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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환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의 예방적 사용 지침이 발표됐다. 미국수술감염예방프로젝트(NSIPP)의 후원을 받은 수술감염예방지침작성자워크그룹(SIPGWW)은 '임상감염질환'(CID) 지난 15일자에 게재한 새 지침에서 항생제 초회 용량의 주입은 외과적 절개 60분 이내에 시작해야 하고 예방적 항생제 치료는 수술 종료 24시간 이내에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일 수술이 항생제 초회 용량 후 2개 반감기 동안 지속되면 1회 더 투여하도록 했다. 또 세팔로스포린을 사용할 때 베타-락탐 알레르기에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6.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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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료기능평가기구 내달 도입 일본에서 의료의 질과 안전 확보를 위한 원내체제가 일정수준에 달하는 병원에 부여하는 적합인정제도와 관련해, 내달부터 인정을 취소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일본의료기능평가기구'는 중대한 의료사고를 일으킨 병원에 대해 원인 분석결과 및 대책 등을 45일 이내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대책이 불충분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인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보고에서는 △사고의 경과 △안전관리위원회의 개최상황과 의사, 간호사 등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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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메디컬이 미국에서 인공신장분야 판매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아사히메디컬은 내달 1일 아사히메디컬아메리카(일리노이주)를 설립하고 2006년 현지 매출을 작년 12억엔(점유율 7%)에서 28억엔(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미국 의료용구 판매사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대부분의 업무를 위탁해 왔다. 아사히메디컬은 작년 매출 389억엔 가운데 인공신장 관련제품이 60%를 차지하고, 일본 인공신장 시장에서 점유율 40%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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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화상을 이용해 폐속 공기의 분포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오사카대 구라치 요시히사 교수팀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중증 천식환자의 기도 어느 부위에 치료제를 투여하는 것이 최적인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라치 교수팀은 GE요코가와메디컬 등과 공동으로 임상시험용 시스템으로 개발, 빠르면 내달 이 대학 병원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는 숨을 들이쉴 때와 내쉴 때 찍은 CT화상 800장이 이용. 폐 속에서 어떻게 공기가 분포하는지를 분석해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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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내시경외과학회 일본에서 경험이 부족한 의사에 의한 내시경수술 사고가 다발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내시경외과학회(회원 약 6000명)는 집도의 인정을 위해 통일기준을 마련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소화기·일반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수술건수와 실기수준, 판단력 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하기 위한 것으로, 이처럼 외과의의 '기량'에 통일된 인정기준이 마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 학회에 따르면 내시경수술 집도의로 인정을 받기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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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분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백신이 원숭이 실험을 통과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질환연구소(NIAID)의 알렉산더 브크레예브 박사 등 연구팀은 '랜싯' 지난 26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사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 돌기(spike) 단백질을 발현하는 약독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만든 비강내 분무형 사스 백신이 아프리카산 사바나 원숭이들에서 1회 접종으로 고도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은 사스 감염의 주요 부위인 호흡기에 직접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6.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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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원격진료에서 건선 등 피부병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도쿄공대와 가가와대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것은 증상에 따라 색상이 다른 6종의 광성분을 적절히 사용하는 방식으로, 환자를 직접 진찰하는 것과 거의 같은 신뢰도로 증상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비디오카메라를 원격진료에 사용할 때 화상정보를 파랑과 빨강, 녹색 삼원색으로 나눠 처리하는데, 미세한 색조는 재현하기가 어려웠다. 개발된 방법은 색이 다른 6장의 필터를 바꿔가면서 환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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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서 근육 발달을 억제하는 유전자로 알려진 '마이오스타틴'(myostatin)이 인간에서도 같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처음 보고됐다. 독일 베를린 소재 샤리테대학 의료센터 소아신경과의 마쿠스 슈엘케 교수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지난 24일자에 기고한 사례 보고서에서 사지 근육이 또래보다 2배나 비대한 남아(현 5세)의 DNA를 검사한 결과, 마이오스타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마이오스타틴이 쥐와 소에서와 같이 인간에서도 근량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6.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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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2시간 안에 헌혈하면 식후 5~6시간에 비해 현기증이나 구토, 혼수상태 등을 초래하는 부작용인 '혈관미주신경반사' 발생위험이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사카부 적십자혈액센터는 작년 6월~올해 2월 헌혈자 약 32만9000명을 대상으로 식사 및 수면시간과 혈관미주신경반사와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이 중 혈관미주신경반사를 일으킨 사람은 총 1055명이었다. 그 결과 식후 헌혈시간대별 혈관미주신경반사 발생률은 2시간 미만 0.85%, 2~3시간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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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6.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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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안전대책 마련 일본 후생노동성이 최근 헌혈수첩의 전자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헌혈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검사목적으로 헌혈을 실시하지 않도록 하고 수혈로 에이즈바이러스(HIV)나 간염 등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후생노동성은 사업의 주체인 일본적십자사에 대한 신규 보조금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하고 점진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혈액대책으로서 후생노동성이 마련한 것은 헌혈수첩의 전자화 외에도 △문진의의 문진기술 향상 △단골 헌혈 협력자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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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6.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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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거나 구운 탄수화물 함유 식품에서 다량 발견되고 쥐들에서 암을 유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화학물질 '아크릴아마이드'와 관련해 미국인들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 국립독성학프로그램(NTP)의 생식 독성학, 선천성 기형과 기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지난 23일 발표한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일상 식이에서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전자 손상을 일으킬 정도로 아크릴아마이드를 섭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NTP 위원회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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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6.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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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풍진에 걸린 산모가 낳은 자녀에서 심장기형이나 난청 등 장애가 나타나는 선천성 풍진증후군이 올해에만 일본에서 3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올 들어 발생한 풍진 환자 수는 2524명(5월말까지)으로 작년 1년간 전체환자 수(2795명)에 육박하는 등 유행이 확대되고 있다. 선천성 풍진증후군은 예년에 1건 정도밖에 보고되지 않았으나, 올 들어 4월까지 벌써 3건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대해 후생노동성은 주의를 촉구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방지대책을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2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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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에서 정제한 단백질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유발하는 피부 유두종(skin papilloma)을 완치하는 효과를 발휘했다. 스웨덴 룬드대학 미생물·면역·당생물학과의 카타리나 스반보그 박사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24일자 보고서에서 이러한 '알파-락트알부민과 올레산 복합체'(α-lactalbumin-oleic acid complex)의 국소 도포가 표준 치료제로 듣지 않는 피부 유두종의 지속 관해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이 복합체는 올레산에 결합된 알파-락트알부민으로, 흔히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6.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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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과학기술회의 최종 결정 일본에서 인간배아복제가 조건부로 허용된다. 재생의료 실현을 위해 인간배아복제 연구의 허용여부를 놓고 검토해 온 정부 종합과학기술회 산하 생명윤리전문조사회(회장 야쿠시지 타이조)는 23일 난치병 등 기초연구에 한해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언론들이 24일 일제히 보도했다. 조사회 내에서는 허용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야쿠시지 회장은 거수(찬성 10명, 반대 5명)로 채택을 강행했다. 단, △복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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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본에서 보고된 신규 에이즈환자 및 HIV 감염자가 사상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에이즈대책 예산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신문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특히 환자·감염자가 집중하는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도시부 11개 자치단체의 에이즈 대책비 총액은 지난 95년 약 16억9300만엔에서 올해 5억5700만엔으로 67%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매년 새롭게 보고되는 환자·감염자 수는 95년 446명에서 작년 976명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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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호르몬제뿐만 아니라 에스트로겐제를 단독 복용하는 폐경 여성도 치매 위험이 높다는 WHI(Women's Health Initiative) 기억력 연구(WHIMS) 결과가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23일자에 게재됐다. WHIMS는 건강한 폐경 여성 2만7347명(50∼79세)을 대상으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복합(Prempro) 및 에스트로겐 단독(Premarin) 요법의 장기적 위험과 혜택을 비교하기 위해 지난 93년 시작된 WHI와 병행해 진행되었으며, 95년부터 WHI 참여자들 중 치매가 없는 6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6.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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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이용해 미세한 체내 면역반응을 몇십초만에 감지할 수 있는 초고감도 면역검사장치가 개발됐다. 일본 규슈대 시스템정보과학연구소 엔푸쿠 케이지 교수팀은 기존보다 감도가 100배에 이르는 장치를 개발하고 암, 알레르기 등 조기진단과 미량의 환경호르몬 검출 등에 폭넓게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장치는 혈중에 포함돼 있는 단백질과 결합하는 시약에 발광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된 장치에는 자기를 띤 철분입자가 사용됐다. 지구자기의 10억분의 1에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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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술건수가 1000건 미만인 병원은 1000건 이상인 병원에 비해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등 심각한 사태로 인한 환자 사망률이 평균 4~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본 마취과학회 전문부회가 2002년 전국 702개 병원에서 시행된 부분마취와 전신마취를 이용한 수술 약 199만건을 분석한 데 따른 것. 동 부회는 "이번 조사는 환자의 중증도나 수술의 난이도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수술건수가 많은 병원이 경험이나 팀웍이 높기 때문"이라고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2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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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생리활성물질인 인터페론의 생성을 촉진해 증식을 억제하는 효소가 발견됐다. 일본 도쿄도 의학연구기구 후지타 쇼시 연구팀은 바이러스 감염을 감시하는 이 효소의 작용을 조절할 수 있다면 체내에서 인터페론을 생성하게 해 간염이나 암 등 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 이뮤놀로지' 21일자 온라인판에서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것은 'RIG-I'란 효소로, 존재사실은 알려져 왔으나 그 작용에 대해선 명확치 않았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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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대한 불안심리 등으로 작년 일본에서 수천만명이 독감백신을 접종한 가운데, 그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망예는 9건으로 전년도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공개한 의약품 부작용·감염증 보고서에 따르면 사망한 9명은 50~90대로 남성 8명, 여성 1명. 이 중에는 접종 후 호흡곤란에 빠져 간장애를 일으킨 남성(84세)이나 고열로 심폐기능이 저하한 남성(56세) 등 주치의가 '접종과 관련이 있다'고 밝힌 경우도 있는 반면, 접종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22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