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오는 13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23차 유럽주산기학회’에서 ‘자궁경부무력증’에 대한 특강을 펼친다. 아울러 이 교수는 오는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제8차 아시아태평양 모체태아의학회에서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별중앙교섭은 또 무산 영리병원 도입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이에 반발하는 시민단체들의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다. 인천 송도 지역에 국제병원 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법 시행규칙’ 입법예고 기간이 8일로 끝나고, 관련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는 등 영리병원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시민단체들의 반발도 격해지고 있는 것이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가운데)이 영리병원 도입에 반대하며 삭발하고 있는 모습. 지난달 말부터 서울 계동 보건복지부 앞에서 영리병원 도
노레보정 등 응급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된 가운데 산부인과 의사들의 반발은 계속됐다. 진오비(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는 7일 성명을 통해 “의료에서 중요한 것은 편의성이 아니라 안정성”이라며 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을 비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찬반 논란이 지속됐던 노레보 정 등이 포함된 긴급피임제 등을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의약품 재분류안을 7일 발표했다.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는 안전성을 우려하며 강한
인제학원은 백병원 창립 80주년·인제대학교 개교 33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100세까지 청년처럼’이란 주제로 열리는 글로벌 포럼은 총 3부로 나뉘어 청소년·장년·노년기별 건강관리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8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화보로 보는 백병원 80년사’ 발간 기념식과 학술 도서전·축하음악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3일에는 인제의대 3회 졸업생인 故이태석 신부의 흉상 제막식과 기념 심포지엄이 인제의대에서 열린다. 한편,
포괄수가제 시행이 가시화되면서 의사들의 반발심이 속속 행동으로 표출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탈퇴하는 초강수를 던지며 결사반대에 나섰지만 포괄수가제 확대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포괄수가제는 예정대로 내달부터 병·의원급을 대상으로 7개 질병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제껏 의협을 중심으로 반대 의사를 표출한 의료계의 반발 움직임이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
정부와 의료계의 논쟁 속에 오는 7월부터 시행될 포괄수가제에 대해 의료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정부는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의 질 저하를 막겠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지만 의료계 현장에서나 환자들 사이에서도 제도 보완을 바라는 우려가 끊이지 않는 것이다. 오는 7월부터 병·의원급을 대상으로 백내장·맹장염·제왕절개·치질 등 7개 질병의 입원 환자에게 미리 책정된 일정액의 진료비를 보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수가제는 의사의 과소진료에
신수재산부인과원장(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부친(89)이 지난 1일 별세. 빈소는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101호. 발인은 4일이며 장지는 양수리 갑산공원.
일반의약품 전환 반대 시위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 논란에 종교계도 생명의 가치를 내세우며 가세했다. 천주교 청주교구 생명위원회(이하 청주교구 생명위)는 지난 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응급피임약은 생명을 침해하는 낙태약이며 원치 않는 낙태를 오히려 조장한다”며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7일 사후피임약 ‘노레보정’을 포함한 전문·일반의약품에 대한 전면 재분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화백신효능연구센터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Role of a Reference Laboratory on Vaccine Studies'를 주제로 '제 7회 이화백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문영목 대한결핵협회장이 의료선교활동차 지난 2일 태국 치앙라이를 방문했다. 새문안교회 의료선교단원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한 문 회장은 오는 7일 귀국까지 현지에서 의료선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근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 최근 들어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위험임신례가 부쩍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조산이 출산의 약 10%에 달하 는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산모 중 조산으로 아이를 잃거나 장애아를 출산하는 경우도 전체의 1~2%를 차지한다는 보고다. 그중 대부분이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자궁경부무력증. 이는 자궁경부에 힘이 없어 자궁이 조기에 열리고 양막이 풍선 모양으로 밖으로 밀려 나와 양수가 터져 결국 태아를 포기하거나, 낳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여전히 평행선 공공의료서비스를 놓고 정부와 노동계의 시각차가 여전하다. 정부는 지방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해 경영·투자 효율성을 강조하는 반면 노동계는 공공의료기관은 애초에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양병국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사진)은 지난 1일 서울 군자동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한국의료QA학회 봄 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의료급여·공공보건사업 등 민간에서 기피하는 영역을 주로 담당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들의 심
최근 감염관리 등 의료의 질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의료기관들의 경쟁이 심해져 각종 국내외 의료기관 인증에 나서면서 의료 질 향상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1994년 창립 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섰던 한국의료QA학회는 ‘한국의료질향상학회’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서울 군자동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한국의료QA학회 봄 학술대회에서 김세철 회장(사진,관동의대 명지병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산과醫, “女건강 위협, 전문의약품이어야”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놓고 찬반 논쟁이 뜨겁다. 이에 오는 7일 식약청이 발표할 의약품재분류 결과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일부 매체가 사후피임약인 ‘노레보’가 약국 구입이 가능해진다는 보도를 내놓자 의약품 재분류 작업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30일 즉각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아직 의약품 재분류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최종 결정된 바 없다는 것이다. &nb
건강보험 직장·지역 재정 통합은 합헌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31일 헌법재판소는 건강보험 재정 통합이 합헌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31일 건강보험법 제33조 2항 등 위헌확인 심판 청구 사건에 대해 “건보 재정통합은 경제적 계층의 형성을 방지하고 소득 재분배와 국민연대의 기능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는 입법형성권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건강보험 재정통합이 합헌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가입자의 본질적 차이를 고려해 경제적 능력에 상응하게 보험료
박민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뇨기과 교수의 논문이 최국 미국에서 열린 ‘2012 미국비뇨기과학회 국제학술대회’(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에서 베스트 포스터에 선정됐다. 이번 논문에는 ‘방광내시경 중 음악 감상이 환자의 불안감·통증·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담겼다.
대한의원협회가 포괄수가제 시행을 결정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의 공정성을 문제 삼고 나섰다. 의원협회는 지난 30일 성명서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의료계의 건정심 공급자 지분을 2명만 허용했다”며 의료계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건정심은 대한의사협회 2인을 제외한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포괄수가제 7월 시행을 지난 30일 확정지었다. 건정심은 의료 공급자 8인, 가입자 8인, 공익 측 8인과 보건복지부 차관을
공공의료 강화를 바라는 보건 노동자들의 외침이 거세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계동 보건복지부 앞에서 영리병원 도입과 지방의료원 수익성 평가를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의료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30일 서울 계동 보건복지부 앞에서 영리병원 도입과 지방의료원 수익성 평가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내달 8일까지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을 허용하는 내용의 시행규칙
도입 여부를 놓고 정부와 시민단체가 대립 중인 영리병원에 대해 해당 지역인 인천시에서도 찬반 논쟁이 뜨겁다.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에 들어설 예정인 영리병원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65%가 찬성했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만 20세 이상 일반인 500명을 대상으로 영리병원 설립 찬반 여부를 물어본 결과 찬성 65.2%, 반대 34.8%로 긍정적인 대답이 부정적인 것의 2배에 달했다는 것이 연수구의 설명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찬성의 이유로 새로운
박예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달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 워크숍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흉요추부 방출성 골절의 고정술 후 시상면 불균형이 임상적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