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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내과의학회 미국내과의학회(ACP)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콜레스테롤 수치에 관계없이 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의 전면 투여를 권장했다. 미국내 10만여 내과의사를 대표하는 단체인 ACP는 제2형 당뇨병을 지닌 성인 환자들은 콜레스테롤치가 정상이라도 고혈압, 비만, 흡연, 심질환 가족력과 같은 심질환 위험인자를 1개 이상 가졌다면 스타틴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새 임상 치료 지침을 '내과학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일자에 발표했다. 당뇨병을 지닌 남성은 정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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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 조사 일본 중노년 여성 5명 중 1명이 과민성방광(OAB)일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일본 화이자제약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른 것. 조사에선 '주 1회 이상 요절박감을 느끼고 하루 배뇨횟수가 평균 9회 이상'인 사람을 'OAB로 의심된다'고 정의했으며, 20.2%인 101명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8.3%, 50대 15.6%, 60대 28.3%, 70대 이상 36.3%로 노년일수록 많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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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생노동성 조사 방사선치료를 받은 암환자의 생존율이 병원별로 최대 3배의 차이를 보인다는 조사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됐다. 생존율은 병원이 적절한 치료장비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데, 이번 조사에선 이전부터 부적절한 것으로 알려진 장비로 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병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전국에서 방사선치료를 실시하는 약 700개 병원 중 75곳을 추출하고 95~97년에 치료받은 각종 암환자를 조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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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을 신속 진단할 수 있는 중추신경계(CNS) 생체표지자가 발견됐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의대의 병리학 전문의 로버트 바우저 박사 등 연구팀은 지난 18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실험생물학 2004' 학술대회에서 거의 100% 정확도로 ALS를 진단하는 CNS 단백질 생체표지자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ALS는 타 신경퇴행성 질환과 감별이 어렵다. 따라서 흔히 환자들이 첫 신경 증상을 경험한 후 진단에 6∼12개월이 소요된다. 이에 비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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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학과 MIT 과학자들이 바늘 없는 주사법을 고안했다.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MIT 보건과학공학부의 제임스 위버 박사 등 연구팀은 저널 'BMC 메디신' 지난 19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소위 '마이크로시전'(microscission)이란 기법을 이용해 피부에 미세통로(microconduit)를 만들어 약물을 전달하거나 채혈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세절개라고 번역할 수 있는 마이크로시전은 기체 스트림(gas stream)을 사용해 피부의 작은 부위에 불활성 산화알루미늄의 미세 결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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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Women's Health Initiative) 참여자들보다 젊은 폐경 여성에서 호르몬대체요법(HRT)이 심질환 등을 예방하는지 알아보는 임상연구가 실시된다. 미국 피닉스에 있는 민간 비영리단체인 크로노스장수연구소(KLRI)가 후원하고 하버드의대가 주도해 올 9월 착수 예정인 이번 연구는 미국내 8개 의료센터에서 폐경 시작 6개월에서 3년 사이인 40∼55세 여성 720명을 대상으로 에스트로겐 정제나 피부 패치제 또는 위약을 5년간 투여해 비교한다. 에스트로겐군은 프로게스테론 함유 질용 겔을 매달 10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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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다제 방출 생분해성 스텐트를 개발했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TU)은 지난 16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소재공학부의 프레드 보이 교수 등 연구팀이 심장동맥, 요관, 기관지관 등 신체 모든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다제 방출 생분해성 스텐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판된 약물 코팅 스텐트는 심장동맥의 재협착률을 획기적으로 낮춰 주목받고 있지만, 1가지 항증식제를 소량 전달한다. 그러나 새 스텐트는 항증식제뿐만 아니라 항응고제 등 약물을 일정 기간 다양한 속도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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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기기 제조사 메드트로닉이 충전 결함이 발견된 구형 삽입형 제세동기(ICD) 일부 모델의 리콜에 들어갔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메드트로닉은 지난 16일 충전 시간이 정상보다 길어져 제때 전기 충격을 전달하지 못하는 결함이 확인된 '마이크로 주얼'(Micro Jewel II Model 7223Cx) 및 '젬'(GEM DR Model 7271) ICD 등 2개 모델을 자진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 모델은 대부분 1997년과 1998년에 세계적으로 삽입되었으며, 정상적인 교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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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류마티스학회 치료지침 젊은 세대에도 인공관절을 권장하는 내용의 류마티스 치료지침이 일본에서 새롭게 마련됐다. 일본의 류마티스 환자는 60만~7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류마티스학회는 지침에서 인공관절을 '나이든 사람뿐 아니라 20대에도 권장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권장 배경은 인공관절이 뼈와 닿는 부분의 소재 개량 등으로 장기간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비교적 조기에 사용하는 편이 빠른 정착에 도움이 된다는 종래 연구결과가 있었기 때문. 지침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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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확인 손발 관절에 염증과 변형을 일으키는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는 특정 효소의 혈중농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시가의대 정형외과 우시야마 토시오 강사는 "진단이 어렵고 명확한 기준이 없는 RA의 새로운 진단기준으로서 이 효소를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난 16일 오카야마시에서 열린 '일본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했다. 우시야마 강사는 RA 환자와 건강한 사람 각 119명과 RA 외 다른 원인으로 관절의 연골이 닳아 통증을 느끼는 변형성 관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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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4.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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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연구팀 노인성 치매 일종인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신경세포가 사멸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미국 컬럼비아대와 일본 가나자와대 공동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신경세포가 '질식상태'에 빠져 서서히 사멸해 가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세계적 과학잡지 '사이언스'(16일자)에서 발표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환자의 뇌에는 'β-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쉽게 축적되고 기억 등에 관여하는 신경세포가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어떻게 사멸하는지에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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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승인신청 계획 인체에 보다 친화적이고 혈액이 새는 것을 방지하는 인공혈관이 개발됐다. 일본 테르모는 기존 제품의 소재를 개량해 대동맥류제거수술로 혈관을 치환할 때 사용하는 인공혈관을 개발하고, 올 가을 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된 인공혈관은 뱀 모양의 폴리에스테르로 이루어진 관을 두 개 겹쳐서 제조한 것. 내측과 외측의 관 사이에 '엘라스토머'(탄성중합체)라는 탄성이 강한 수지로 코팅(두께 0.2mm 정도)함으로써 밀폐성을 높였다는 것.&n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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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포넥틴(adiponectin)이란 호르몬의 혈중 수치로 심근경색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의 토비어스 피숀 박사 등 연구팀은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지난 14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지방세포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의 혈장 농도가 높은 남성들은 낮은 남성들에 비해 심근경색 위험이 61% 낮았다고 밝혔다. 지방세포 유래 펩타이드인 아디포넥틴은 인슐린 감수성과 지질 산화의 조절 및 죽상경화증과 심장동맥심질환(CHD)의 발병에 관여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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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獨·日 등 12개국 참여로 완성 약 3만2000개로 알려진 인간 유전자 중 기능이 밝혀진 약 2만1000개의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가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연구팀에 의해 완성돼, 16일 전세계에 무상으로 공개됐다. 인간 유전자의 기능을 규명하는 이번 프로젝트엔 12개국 4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프로젝트를 이끈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 고죠보리 다카시 교수는 "종래 연구기관 등이 개별적으로 완성한 DB는 단편적이고 정밀도에 차이가 많았으나, 이번엔 해석방법 등을 통일해 세계 첫 표준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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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JAMA' 발표 간접흡연이 혈중 면역세포 수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일본 연구팀에 의해 14일자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됐다. 림프구 등 면역세포는 바이러스 등을 죽이거나 항체를 생성하는데, 너무 많이 늘어나면 혈관에 염증을 초래해 동맥경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쓰쿠바대 사회의학계 다니가와 다케시 조교수팀은 전력사업소 남자직원 670명을 △흡연자(363명) △흡연경험자(154명) △흡연경험이 없고 가족과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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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식품을 즐기는 한국·일본인에서 전립선암 발병이 낮은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에 있는 콜로라도주립대학(CSU) 생명의과학과의 로버트 핸더 박사 등 연구팀은 '생식생물학'(BOR) 4월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콩이 소화될 때 생성되는 '에쿠올'(equol)이란 대사산물이 전립선의 비대를 촉진하고 전립선암의 발병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작용을 선택적으로 차단한다고 밝혔다. DHT는 주요 안드로겐으로,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은 전립선암의 발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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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우려로 지난 2월 중지된 WHI(Women's Health Initiative) 에스트로겐 단독요법 임상의 결과가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14일자에 발표됐다. WHI 에스트로겐 임상에는 1993∼98년 사이 미국내 40개 임상 센터에서, 이전에 자궁을 절제 받은 폐경후 여성 1만739명(평균 63세)이 참여했다. 이들은 '프레마린'(Premarin, conjugated equine estrogen 0.625mg/d) 또는 위약의 투여로 심장동맥심질환(CHD) 등 주요 질환이 예방되는지를 평가받았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14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