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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청…2008년 시판 전망 일본 모치다제약이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에노게스트'(dienogest)와 첨형콘딜로마 치료제 '이미퀴모드'(imiquimod, 상품명:Aldara)의 승인을 내년 잇따라 신청하고, 산부인과영역을 강화한다. 두 치료제 모두 일본에서 3상 임상이 추진 중이며 오는 2008년 시판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에노게스트는 독일 쉐링으로부터 도입한 치료물질로, 구미에서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일본의 연간 매출액은 최고 약 50억엔에 이를 전망이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5.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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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제 병용요법이 허혈성 심질환자의 사망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노팅엄대 지역사회보건과학대학의 줄리아 히피슬리-콕스 교수 등 연구팀은 '영국의학저널'(BMJ) 지난 7일자에 발표한 환자-대조군 연구에서 스타틴, 아스피린과 베타차단제 병용요법이 허혈성 심질환을 지닌 재발 고위험 환자들에서 생존율을 현저히 개선했지만, 여기에 ACE 저해를 추가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하지 못했다고(울혈성 심부전 요인을 보정함에도) 밝혔다. 재작년에 런던대학 연구팀은 심혈관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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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5.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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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화합물이 개발됐다. 일본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캔버스社는 'CBP501'이란 화합물을 항암제와 함께 투여하면 암세포의 증식속도를 크게 늦추는 것으로 확인하고, 항암제의 사용량을 줄여 부작용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빠르면 올해 안에 미국에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CBP501은 암세포의 회복기능을 억제하는데, 항암제와 함께 투여하면 암세포의 자살을 촉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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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5.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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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및 심부전 치료제 '디오반'(Diovan, valsartan)이 유럽연합(EU)에서 심근경색(MI) 생존자의 치료로 확대 허가됐다. 스위스 노바티스는 지난 9일 디오반이 최근 심근경색 후 증상성 심부전 또는 무증상성 좌심실수축기기능부전(LVSD)을 지닌 임상적으로 안정된 환자들의 치료를 적응증으로 EU 상호인증절차(MRP)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심근경색 생존자들은 사망 및 심혈관 사건 위험이 높아 현재 '캅토프릴'(captopril) 등 ACE 저해제가 처방되고 있는데, 밸리언트(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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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5.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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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나 과일을 다량 섭취해도 대장암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지난 90년부터 전국 40~69세 남녀 8만8652명을 대상으로 식사와 흡연 등 생활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약 10년간 추적 조사했다. 야채와 과일 섭취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대장암 발병률(705명)을 비교한 결과, 섭취 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의 0.92배로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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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5.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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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내년 국회에 법안 제출 일본 후생노동성이 신약 발매 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특허기간'을 현행 6년에서 8년으로 연장하기 위한 검토에 본격 착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7일 보도했다. 일본 개발사들은 자국의 특허기간이 유럽에 비해 짧아, 획기적 신약을 개발해도 투자비용을 회수하기 어렵다는 불만을 토로해 왔다. 특허기간이 2년 연장되면 소비자는 다소 비싸게 약을 구입하는 기간이 길어지나, 개발사는 재정적으로 안정을 유지해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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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5.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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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뿌리면 수분만에 약효가 나타나는 알레르기 치료제가 개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리겔(Rigel) 파마슈티컬스의 엘리엇 그로스바드 박사 등 연구팀은 코분무 알레르기약 'R112'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에 유망한 신약으로 기대된다는 내용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JACI) 지난 4월호에 보고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외부 항원이 코로 흡입되면 비만세포(mast cell) 상의 면역글로불린 E(IgE)와 결합해 히스타민, 튜코트리엔 등 염증 유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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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5.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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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오노기제약이 후생노동성에 신청 중이던 카바페넴계 항생제 '도리페넴'(doripenem, 개발번호:S-4661)이 최근 승인권고를 받았다. 승인이 권고된 것은 점적용과 피내반응검사약 2개 품목. 점적용은 항균 스펙트럼이 광범위하고 녹농균을 포함한 그람음성균과 양성균에 모두 효과를 나타낸다. 또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결점인 신독성이 낮고, 중추작용도 타 제제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피내반응검사약은 아나필락시 쇼크를 피하기 위한 사전검사에 이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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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5.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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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동맥폐색증으로 인한 허혈성 제증상 개선제 '실로스타졸'(cilostazol)이 표준 항혈소판제 못지 않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의 박승정 교수 등 연구팀은 '미국심장저널'(AJC) 지난달 1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실로스타졸이 심장동맥 스텐트 시술 후 혈전성 합병증의 예방에 항혈소판제 '플라빅스'(Plavix, clopidogrel)만큼 유효하고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DE3 억제제인 실로스타졸은 항혈소판, 항혈전 및 혈관확장 작용 외에 혈청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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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5.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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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일반약(OTC)업체들이 생활습관병을 대상으로 건강식품 사업을 잇따라 확대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다이쇼제약과 에스에스제약 등은 시장이 축소하고 있는 OTC에만 의존하지 않고, 유망한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건식분야에도 눈을 돌림으로써 수익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다이쇼는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음료와 콜레스테롤의 체내흡수를 억제하는 음료 '리비타'(Livita)를 특정보건용식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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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5.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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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현재 3상 임상시험에 있는 급성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치료제를 내년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4일 급성 허혈성 뇌졸중약 '세로비브'(Cerovive)가 전기 3상 임상(SAINT I)에서 뇌졸중에 따른 장애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후기 3상 임상(SAINT II)에서 유효성이 재확인되는 대로 내년 하반기에 FDA에 허가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급성 허혈성 뇌졸중을 치료하는 유일한 약물인 tPA(조직 플라스미노겐 억제제)는 뇌혈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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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5.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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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마린은 일본 다이이찌산토리와 체결한 페닐케톤뇨증 치료제 '페놉틴'(Phenoptin, sapropterin)의 개발제휴를 확대했다고 6일 발표했다. 바이오마린은 작년 11월 페놉틴을 '테트라하이드로바이옵테린'(6R-BH4) 반응성 페닐케톤뇨증을 포함한 희귀질환에 한해,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개발·판권을 취득하고 개발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당뇨와 심혈관, 그 외 기타질환에서 혈관합병증을 유발하는 내피기능저하 치료제로도 개발할 수 있도록 제휴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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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5.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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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관형성제 계열의 첫 노인황반변성(AMD) 치료제가 작년 12월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시판 승인됐다. 미국 화이자는 지난 5일 '매큐젠'(Macugen, pegaptanib) 주사제가 캐나다 보건당국으로부터 혈관신생성 AMD 속발성 맥락막혈관신생(CNV)의 치료에 우선심사 허가를 받았으며, 캐나다에서 병변 아형이나 크기에 관계없이 혈관신생성 AMD의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는 치료제는 매큐젠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유리체내 주사제인 매큐젠은 삼출성 AMD 관련 시력 상실을 초래하는 주요 병리 과정인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5.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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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신 약물에 속하는 관절염약 및 항우울제가 최근 부작용을 일으키자 미국인들이 발매된 지 10년 이상 된 약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드코 헬스 설루션스는 지난 5일 미국 전역의 성인 보험가입자 10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 10명 중 7명은 본인부담액이 똑같다 할지라도 최소 10년 전에 출시된 약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많은 소비자들은 신·구약의 효과가 동등하다고 여기지만, 응답자의 31%는 신약이 구약보다 안전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는 것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5.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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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치료제가 없었던 하지불안증후군(RLS)에 유효한 약물이 나왔다.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 5일 현재 파킨슨병의 치료에 쓰이는 '리큅'(Requip, ropinirole) 정이 중등도에서 중증 원발성 RLS를 지닌 성인 환자들의 치료에 미국 FDA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RLS는 밤에 다리를 움직이는 충동을 억제할 수 없고 안정시 다리에서 느끼는 통증 감각이 형언할 수 없이 기분 나쁘나 움직이면 이러한 감각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는 신경장애로, 증상은 흔히 저녁이나 밤의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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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5.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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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존슨의 분자 표적 경구 항암제 '자네스트라'(Zarnestra, tipifarnib)가 미국에서 조기 승인을 받는 데 차질이 생겼다.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으로 신규 진단된 65세 이상 환자용으로 지난 1월 가속승인 신청된 자네스트라에 대해 5일 유효성 결여를 이유로 7 대 4의 승인 권고 거부 결정을 내렸다. 자네스트라는 파네실(farnesyl) 전이효소 저해제이다. 신호전달 억제제에 속하는 자네스트라는 암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경로만을 차단해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5.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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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가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관련 신경통을 예방하는 백신을 처음으로 미국에서 승인 신청했다. 머크는 지난 2일 이러한 백신 '조스타백스'(ZostaVax)를 성인에서 △대상포진의 예방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지속적, 장기적 신경통인 포진후 신경통(PHN)의 예방 △급·만성 대상포진 관련 통증의 경감 등 3개 적응증으로 지난달 25일 FDA에 허가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대상포진은 신경세포에 오래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돼 일어나는 성인판 수두로, 피부의 신경 말단을 침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5.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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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의 재발 예방에 경쟁 항부정맥제 두 제품을 직접 비교한 임상연구에서 '코다론'(Cordarone, amiodarone)이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재향군인의료센터의 브라마 싱 박사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지난 5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코다론'과 '베타페이스'(Betapace, sotalol)가 심방세동을 정상 동조율(sinus rhythm)로 전환하는 데 동등하게 유효하지만 동조율의 유지에는 코다론이 우월했다고 밝혔다. 심방세동 환자들에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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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5.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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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생명공학사인 젠자임재팬은 희귀질환인 '뮤코다당체증 I형'(MPS I) 치료제 '알두라자임'(Aldurazyme, laronidase)에 대해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환자 수가 극소수인데다, 후생노동성도 환자 등의 요구에 따라 조기승인을 지원키로 했기 때문. 일본에서 임상없이 승인이 신청되기는 에이즈 치료제 외에 처음으로 알려진다. 후생노동성은 곧 젠자임에 신청작업을 요청할 전망이며, 젠자임은 신청작업과 병행해 임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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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5.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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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노바티스가 먹는 철분 과축적 치료제를 승인 신청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3일 1일 1회 경구 철 킬레이트제(iron chelator) '엑스제이드'(Exjade, deferasirox)를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수혈성 만성 철분 과축적 치료제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구미에서 희귀약으로 지정된 상태이다. 철분 과축적(iron overload)은 일부 빈혈의 치료에 요구되는 반복 수혈로 유발되는데, 표준 치료제는 노바티스의 '데스훼랄'(Desferal, deferoxamin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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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5.0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