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국제병원의 투자자인 일본 다이와증권과 삼성은 이윤이 목적이기에 의료의 질이나 연구역량 강화에는 힘쓰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시민단체들이 오는 6월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에 들어설 국제병원의 재무적 투자자로 선정된 ISIH 컨소시엄의 다이와증권과 삼성을 정조준하며 영리병원 반대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무상의료국민연대와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영리병원 도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
무상의료국민연대와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영리병원 도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이 있는 만큼 의료비 폭등·의료 질 저하·고용조건 악화가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들이 오는 6월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에 들어설 국제병원의 재무적 투자자로 선정된 ISIH 컨소시엄의 다이와증권과 삼성을 정조준하며 영리병원 반대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은 다이와증권이 의료와 관련 없는 투자은행인 점, 삼성이 의료민영화에 앞장서고
영리병원 도입에 줄기차게 반대한 시민단체가 대국민 선전을 본격 시작한다. 무상의료국민연대는 1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영리병원 도입 관련 시행규칙 폐지를 촉구하는 ‘국민의견서 제출운동’을 시작한다. 무상의료국민연대는 이날 영리병원 도입에 반대하는 대국민 선전활동을 펼쳐 의견서를 모아 향후 보건복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공포한데 이어 같은 달 30일 시행
정부가 지난달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시행규칙 입법예고를 한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면서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에 영리병원 도입 반대를 외쳐온 시민단체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무상의료국민연대와 의료민영화저지범국본은 지난 8일부터 보건복지부 앞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보건의료노조, 위
정부가 지난달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시행규칙 입법예고를 한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무상의료국민연대와 의료민영화저지범국본은 지난 8일부터 보건복지부 앞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은 9일 서울역 광장에서 ‘영리병원 도입반대 대국민캠페인’을 시작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입법예고 기간인 내달 8일까지 캠페인과 함께 국민의견서 서명운동을 전국 각지에서 펼쳐 모아진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의견서 전달과정서 경찰과 충돌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 도입을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지난달 30일 ‘투자개방형 영리병원’ 도입을 허용하는 시행령에 따른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올 6월에는 영리병원 협약이 체결되고 11월에는 준공이 시작될 예정이다. 영리병원에 대해 정부는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고용창출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의료민영화를 우려하며 강한 반대 입장을 나타
정부가 지난달 30일 ‘투자개방형 영리병원’ 도입을 허용하는 시행령에 따른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올 6월에는 영리병원 협약이 체결되고 11월에는 준공이 시작될 예정이다. 영리병원에 대해 정부는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고용창출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의료민영화를 우려하며 강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무상의료국민연대·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1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가 밀어붙이는 영리병원은 내국인 대상 영리병원 설립의 물꼬를 트기
시민단체가 18대 국회에서 의료민영화를 추진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낙선 운동을 벌일 뜻을 밝혔다. 무상의료국민연대와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민영화 추진 대상자 3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양 단체는 18대 국회에서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 도입 △건강관리서비스의 상업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개인건강정보의 민영보험회사와의 공유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 가운데 4·11 총선 출마자 34명의 후보에 대해 낙선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4·11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합진보당과 무상의료국민연대가 손을 잡았다. 양측은 지난달 31일 통합진보당사 정책연구실에서 ‘2012 총선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보건의료의 공공성 강화와 보건의료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양측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보장 강화로 병원비 걱정 없는 사회 실현 △보건의료 공공성과 의료의 질 강화 △보건의료관리체계 일원화 △한미 FTA와 의료 영리화 정책 폐기 등이다. 양측은 협약의 구체적 실천
▲무상의료국민연대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자회의를 통해 공식출범했다. (사진=보건의료노조 제공) ‘병원비 90% 건강보험으로 해결·본인 부담 연 100만 원’을 슬로건으로 내건 무상의료국민연대가 닻을 올렸다. 무상의료국민연대는 22일 국회에서 상임공동대표들과 공동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공식출범을 확정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등 야 3당과 한국노총·민주노총·보건의료관련 노조 등 각계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국민참여연대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
무상의료국민연대는 22일 국회에서 상임공동대표들과 공동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공식출범을 확정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등 야 3당과 한국노총·민주노총·보건의료관련 노조 등 각계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국민참여연대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등 11명이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참여단체 대표 모두가 공동대표를 각각 맡는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상의료국민연대는 △병원비 90% 건강보험으로 보장 △본인부담 연간 최고 100만 원 △고액 검사·수술, 간병서비스 등 건강보험급여 확대 △건강보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