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이끌어갈 신임 사업단장에 서울대학교 백롱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백롱민 신임단장은 분당서울대병원장 및 건강보험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 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 2.0 사업단의 과제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했다.특히 백 단장은 바이오 빅데이터 및 정밀의료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관계부처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신임단장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의약품안전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는 오는 5월 29일(수)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4년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교육 사용안전관리 과정(기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업계 종사자 80명이며, 8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의약품안전원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따라 규제과학센터로 지정되어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제조 및 품질관리 등 관련 정보에 대한 교육·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보건의날 행사에서 정부 훈장을 의료인 3명이 수상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5일 개최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3명, 대통령표창 2명 등 유공자 총 25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故 로제타홀 미국감리교회 의료선교사는 43년간 장애인 복지 및 여성의료인 양성에 기여했다.로제타 선교사는 여성, 어린이 사회적 약자를 치료하며, 점자를 만들어 보급하고, 맹아학교, 농아학교를 설립 운영했으며, 최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이 모두 간병비 급여화와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내걸었다.또한 지역구 선거 및 비례정당으로 나선 제3지대·군소 정당들의 공약도 눈길을 끈다.4.10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은 보건의료 공약을 속속 발표하고 나섰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병비 부담 경감, 국가 책임 강화 △노인 치매관리 강화 △바이오 집중 육성(희귀 난치 질환 극복, 치매의료기술 확보, 첨단의료 복합단지 활성화) △지역의대 신설 및 지역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정광성 기자] 총선이 D-5일로 다가온 가운데 28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보건의료인들도 국회입성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나섰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로 출마한 의사‧치과의사 출신 후보는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주요정당과 원외정당‧무소속으로 각각 5명 총10명이 출사표를 냈다.이중 단연 돋보이는 후보는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로 성남분당갑에서 역시 3선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서로 재건축‧교통문제 해결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접전을 벌이고 있다.반면 ‘성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노바티스의 유전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인 일라리스가 또 다시 조건부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과에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다시 같은 결과를 받게된 것.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4일 2024년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심의 결과, 한국노바티스의 일라리스주사액(카나키누맙)은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 △고면역글로불린D증후군/메발론산 키나아제 결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지난해 국내 보건산업 수출이 218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엔데믹의 영향으로 줄어든 백신‧체외진단기기가 포함된 의약품‧의료기기 분야가 감소세를 면치 못했으며, 화장품 분야가 수출을 견인했지만 역부족이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4일 발표한 ‘2023년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2023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 2022년 대비 10% 감소한 218억달러를 기록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2023년 화장품 수출액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통령실이 전공의 대표와의 만남에서 ‘증원 600명 조율 가능성’에 대해 전면으로 부정했다.대통령실은 4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에서 의대 정원 증원 규모 600명 조율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기 전 증원 규모를 600명으로 조율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2시간20분 동안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위원장을 만나 전공의들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대표를 만나 의견을 나눴으나 극적인 변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에서 만나 2시간 20분간 면담을 가졌다.박단 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여건에 대해 설명했으며, 양자는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올해 투입되는 바이오헬스 2조원 이상의 R&D 투자와 2만명 이상의 인력양성 등 지원방안을 점검하고, 재생의료·의료기기 SW 등 규제개혁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2024년 추진계획 및 2025년 중점 지원전략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이행점검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상시안건) △바이오헬스혁신위 자문단 구성·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상시안건으로 다루고 있는 규제장벽 철폐방안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4일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관련 입장을 발표하며 김영록 지사의 독단적인 의사결정과 밀실 행정을 강력히 비판했다.최 위원장은 지난 3월 18일 김 지사가 통합의대 방안으로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정부에 신청한 후 10여일 만에 단독의대로 공모하겠다고 입장을 급선회한 것을 두고 “도민의 숙원 사업인 의대 유치가 지사의 말 한마디에 손바닥 뒤집듯 뒤집히고 말았다”고 지적했다.또한 지난해 11월 출범된 ‘전남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에서 도의회의 참여를 배제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과 함께 4일 오후 ㈜지오영 천안물류센터를 찾아 의약품 등 보관‧운송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의약품 유통관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환자에게 의약품 등을 전달할 때 식약처에서 정한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온도 조절 보관소 및 운송 관리체계를 갖춘 전문 업체에 보관‧운송을 위탁하여 운영함에 따라, 실제 현장을 확인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식약처는 작년에 냉장고 등의 온도기록장치 검·교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지역 책임의료기관 55개소를 만나 필수의료를 논의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책임의료기관 55개소 기관장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지역 책임의료기관 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가 추가 지정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 기관장들이 모여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2024년 신규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환자단체를 만나 비상진료체계에서의 의료 이용 어려움과 보완방향을 청취했다.환자단체들은 이 자리에서 의정과 환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제안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전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3개 환자 단체(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중증질환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부터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 중인 비상진료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실제 병원을 이용하며 겪으시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내 유일 국립재활의료기관인 국립재활원이 장애인의 빠른 사회로 복귀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의 재활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재활의학과)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제21대 원장으로서 그간 성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국립재활원은 국내 유일 국립재활의료기관으로서 장애인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재활치료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으로 △권역별 재활병원 및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운영 △장애인 재활 △장애인 건강주치의 등을 비롯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이 된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의료직역별 업무범위 명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행복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민주연합 특위는 △명확한 의료직역별 업무범위 조정 △직역별 전문자격 갖춘 보건의료인력 확충 △보건의료 직역별 별도 인력 수가 도입 △동네병의원 근무 보건의료인들의 워라밸 보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특히 의료직역별 명확한 업무범위 조정을 약속한 것이 눈길을 끈다. 김윤 더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개원의의 진료지원 장애 사례에 대해 인정하면서 일선 현장까지 한시 허용부분이 전달되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병왕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의료현장 지원에 대한 혼란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질의에서는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개원의가 진료를 도우려 했더니 보건소가 이중등록이 어렵다는 답변을 했다’는 점, 다른 언론보도에서 ‘심사평가원이 의료법을 언급하며 진료를 안 된다’고 한 점에 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를 위해 공보의·군의관 파견을 1개월 연장하고, 협력병원 중 47개소를 암진료 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보건복지부는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7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했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중수본 전병왕 총괄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료전달체계에 맞는 의료 이용이 이뤄지도록 상급종합병원이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중등증 이하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도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과 요양병원 간병지원사업을 연계한 2차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8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 2차 시범사업’을 9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는 기존의 장기요양 등급판정체계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현재 각각의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의료), 장기요양서비스(요양), 노인돌봄서비스(돌봄)의 신청, 조사, 대상자 선정, 서비스 제공 등의 절차를 통합해, 공통의 기준으로 정확한 요양·의료 필요도를 파악하고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독거노인이면 누구나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상자 기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독거, 노인 2인 및 조손 가구) 및 장애인 가정 내 화재, 응급호출 및 장시간 쓰러짐 등을 감지하고 신고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지난해 약 24만 가구에 기기를 설치해, 냄비를 태우는 등 화재 사고를 119에 곧바로 신고하거나 화장실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응급관리요원이 발견하는 등 총 15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