를 쓰고 있으나, 이러한 비율이 증가하리란 보도이다. 경피 에스트로겐은 혈류로 직접 전달돼, 경구제가 일으키는 부작용 우려가 적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FDA는 재작년 호르몬대체제가 폐경 여성들에서 심질환, 뇌졸중, 유방암 등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WHI(W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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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치를 저하시키는 효과를 가진 유산균이 한 일본 연구자에 의해 발견됐다. 일본 가와이유산구균연구소(도쿄도 소재) 가와이 야스오 사장은 사람의 장 속에서 발견된 균에서 이같은 효과를 확인하고, 부작용 우려가 없어 향후 건강식품이나 당뇨병약으로 응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보도했다. 가와이 사장은 약 1만5000종의 균주로부터 유망할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선정하고, 당뇨병 쥐에 먹이 외에 유산균 균체(죽은 균) 80mg을 하루 3회 80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6.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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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치사율이 높고 외견상으로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조기진단이 어려운 심근염의 진단 및 치료지침이 일본에서 마련됐다. 일본순환기학회 연구반이 11일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혈액을 이용한 간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환자는 즉시 응급센터 등 전문의와 설비를 갖춘 시설로 수송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중증인 경우는 전문시설에서도 생명을 구할 확률이 50~60%에 그친다"며 "수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감기 등 진찰에서도 심근염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 소아의 치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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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간 폐암 치료실적을 비교·검토해 공개하는 시스템이 일본에서 구축된다. 폐암수술 후 5년 생존율이 병원간 큰 차이를 보인다는 마이니치신문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라, 일본 교토대병원 등은 동의를 얻은 전국 92개 병원의 치료성적을 비교·공개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내년에는 첫 결과가 공개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시스템에선 각 병원이 통일된 양식에 따라 환자의 성별이나 병리진단결과, 수술법, 방사선이나 항암제 치료내용, 재발 유무, 생사 등을 컴퓨터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4 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