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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토대 연구팀, 내년 초 임상 계획 다리를 절단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악화된 폐색성 동맥경화증 환자에 혈관을 증식시키는 단백질이 포함된 젤라틴을 주사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일본 교토대 의학연구과 코메다 마사시 교수팀은 골수세포 이식 등에 비해 안전하고 환자의 부담을 대폭 경감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서 이미 이 대학 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을 획득했으며, 내년 초쯤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교토신문이 11일 보도했다. 폐색성 동맥경화증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수반되는 만성 혈류장애로, 하지 혈류가 잘 돌지 않아 발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2.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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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으로 유행성 독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선 아직까지 독감 유행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감염증정보센터가 10일 발표한 '인플루엔자 예보'에 따르면 11월 들어 각지에서 환자 보고수가 서서히 늘고 있으며, 11월 중순 군마현에서 학급폐쇄가 1건 보고됐다. 바이러스는 홍콩 A형이 많고, B형도 검출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주의보' '경보'는 모두 제로상태라는 것.예보는 전국 5,000개 의료기관으로부터 그 지역 보건소에 보고되는 독감환자 수를 토대로, 전문가가 보건소별로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2.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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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미국에서 울혈성심부전(CHF)의 진단에 시판 허가된 혈액검사 키트인 '일렉시스'(Elecsys proBNP Immunoassay)가 CHF 및 급성심장동맥증후군(ACS)의 예후 판단으로 적응증이 확대되었다고 로슈진단이 11일 밝혔다. 일렉시스 검사 키트는 혈액에서 B형 나트륨이뇨 펩타이드(BNP) 전구호르몬의 N-종말 단편인 NT-proBNP의 수치를 측정한다. NT-proBNP는 무증후성 및 증후성 CHF 환자들에서 상승돼 CHF의 진단 및 예후 표지자로 수용되고 있으며, A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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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동맥질환으로 급사한 환자들의 죽종을 정밀 분석했더니 적혈구가 지방을 공여해 죽종 불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시사하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국군병리학연구소 심혈관병리학과의 리누 비마니 박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11일자 논문에서 죽종을 침범한 미세 혈관이 터져 적혈구를 죽종 안으로 방출하고 적혈구가 자신들의 막에 풍부한 유리 콜레스테롤을 죽종에 침착시켜 죽종이 파열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벽에 쌓인 죽종이 파열되면 부스러기가 이탈, 심장과 뇌로의 혈류를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2.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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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토대 연구팀, 내년 초 임상 계획 다리를 절단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악화된 폐색성 동맥경화증 환자에 혈관을 증식시키는 단백질이 포함된 젤라틴을 주사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일본 교토대 의학연구과 코메다 마사시 교수팀은 골수세포 이식 등에 비해 안전하고 환자의 부담을 대폭 경감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서 이미 이 대학 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을 획득했으며, 내년 초쯤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교토신문이 11일 보도했다. 폐색성 동맥경화증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수반되는 만성 혈류장애로, 하지 혈류가 잘 돌지 않아 발끝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2.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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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탄저균 감염을 신속 진단하는 검사 키트인 '레드라인 얼러트'(Redline Alert)를 시판 승인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메릴랜드주에 있는 테트라코어(Tetracore)가 개발한 이 키트는 15분만에 탄저균 감염을 알려주고 특수 훈련 요원이나 특수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감염 의심자에서 채취해 배양한 세포 일부를 면역학적 시약을 함유한 카세트에 첨가하면, 배양 세포에 탄저균(B. anthracis)에서 발견되는 특정 단백질이 존재할 경우에는 카세트에 옅은 적색 또는 핑크 라인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2.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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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일부 의료기관에서 독감백신이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증상을 구분할 수 없는 독감과 사스의 동시유행에 대비, 일부 병원이 백신을 과잉으로 확보한 데 따른 것. 후생노동성은 홋카이도와 도호쿠를 제외한 32개 자치단체(도부현)의 일부 병원이 백신을 입수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받고, 지난 9일 병원 및 도도부현간 서로 재고를 융통하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백신 부족을 초래하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남은 재고를 제조업체가 다시 사들이는 반품제도도 지적되고 있어, 후생노동성은 병원이나 도매업체에 대해 반품하지 말도록 요청했다. 올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2.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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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내년 4월부터 대학병원과 국립병원 등에 의료사고 보고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원인불명 사고도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기준이 마련됐다.후생노동성 '사고보고범위검토위원회'가 지난 9일 발표한 보고기준에 따르면 명백한 실수는 물론, 사전에 예기치 못한 환자 사망 등 중대한 사고는 원인불명이더라도 보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올 3월 또 다른 검토부회가 제시한 '다른 의료기관에 경종의 의미가 큰 사례'도 보고대상에 포함시켰다. 구체적인 예로는 이식에 따른 미지의 감염증, 입원중 환자 자살 등을 들었다.후생노동성은 이 결정에 따라 올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2.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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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와는 내년부터 닛켄화학과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정'(Livalo, pitavastatin)을 공동 판촉한다고 발표했다. 올 9월부터 코와신약과 산쿄가 공동 판매한 리바로정은 일본의 첫 전(全)합성 HMG-CoA 환원효소 저해제로, 닛산화학과 코와의 공동연구로 탄생. 임상시험 결과, LDL 콜레스테롤을 40%, 총 콜레스테롤을 28% 저하시키는 한편, HDL 콜레스테롤을 11%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사는 이번 공동판촉 제휴로 의약정보담당자(MR) 1,000명 체제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2.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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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케다약품이 유럽에서 당뇨병 치료제 '악토스' 생산체제를 일원화한다. 다케다를 이를 위해 8,000만유로(한화 약 1,200억원)를 투자해 아일랜드에 새 공장을 건설하고, 2004년 10월 원료생산에 착수하기로 했다. 해외에서 원료에서 제제까지의 생산과정을 일원화함에 따라 제조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생산거점 분산에 따라 재해시 피해도 경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 공장에선 악토스 원료생산 외에,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의약품 6종의 생산도 담당키로 했다. 다케다가 해외에 원료공장을 세우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다케다는 현재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2.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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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심장·당뇨협회 합의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항당뇨제가 중증 울혈성심부전(CHF) 환자에 사용이 금기로 됐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당뇨병협회(ADA)는 순환기 전문지 '서큘레이션' 지난 9일자에 발표한 공동 합의문에서 이러한 환자에 TZD계 항당뇨제를 처방해서는 안된다고 의사들에게 촉구했다. '아반디아'(Avandia, rosiglitazone) '악토스'(Actos, pioglitazone) 등 TZD계 약물은 제2형 당뇨병에 단독 및 병용요법을 적응증으로 한다. 이들 약물은 혈당을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2.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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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적 실적평가지표인 '균형성과표'(BSC·Balanced Score Card)를 의료시설에 보급하기 위한 '일본의료BSC학회'가 지난달 말 발족됐다. BSC란 직원 등을 재무적 측면뿐 아니라 인재교육 및 고객만족, 기능 향상 등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 의료시설이 BSC를 도입하면 각 진료과나 의사 등 직원이 얼마나 시설에 공헌했는지를 의료의 질, 환자 만족도, 비용 등 다방면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것. 한편 일본 의료시설에선 미에현립병원, 성로가국제병원 등이 BSC를 도입하고 있다. 병원장과 의사, 경영학자가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2.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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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를 발현하는 유방암 환자의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학 M.D. 앤더슨 암센터의 토머스 부콜즈 박사 등 연구팀은 지난 5일 제26차 샌안토니오유방암심포지엄을 통해 14년간의 데이터에 대한 후향적 연구에서 종양이 EGFR을 발현하는 진행된 유방암을 가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생존율이 현저히 낮았다고 밝혔다. EGFR은 폐암, 결직장암 등 많은 암에서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지만, 유방암의 예후 불량과 확실한 연관성이 제시되기는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2.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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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등을 일으키는 수면무호흡증후군을 간단히 진단하는 장치가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게이오대 전자공학 나카지마 마히토 교수팀은 입이나 코에 센서를 부착하는 종래 진단법과 달리, 수면중 자세를 특수한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장치는 수면중인 사람의 상부에 적외선을 쏴서 가로 90cm, 세로 120cm 범위 약 500곳의 움직임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3차원 화상으로 나타냄으로써 가슴이나 복부 상하운동으로 무호흡 원인 등을 진단한다. 수면무호흡증에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2.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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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혈전지혈학회 등 지침 마련 수술이나 출산 후에는 혈액 덩어리가 혈관을 막는 심부정맥혈전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걸어야 한다는 내용의 지침이 일본에서 발표됐다.일본혈전지혈학회 등 9개 학회·연구회는 처음으로 혈전 예방지침을 마련하고, 곧 책자로 엮어 의사 및 환자 등 예방책으로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심부정맥혈전은 족부 정맥 등에서 생긴 혈액 덩어리가 폐에 운반되어 혈관을 막고, 심지어 폐경색으로 돌연사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일본마취과학회가 지난해 1년간 전국 844개 의료기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2.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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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서 승인신청 계획 일본 도시바메디컬시스템은 심장 촬영속도를 크게 단축시킨 컴퓨터단층촬영(CT)을 개발했다. 종래 세계에서 가장 빠른 25~30초의 촬영시간을 14초로 단축함에 따라, 촬영 때문에 숨을 멈춰야 하는 시간을 줄였다. 도시바메디컬은 이 제품을 최상위 기종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미국과 일본에서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32 슬라이스 동시촬영 CT'는 촬영기구가 대상자 주위를 0.4초에 1회 회전하는 동안 32장의 단층화상을 촬영한다. 심장, 순환기 등 움직이는 장기도 입체화상으로 선명히 묘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2.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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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한 방울로 약의 효과나 부작용 등 체질에 따른 개인차를 조사하는 유전자 검사법이 일본 도호쿠대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이 검사법은 환자로부터 채취한 한 방울의 혈액을 합성 DNA를 포함한 특수 액체에 반응시켜 시험지에 떨어뜨린 다음, 보라색 반응선이 나타나는지 여부로 판정 지을 수 있다. 종래 검사법은 수백만~수천만 엔이나 되는 기기와 숙련된 스탭이 필요하고 수일~수주의 기간이 소요되는 반면, 새로운 검사법은 1회 검사비용이 300~400엔, 검사시간도 2시간이면 된다고 한다.이 검사법은 개개인에 적절한 치료법을 제공하는 의료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2.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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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내시경외과학회, 내년 봄부터 일본내시경외과학회는 내시경을 이용한 복부와 흉부 등 수술에 대해 일정수준 이상의 기술을 보유한 의사에게 실시 자격을 부여하는 인정제도를 내년 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수술경험 등을 통해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 도입으로 학회측은 잇단 내시경 수술에 따른 의료사고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학회는 지난 4월 회합에서 인정제도 기준 등을 마련하고, 인정 조건으로서 2년 이상 일정 건수 이상의 복강경수술 수련경험을 들었다. 수술 건수는 산부인과 100예, 비뇨기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2.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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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당국이 호르몬대체요법(HRT)을 폐경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사용하지 말라고 의사들에게 경고했다. 보건부 의약품의료기규제청(MHRA)은 지난 4일 HRT를 50세 이상 여성에서 골다공증 예방의 1차 선택제로 처방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지침을 발표했다. 새 지침은 작년에 미국 WHI(Women's Health Initiative) 연구에 이어 올 8월에 발표된 50세 이상 영국 여성 100만여 명이 참여한 MWS(Million Women Study) 연구에서 HRT가 폐경 여성의 유방암 위험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2.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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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의대 연구팀 초기 유방암인 관상피내암(DCIS)이 외과적 절제술만으로 치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의대 다나-파버암연구소 방사선종양학과의 제이 해리스 박사 등 연구팀은 지난 3일 제26차 연례 샌안토니오유방암심포지엄에서 폭넓은 정상 조직 절제연을 가지고 DCIS를 제거해도 국소 재발률이 현저해 방사선 치료의 추가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DCIS는 암세포가 유관 내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대부분 방사선 치료를 권장하지 않는데, 완전 국소 절제만으로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2.05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