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와 사회공헌사업단(회장‧이사장 이우석)은 혹한기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 증진은 물론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실천 및 나눔 문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6일 안동적십자 나눔터에서 ‘2022 정담은 급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 및 노인 계층 등 안동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를 전달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희망 나눔을 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계류중인 간호법을 두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보건의료단체연대와 통과시키기 위한 간호협회가 총궐기에 나선다. 이러한 가운데, 간호법 본회의 패스트트랙 상정까지 고려했던 복지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부에서는 상정시 불러올 파장을 우려하는 시선이 관측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호법 통과시 갈등이 우려되는 점을 이유로 당 고위층에서 간호법 통과를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간호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11월 3일 궐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조민호 대표를 중심으로 전국의사총연합이 재도약을 외친 가운데, 일각에서 '의료현안에 안일하게 대응한다'고 지적받는 대한의사협회에 다시 긴장감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민호 전국의사총연합 대표(사진)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의 만남에서 다시 의료계 내 강경 목소리를 내는 전의총의 도약을 알렸다.전국의사총연합은 2009년 설립 이후 '의사가 중심이 된 올바른 의료의 항구적 정착'을 주장하며, 그간 의료계에서 강경파로 자리잡아왔다. 노환규·최대집 등 강경성향의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에도 일정부분 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해 조건부로 찬성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면 반박하고 나섰다.지난 14일 국민의힘 정무위원회 주최, 윤창현 의원 주관으로 개최된 실손보험금 청구간소화 실손비서 도입 토론회 이후 일부에서 의료계도 실손보험 청구간소화에 조건부로 찬성하여 13년 만에 청구간소화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고 전한 바 있다.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16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의협은 결코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강제화 법개정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11월 15일 남산에 위치한 양식당에서 ‘감염병 유행 및 재난 시 병원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병원장 간담회를 가졌다.이 날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3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의연히 대처하여 나름대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먼저 모든 회원병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어 고 회장은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를 비롯해 또 다른 감염병이 언제 어떤 유형으로 발생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해 출범한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가 소기의 성과를 올리는 가운데, 이태연 자보위원장은 진료왜곡현상에 따른 환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동차보험 제도 전반과 의과·한의과 심사기준 불균형 개선을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 이태연 위원장(사진 왼쪽,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 날개병원)과 이성필 간사(사진 오른쪽,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 메디인병원)는 최근 출입기자단과 자보위원회 성과와 향후 중점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5월 26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음지에서 의술을 베풀고 있는 ‘참의료인’을 발굴해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한미참의료인상’의 올해 수상자가 선정됐다.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15일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자로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 이화의료봉사회(대표 성시열)’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박명하 회장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본인의 신념을 가지고 의료봉사를 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사)경기국제의료협회(회장 박춘근)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폴란드에서 의료봉사 활동 및 의약품을 전달했다.경기국제의료협회(이하 협회) 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5박6일 동안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머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여러 기업이 참여해 기부한 구호 물품과 의약품 등을 전달했다.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11월 6일 기준, 유럽으로 나온 우크라이나 난민 780여만명 중 현재 난민 수용시설에 등록되어 있는 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31기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제31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지난 6월 28일 제1강의를 시작으로 11월 1일 18강의까지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수강생 65명 중 63명이 수료하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지난 2002년 회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주요 보건의료 현안 이해 및 전문성을 제고하여 의료정책결정에 참여하고 선도할 수 있는 의료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출범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지난 14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가진 출범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이종복 원주시의사회장, 문상덕 원주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하여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구축 성과를 알리고,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했다.이 사업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바이오나노 산업개방형 생태계 조성 촉진’사업으로 선정되어 연세대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저지를 위한 대규모 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십만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총궐기대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간호법안이 통과될 움직임에 적극 대비하고 간호법 제정을 철회시키기 위해,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들이 결사 저지의 뜻을 국회에 알리고자 계획한 행사다.의협은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의료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키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이필수)는 이태원 사고 관련 유가족 및 부상자 등의 의료지원을 위한 전문의료기관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앞서 의협은 이번 사고 피해자들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제공하는 건강상담을 넘어 의료전문가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받기를 희망할 경우, 전문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정부에 '이태원 사고 유가족 및 부상자 적극적 의료지원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적극적 의료지원방안은 정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양광모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비대면 진료에 대한 논의를 의사들이 주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양 교수는 지난 13일 진행된 제39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양 교수는 현재 성균관의대 디지털융합미래의학교실 소속이며, 의료정보학회 정보윤리이사를 역임하는 등 국내 보건의료정보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양 교수는 “미국의 경우 FDA의 디지털 헬스 혁신전략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 지원이 활발하고, 코로나19 경제대책 일환으로 원격의료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차세대 비만치료제 등장·국내 도입에 맞춰 국내 비만치료 전문성 제고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내년부터 비만치료 인증의 제도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13일 제31회 추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철진 비만연구의사회 회장은 “최대 24kg까지 감량한다는 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와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를 비롯해, 차세대 비만치료제들이 속속 FDA허가를 받으며 나오고 있다”며 “티르제파타이드를 비롯한 차세대 비만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법 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가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병원협회가 “갈등과 혼란만 심화시키는 간호법에 절대 반대한다”며, 간호법 제정의 부당함을 주장했다.8일 1인시위에 나선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오로지 간호사만을 위한 법이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편향적이고 불공평하며, 제정의 타당성이 전혀 없다. 논란과 갈등만을 심화시키는 간호법을 전면 철회하고, 의료현장에서 헌신하고 희생해온 보건의료 전체 직역이 고르게 처우개선을 받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바람직한 제도화 방향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와 의료계의 컨센서스 도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중이다.현재 야당에 이어 여당에서도 비대면진료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지난 1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다루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미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등이 비대면진료 제도화 법안을 발의한 것에 이은 것이다. 이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섬·벽지 등 거주자·국외 거주자·장애인·교정시설 수용자·현역 복무 군인·감염병 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임기 반환점을 돈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회무 4대 미션을 공개하며, 이를 중점으로 후반기에는 보다 무르익은 결과물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제41대 집행부 임기 반환점 기념 기자회견을 11일 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진행했다.이날 이필수 회장은 집행부 4대미션으로 ▲회원 권익 보호 최우선 ▲정치적 역량 강화를 통해 보건의료정책을 주도 ▲의협 및 의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 통한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획득 ▲미래의료를 선도를 소개하며, 이에 맞춰 회무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상임이사회에서 최근 실손보험사기 사건에 가담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회원 2인 중 신원이 특정된 1인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부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서울 강남의 안과병원장인 2명의 회원은 2019년부터 약 3년간 환자 1만6천여명이 해당 병원에 입원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처럼 기록을 허위로 조작해 이들이 1천540억여원에 달하는 실손보험금을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환자를 알선해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약 200억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청년 여의사들이 문학을 통해 세대간 소통을 이룰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22 제1회 청년여의문학상-청의예찬 시상식’을 개최했다.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청년여의문학상을 처음으로 진행해 시상식을 치르게 됐다. 문학상 제정의 첫 취지는 여자의사회와 청년 여의사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며 “청년 여의사 시각으로 봤을 때 세대간 격차와 이를 아우르는 공통점이 있을 텐데 이를 인지하고 나누며 소통하려 한다”고 밝혔다.특히 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내년도 의원유형 수가 재논의를 촉구했다. 금리·물가인상 등 올해 5월 수가협상과는 상황이 또 달라졌다는 이유에서다.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 회장 김동석)는 최근 “의원유형 수가를 재논의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지난 5월 수가협상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중심이 된 의원유형협상단은 2.1% 수가인상률 제시에 결렬을 택한 바 있다. 해당 수치는 이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대개협은 “고용주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목까지 죄이는 최저임금, 살인적인 금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