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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연수 등 질 향상 주력 일본 중견제약사가 특정분야에 우수한 의약정보담당자(MR)을 육성하는 연수를 강화하는 등 MR의 질 향상에 경주하고 있다. 주요 제약사들이 기업통합 등으로 MR의 몸집을 부풀려 영업력을 확충하고 있는 가운데, 중견제약사는 특정분야를 강화하는 차별화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가네보약품은 2005년 3월 결산시기 예상 매출액이 약 200억엔인 중견급 규모이나, 일반약(OTC) 분야의 한방약에선 1위를 차지하고 있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3.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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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GSK 공동판매 한달에 한번 복용해 1년 12정이면 충분한 골다공증 치료제가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스위스 로슈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 25일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물 '보니바'(Boniva, ibandronate)의 1개월 1회 경구제형이 폐경 여성들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제로 FDA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하고, 폐경후 골다공증의 치료에 1개월 1회 약물이 승인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 1회로 연 52정을 복용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는 나와 있으나, 연 1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3.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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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자이는 24일 자사가 시판하는 위염·위궤양 치료제 '셀벡스 캅셀 50mg'(trepenone)의 제네릭약을 제조·판매하는 다이요약품 등 12개사에 대해 약품의 외관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제조·판매 금지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에자이는 "캅셀의 색상과 PTP(Press-Throught-Pack) 시트 등 포장이 유사해 혼동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시판 당시엔 개선될 가능성을 고려해 왔으나 최근 개선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제소하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3.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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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들의 브랜드약을 베끼는 카피약 천국이라는 오명을 벗을 전망이다. 인도 의회는 지난 23일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앞두고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의약품 등 광범위한 제품의 특허를 보호하는 법안을 가결시겼다. 그간 일부 다국적 제약사는 인도 정부가 특허 보호를 강화하지 않는다고 인도에 투자를 거부해 왔다. 예를 들어, 인도 제네릭 제약사, 특히 시플라와 랜백시는 10년 전 환자 당 연간 치료비가 1만5000달러에 달하던 에이즈 치료제를 현재 200달러 정도의 비용으로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3.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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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 치료제 '라미탈'(Lamictal, lamotrigine)이 기타 간질약에 비해 임신부에 비교적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신경학회(AAN)가 발행하는 저널 '뉴롤러지' 지난 22일자에 게재됐다.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임신중에 라믹탈을 사용한 여성 414명의 아기들에 대한 선천성 기형 정보를 12년 동안 수집해 분석한 결과이다. 임신부가 불가피하게 간질 치료제를 복용하면 선천성 기형 위험이 3배 가량 증가한다는 사실은 의학계에 잘 알려져 있으나, 간질약들 간에 이러한 위험의 정도에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3.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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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콜리社 2相임상 미국 화이자가 인체 면역계를 활성화해 각종 암을 퇴치하는 신계열 항암제를 거금 5억 달러에 인수했다. 화이자는 지난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웰레슬리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사 콜리(Coley) 파마슈티컬 그룹이 2상 임상중인 항암제 '프로뮨'(ProMune)을 초기계약금 5000만 달러와 중도기술료로 최고 4억55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세계 시장 개발·판매권을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프로뮨은 TLR9(toll-like receptor 9)에 대한 합성 항진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3.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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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화학·제약 그룹 솔베이가 지난 24일 프랑스 내 5위 제약사 포니어 파마(Fournier Pharma)를 현금 13억 유로에 인수, 제약사업을 강화했다. 프랑스 리용에 본사를 두고 30개국에서 3340명의 직원을 거느린 포니어는 80여 개국에서 의약품을 판매해 작년에 5억93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이상지혈증 치료제 '리판실'(Lipanthyl, fenofibrate)은 회사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주력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애보트가 '트리코'(Tricor)란 상품명으로 판매중이다. 포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3.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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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보트가 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ADHD) 치료제 '페몰린'(pemoline, 美 상품명 Cylert)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유는 매출 하락(올해 100만 달러 이하 예상)과 제네릭 경쟁이라지만, 간독성과 관련한 소비자단체의 회수 압력과 무관하지 않다. 미국 소비자단체 퍼블릭 시티즌은 같은 날 "싸일러트가 사망 및 간이식 13건을 포함해 간부전 21건을 유발했다"고 주장하면서 싸일러트와 싸일러트의 제네릭약들을 즉각 판매 금지시키라고 FDA에 요청했다. 중추신경계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3.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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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연명효과가 확인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는 폐암 치료제 '이레사'(Iressa, gefitinib)가 일본에서 정부의 지지로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일본에서 이레사의 사용지속 여부를 놓고 검토해 온 후생노동성 전문가검토회는 24일 동양인에 대한 효과를 인정하는 최종 의견서를 발표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언론들이 25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대해 후생노동성은 검토회의 의견에 따라 이레사를 계속 사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3.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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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제약·화학그룹 솔베이가 24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제약사 포니어 파마(Fournier Pharma)를 우호적 거래로 10억 유로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피가로도 23일 솔베이가 포니어 인수에 이 회사 연 매출액의 2배인 10억 유로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솔베이는 작년 회사 전체 매출액 79억 유로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제약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 왔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3.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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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오노기제약이 오는 2009년 연구개발비를 올해 예상치보다 약 60% 많은 500억엔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력분야인 감염증, 동통 외에 고지혈증과 당뇨병 등 대사질환을 중심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한편, 해외개발과 관련해서는 임상시험 중반까지만 맡고 비용이 많이 드는 최종임상은 해외기업에 위탁한다는 계획이다. 시오노기는 작년 항염제 등 신약후보물질의 개발을 중지하기도 했다. 증가하는 연구개발비는 내달 시판을 앞두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의 판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3.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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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치다제약은 자사가 시판 중인 고지혈증·폐색성 동맥경화증 치료제 '에파델'(ethyl icosapentate)을 이용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최근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모치다는 약 4900명의 의사가 참여한 시판후 대규모 임상(JELIS)에 시험약으로 에파델을 제공하고, 고지혈증 환자에서 허혈성 심질환 발증을 억제하는지 검증해 왔다. 시험기간은 96년 11월~2005년 3월, 등록환자는 1만8645명. JELIS는 스타틴계 약제만을 투여한 군과 에파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3.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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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인터페론이 조류독감을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임상이 추진된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생명공학사 헤미스페륵스(Hemispherx) 바이오파마는 지난 23일 알파 인터페론 '알페론 N'(Alferon N, interferon alfa-n3)의 저용량 경구제형 '알페론 LDO'를 미국과 아시아에서 자원자들에게 투여해 조류독감 치료 잠재력을 평가하는 임상이 1개월 이내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임상은 알페론 LDO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불활성화된 광범위 항바이러스 유전자들을 활성화할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3.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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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시오노기 등 일본 제약사들이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상위 제약사의 잇단 합병으로 규모에서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10위 안팎의 제약사들이 연구개발비와 신약 후보물질의 부족으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보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미쓰비시웰파마는 해외 첫 자사판매제품으로 항응고제 '노바스탄'(argatroban)을 독일 자회사를 통해 올해 중반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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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3.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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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 폐렴구균 백신의 영아 임상시험이 캐나다에서 허가됐다. 캐나다 밴쿠버에 소재한 백신 전문 생명공학사 ID 바이오메디컬은 지난 22일 성인, 노인 및 유아에게 이러한 백신 'PGCvax'를 접종한 1상 임상들에서 내약성이 우수하고 면역원성이 입증됨에 따라 자국 보건당국으로부터 이 백신의 주요 타깃인 영아를 참여시키는 1상 임상을 허가받았다고 발표했다. 현재 2세 미만 소아에서 침습성 폐구균 질환의 예방에는 와이어스의 폐구균 7가 결합 백신 '프리베나'(Prevenar)가 널리 쓰인다. 프리베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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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3.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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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길리드社(Gilead Sciences 캘리포니아주)는 일본담배산업(JT)이 개발 중인 항에이즈약 'JTK-303'의 전세계 개발·제품화와 관련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JTK-303은 HIV 증식에 관여하는 효소의 일종인 인테그라제(integrase)의 작용을 저해하는 제제로, 현재 일본에서 1상 임상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길리드는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JTK-303을 독점적으로 개발·제품화하는 권리를 취득하는 대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3.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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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기존 약물의 부작용을 없앤 차세대 인슐린 민감제(insulin sensitizer)가 개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메타볼렉스(Metabolex)는 지난 22일 이러한 경구제 '메타글리다센'(metaglidasen)이 2상 임상에서 기존 인슐린 민감제와 효능이 동등하면서 부종 및 체중증가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음에 따라 3상 임상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반디아'(Avandia, rosiglitazone)와 같은 티아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3.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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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자이는 미국 토레이파인즈社(TorreyPines Therapeutics, 캘리포니아주)와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관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에자이는 토레이파인즈社가 합성한 화합물에 대해 제1차 교섭 및 거부권을 보유하게 됐으며, '아리셉트'를 잇는 신약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망한 화합물이 발견될 경우, 양사는 제품화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토레이파인즈社는 중추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저분자의약품 개발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3.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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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쉐링과 스위스 노바티스가 공동 개발중인 차세대 항혈관형성제계 항암제의 허가 신청이 1년 연기됐다. 양사는 지난 21일 경구 혈관형성 억제제 '바타라니브'(vatalanib)의 최종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관련한 확실한 결론이 도출되지 않아, 이 신약의 승인 신청을 1년 늦춰 2007년 초에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바타라니브는 종양의 혈관형성, 성장 및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든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수용체 타이로신 키나제를 차단하는 경구 항암제로, 성장인자(VEGF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3.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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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제약사들 사이에서 특허가 만료된 처방약의 판권을 중견제약사에 매각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매각되는 의약품들은 모두 발매후 오랜 시간이 지나 특허가 만료된 제품이나 수익률이 낮은 비전략분야의 제품. 이는 기업 인수·합병(M&A)과 함께 고수익이 기대되는 거대신약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재편함에 따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내달 야마노우찌제약과 합병하는 후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3.22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