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BMS제약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 캄지오스가 대형병원 입성에 잇따라 성공하고 의약품 처방 시장에 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급여를 받지 못해 본격적인 처방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서울병원이 약사심의원회를 개최하고 한국BMS제약 캄지오스(성분명 마바캄텐)에 대한 사용을 승인했다.캄지오스는 작년 말경에 분당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약사심의원회를 통과했으며 서울대병원도 올 1월에 약사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환자들에게 처방을 하고 있다.캄지오스는 폐색성 비대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스피 의약품업종이 3월 시가총액 134조3897억원으로 한달새 7.9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의약품지수에 포함된 47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2024년 2월 29일 종가 기준 126조 4774억원에서 지난 3월 29일 종가 기준 134조 3897억원으로 한달새 7조 9123억원 증가했다.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의 시총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월 한 달간 4조 569억원 증가하며 시총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셀트리온이 2조 5075억원 증가하며 그 뒤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젤이 회사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사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선임의 건 등 상정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지난 2023년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약 319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1178억 원, 977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휴젤 한선호 대표집행임원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그룹 송영숙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은 29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통합이 최종 성사에 이르지 못해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 지금까지와 변함 없이 가야 할 길을 가자”고 메시지를 남겼다.송 회장은 이날 그룹사 게시판에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발생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신약명가 한미의 DNA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이란 경영적 판단으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며 “지난 두 달여간 소란스러웠던 회사 안팎을 묵묵히 지켜보며 맡은 바 소임을 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사이언스는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OCI그룹과의 통합이 무산된 것과 관련, OCI측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자체적으로 신약개발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양사가 마음을 터놓고 뜨겁게 협력했다”며 “이 시간을 함께 해준 OCI측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29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이어 “본의 아니게 양사 관계를 복잡하게 만든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며 “OCI그룹 모든 임직원, 그리고 대주주 가족분들께도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통합은 어렵게 됐지만 양사가 협력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국제약품은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제약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남태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제약품은 ‘핵심 부문에 집중하라’는 경영방침 키워드를 선정해 우리가 가진 최고의 핵심 사업 영역들만 모아 투자하고 집중해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3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8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그 과정에서 기타 손실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회사의 강점을 살려 이익증대를 최우선으로 삼고 경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유유제약은 29일 충북 제천 본사에서 제8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박노용,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주상언 재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의 의안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박노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유유제약은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 달성을 2024년 최우선 목표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운영되고 있다”며 “혁신경영 체제 전환을 통한 유유제약의 비전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주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종근당홀딩스 신임 대표이사에 최희남씨, 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에 박완갑씨가 각각 올랐다.종근당홀딩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신임 최희남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의 글로벌 펠로를 맡아온 경제 전문가다.종근당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8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제약의 글로벌‧R&D 담당 대표이사로 박성수 부사장이 새로 선임됐다. 박 신임대표(사진)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이창재 대표와 투톱체제를 구성하게 된다.기존 전승호 대표이사는 ‘3년 중임’ 전통에 따라 총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계열사(대웅인베스트먼트‧아피셀테라퓨틱스 사장 겸직)로 자리를 옮겼다. 박 신임 대표는 나보타 사업본부장으로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 및 성공적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박성수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파마리서치, 휴젤 등 22개사의 2023년 매출원가율이 매출의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일간보사·의학신문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코스피 제약사 35개사, 코스닥 제약사 31개사의 2023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개별 재무제표 기준 이들 66개사의 2023년 매출은 22조 3907억원, 매출원가는 12조 9874억원으로 평균 매출원가율 58.0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원가율 58.31%에 비해 0.31%p 감소한 수치다.35개 코스피 제약사의 경우 평균 매출원가율이 전년 대비 0.14%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HK이노엔은 28일 HK이노엔 본사(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에서 제10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 분야의 임직원 모두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케이캡은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해 8개 국가에 출시됐고 수액제는 신 공장 가동률을 더욱 확대해 두 자리 수 퍼센트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이어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2년 연속 연 매출 600억원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석한다.동성제약은 AACR에서 자체 개발한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을 사용한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복막암의 경우,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해당 연구는 복막암종을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을 사용해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8일 제 22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4건의 부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사내이사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를 재선임,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을 신규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조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신규선임 했다. 감사로는 이건행 대웅제약 상근 감사를 재선임 했다. 이사의 보수한도와 감사의 보수한도 역시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지난해 펙수클루, 엔블로 매출 비중 증가와 나보타 수출확대 등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젬백스앤카엘은 진행성핵상마비(이하 PSP) 치료제 GV1001의 국내 2상 임상시험 환자모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2상 임상시험은 78명의 PSP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과 시험1군(GV1001 0.56mg), 시험2군(GV1001 1.12mg)으로 나눠 6개월 동안 질환의 중증도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서울의대 신경과 이지영 교수를 연구 책임자로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에서 진행 중이다.이번 임상시험은 국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들은 주주제안(임종윤·임종훈 형제)쪽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로써 한미그룹과 OCI그룹간 통합은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측은 다수결을 통해 자신들이 내세운 등기이사 5인 모두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데 성공했다.이로써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는 기존 4인(송영숙 대표이사 회장, 신유철 사외 겸 감사위원, 김용덕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곽태선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이번에 주주제안측 5인(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제2021-107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운영에 관한 규정’ 제9조(인증심사 방법 및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인증심사는 신청 연구실 특성에 맞는 인증심사위원으로 3인 이상의 인증심사반을 구성해 심사한다.심사는 연구실 안전환경시스템 분야 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활동 분야 13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관계자의 안전의식도 분야 4개 항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차바이오텍은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이하 상트네어)와 ‘NK(자연살해) 세포‧항체 병용연구’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차바이오텍은 개발 중인 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상트네어에 이전했다.두 회사는 차바이오텍의 NK세포와 상트네어가 개발한 항체를 병용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과 종양세포사멸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항체 의존성 세포독성은 암 항원과 결합한 항체가 NK세포 표면에 있는 수용체와 상호작용해 NK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이다. 항체 의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동화약품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해 판매된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의 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마케팅실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권영규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를 통해 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