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GC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끌 신임 대표이사로 김진태 대표(사진)를 선임하고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다.GC케어는 지난 29일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진태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진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서 전략·운영·마케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후 ADT캡스와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에는 지오영 그룹 총괄사장을, 202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제일약품은 지난 3월 초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KM) 의과대학병원과 의약품 독점 공급 및 R&D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국내 제약기업이 말레이시아 국립의과대학에 의약품 독점 공급과 R&D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양해 각서 체결식은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에서 다툭 세리 잠브리 압드 카디르 말레이시아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UKM 부총장인 모하맛 에흐완 토리만 교수와 제일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수미 상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제약이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공동 판매 전선을 구축한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사진)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1品1兆)’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펙수클루는 대웅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BMS제약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 캄지오스가 대형병원 입성에 잇따라 성공하고 의약품 처방 시장에 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급여를 받지 못해 본격적인 처방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서울병원이 약사심의원회를 개최하고 한국BMS제약 캄지오스(성분명 마바캄텐)에 대한 사용을 승인했다.캄지오스는 작년 말경에 분당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약사심의원회를 통과했으며 서울대병원도 올 1월에 약사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환자들에게 처방을 하고 있다.캄지오스는 폐색성 비대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스피 의약품업종이 3월 시가총액 134조3897억원으로 한달새 7.9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의약품지수에 포함된 47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2024년 2월 29일 종가 기준 126조 4774억원에서 지난 3월 29일 종가 기준 134조 3897억원으로 한달새 7조 9123억원 증가했다.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의 시총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월 한 달간 4조 569억원 증가하며 시총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셀트리온이 2조 5075억원 증가하며 그 뒤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의약품유통업체들이 한미약품 주주총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것에 대해서 어떤 배경이 있을까?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영향력이 컸던 상황에서 한미약품 주주를 소유했던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실제 의약품유통업체들은 한미약품 주식을 상당량을 보유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인지한 듯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모녀, 임종윤, 임종훈 한미약품 형제 양 측에서 의약품유통업체들에게 구애(?)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의약품유통업체들의 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필리핀 식품의약품청의 우수 규제기관에 등재된 것을 환영한다고 논평했다.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논평을 통해 “이번 등재로 필리핀에 대한 국내 의약품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 규제기관 등재를 통해 의약품 신속 허가제도(FRP)를 적용받게 됨에 따라 필리핀 진출시 허가심사 기간이 기존 4~6개월에서 한달여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2022년 11월 WHO 의약품 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 평가 결과 최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에 표준희 의공학박사(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 및 디파이브 테라퓨틱스 상무)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표준희 부원장은 지난 2005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보건대학원 석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표 부원장은 통계 분석과 바이오마커 예측, 임상유전학 데이터 분석, 신약 파이프라인 분석 및 개발, 임상 시뮬레이션 분야의 전문가로, 글로벌 제약기업과 컨설팅 기업 등에서 근무했다.표 부원장 선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젤이 회사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사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선임의 건 등 상정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지난 2023년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약 319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1178억 원, 977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휴젤 한선호 대표집행임원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그룹 송영숙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은 29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통합이 최종 성사에 이르지 못해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 지금까지와 변함 없이 가야 할 길을 가자”고 메시지를 남겼다.송 회장은 이날 그룹사 게시판에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발생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신약명가 한미의 DNA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이란 경영적 판단으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며 “지난 두 달여간 소란스러웠던 회사 안팎을 묵묵히 지켜보며 맡은 바 소임을 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사이언스는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OCI그룹과의 통합이 무산된 것과 관련, OCI측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자체적으로 신약개발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양사가 마음을 터놓고 뜨겁게 협력했다”며 “이 시간을 함께 해준 OCI측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29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이어 “본의 아니게 양사 관계를 복잡하게 만든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며 “OCI그룹 모든 임직원, 그리고 대주주 가족분들께도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통합은 어렵게 됐지만 양사가 협력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특허법인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PH20의 변이체인 ALT-B4와 항체의약품 및 저분자 화합물, 압타머, RNAi 등 다양한 의약품과의 혼합제형에 대한 국내특허 등록을 마치고 이를 통지했다고 29일 밝혔다.알테오젠은 지속적으로 자사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의 독점적 지위의 확장에 노력해왔으며, 이번 발명의 등록을 통해 알테오젠은 향후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다방면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보했다. 이 특허는 지금까지 5개 국가에 등록됐다.알테오젠 관계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국제약품은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제약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남태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제약품은 ‘핵심 부문에 집중하라’는 경영방침 키워드를 선정해 우리가 가진 최고의 핵심 사업 영역들만 모아 투자하고 집중해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3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8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그 과정에서 기타 손실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회사의 강점을 살려 이익증대를 최우선으로 삼고 경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유유제약은 29일 충북 제천 본사에서 제8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박노용,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주상언 재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의 의안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박노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유유제약은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 달성을 2024년 최우선 목표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운영되고 있다”며 “혁신경영 체제 전환을 통한 유유제약의 비전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주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라이선싱을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인식해 신규 모달리티 등 연구개발 능력 강화해 주력해야 한다는 조언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8일 발간한 ‘KPBMA FOCUS’에 기고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술 라이선싱 동향 및 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총 104건(비공개 포함), 47조 7693억원(비공개 제외) 규모의 해외에 라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종근당홀딩스 신임 대표이사에 최희남씨, 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에 박완갑씨가 각각 올랐다.종근당홀딩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신임 최희남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의 글로벌 펠로를 맡아온 경제 전문가다.종근당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8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제약의 글로벌‧R&D 담당 대표이사로 박성수 부사장이 새로 선임됐다. 박 신임대표(사진)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이창재 대표와 투톱체제를 구성하게 된다.기존 전승호 대표이사는 ‘3년 중임’ 전통에 따라 총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계열사(대웅인베스트먼트‧아피셀테라퓨틱스 사장 겸직)로 자리를 옮겼다. 박 신임 대표는 나보타 사업본부장으로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 및 성공적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박성수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최근 의약품 대금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한 서울대병원이 연간 소요의약품 2차 입찰을 실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입찰에 참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이지메디컴은 서울대병원 연간소요의약품 Codeine Phosphate 외 370건에 대한 2차 입찰을 오는 4월 4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의약품 납품 기한은 2025년 4월 30일까지이며 낙찰 의약품유통업체는 전자상거래에 따른 거래금액당 서비스이용률 0.81%이 부과된다.특히 서울대병원은 최근 의약품 대금 결제 연장한 것을 의식한 듯 의약품 대금지급은 약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파마리서치, 휴젤 등 22개사의 2023년 매출원가율이 매출의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일간보사·의학신문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코스피 제약사 35개사, 코스닥 제약사 31개사의 2023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개별 재무제표 기준 이들 66개사의 2023년 매출은 22조 3907억원, 매출원가는 12조 9874억원으로 평균 매출원가율 58.0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원가율 58.31%에 비해 0.31%p 감소한 수치다.35개 코스피 제약사의 경우 평균 매출원가율이 전년 대비 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