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구팀, 연내 판매 목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위암의 진행정도를 판단하는 재료 중 하나인 심달도를 인공지능(AI)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일본 오카야마대와 료비시스템즈는 전문의보다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 환자에 미치는 부담이 많은 외과수술의 필요성을 한층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미 의료기기로서 승인을 취득했으며 연내 판매한다는 목표이다.위암 치료에서는 비교적 조기에 내시경을 통한 암절제가 이루어지고 진행된 부위는 개복해 위 절제를 수반하는 외과적 치료가 실시되고 있다
日 연구팀, 신약개발 가능성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장내세균이 원인인 타입의 간염을 막는 작용을 하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마크로파지'가 발견됐다. 일본 오사카대와 의약기반·건강·영양연구소를 비롯한 연구팀은 간염을 예방·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됐다.마크로파지는 '대식세포'로도 불리며 병원체와 죽은 세포를 포식함으로써 몸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간에는 장내세균 등 이물질이 종종 들어오는데, 건강한 사람에서는 신속하게 제거되어 염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대증원으로 비롯된 전공의 이탈과 그로 인한 대형병원의 진료 축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종 기관평가와 의료 질 평가에 대해서도 연기 내지 정부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진료 축소와 환자 변화, 자료 준비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25일 기준으로 각 대학병원 교수 비대위 등은 교수들의 번아웃에 따라 추가적인 휴진과 진료 축소에 나서고 있다.이미 지난 2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및 진료 현장 이탈 이후 각 병원들은 수술과 입원 등을 절반 내외로 줄였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협·전공의·의학회가 빠진 의료개혁특위가 결국 강행되면서 의·정갈등이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불참 이유로 의료계 입장 불수용을 제시했으며, 정부는 의개특위에서 의대정원을 논의하지 않는다면서도 ‘의대증원 백지화·유예’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또한 특위에서 논의된 4대 의료개혁과제가 의료계에서 반대하는 필수의료정책패키지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의료계 참여는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5일 정부는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를 개최하고 의료개혁 추진경과 보고 및 위원회 구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규칙적인 의약품 복용이 중요했던 HIV 치료제 시장에서 '관용 효과'가 적용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HIV 치료에서 관용 효과 의미는 바로 복용 시간이 늦거나 놓친 약물에 대해서 일종의 ‘관용’으로 효과가 유지된다는 뜻이다.특히 HIV 치료에서 관용효과는 감염인이 꾸준하게 치료제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판단할 때 도움이 되는 개념으로 관용효과가 있는 치료제 복용을 통해 내성 및 치료실패와 같은 원하지 않는 결과를 발생할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과거 HIV 치료제의 경우 바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국내 P-CAB 계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HK이노엔 ‘케이캡’과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일약품 관계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큐보’ 허가를 획득하고 연내 출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특히 HK이노엔이 보령과, 대웅제약이 종근당과 P-CAB 제제 판매를 위해 손을 잡은 상황이어서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의 국내 영업 및 판매유통을 맡은 제일약품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할지도 관심거리다.HK이노엔 케이캡은 2019년 출시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지난 24일 ‘제10회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는 인류를 위해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고 연구자에게 생명존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됐다.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개최된 본 행사에는 케이메디허브 임직원과 경북대학교 김길수 교수, 대구시수의사회 박준서 회장, 실험동물운영위원회 김대환 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한 자리에 모인 일동은 한 해 동안의 동물현황을 톺아보고 희생된 동물을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계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2단계 시행을 앞둔 가운데 한약에 대한 의계의 비판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하며 중단을 촉구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단계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을 앞두고 한약 불신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국가가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하고 있는 한약을 악의적으로 폄훼하는 여론몰이를 즉각 중단하고, 진료 정상화에나 적극 동참하라”고 꼬집었다. 한의협에 따르면 현재 한의의료기관에서는 국가가 제정한 약사법의 제51조제1항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은 25일 KBIOHealth의 공식 봉사단 ‘오송담다’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송담다’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KBIOHealth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동호회로 2021년‘찾아가는 봉사단’한시적 활동 이후, 지역 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목적으로 올해 정식 창단됐다.발대식은 하재상 경영지원본부장과 봉사단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송담다’의 의미를 소개하고, 활동 선언문을 낭독 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한국형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은 24일 모더나와 mRNA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연세대학교 K-NIBRT와 모더나가 국내 mRN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에 이어,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국제적인 바이오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함이다.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과 모더나는 mRNA 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1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2차 건보 종합계획 첫 해 계획이 건정심을 통과했다.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2024년 시행계획은 2차 건보 종합계획의 첫번째 시행계획으로 4대 추진방향(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안정적 공급체계 및 선순환 구조 마련)으로 15대 추진과제 및 75대 세부과제로 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고위험 산모·신생아에 대한 통합진료에 대해 정책수가를 신설해 사후보상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강화 방안’을 심의·의결하고,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복지부는 고위험 산모, 신생아의 안전한 분만, 치료를 위해 별도로 지정, 운영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이하 통합치료센터)에 대해 고위험임산부 통합진료 정책수가를 신설하고 사후보상을 추
00:00 오프닝00:58 BMAC 시술은?01:41 자가골수 채취란?02:26 어떤 환자에게 BMAC 시술이 필요한가요?04:15 BMAC 시술의 단점은?05:47 BMAC 시술 과정은?07:27 BMAC 시술 성공률을 높이는 중요 요소는?08:07 시술 후 관리는 어떻게?08:31 예후가 좋았던 환자 케이스는?09:42 BMAC 시술 한번만 받으면 되나요?10:22 BMAC 시술 비용은?10:47 무릎관절염 환자에게 조언을 한다면?연세이음정형외과의원 박민석 원장님과 BMAC 시술과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리뷰해 봤습니다.영상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당선자가 25일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과 같은 의료원 소속 직원에 대해 의료법위반(무면허의료행위)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의료계에 따르면 조승연이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인천시의료원은 수술실에서 무자격자를 시켜 의사 대신 봉합술, 리트랙션, 커팅 등 업무 등을 해온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인천시의료원은 수년째 소속 의사들의 상당수가 모르게 의료인이 아닌 무자격자가 수술실에서 집도의와 함께 수술에 임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2018년부터 재임하고 있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의료 공백 장기화에도 진료 및 응급의료센터를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중앙보훈병원은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30여개 진료과의 외래 진료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전사적인 비상진료체계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원내 응급의료센터에서는 국가유공자는 물론, 위급한 응급·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자 전문의 위주의 심폐소생술팀를 재편성했다”고 설명했다.전공의가 기존에 진행해온 의료 업무는 진료지원(P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유엔에스바이오(대표 강원호)는 25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섰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신규 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각사의 특화된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먼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협력에서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한다. 개량신약 및 신제제 개선 품목 개발에 특화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에 대한 지지와 약속을 대내외 공표하고, 반부패 규범 준수에 대한 실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법의 날인 4월 25일을 ‘윤리경영의 날’로 지정하고 이날 ‘윤리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이항구 대표는 “이제 기업은 실적과 이익은 물론 법적·윤리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천하는 윤리경영을 통해 고객의 신뢰, 이해관계자의 신뢰, 더 나아가 사회의 신뢰를 얻고, 존경 받는 기업, 지속가능 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2030년까지 말라리아 재퇴치를 목표로 환자 감시·위험관리 강화, 매개모기 감시 등 2차 계획을 실행한다.질병관리청은 25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세계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2024년 말라리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1부에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우리나라는 2017년 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퇴치 우선 국가(북한, 멕시코, 태국, 파나마 등 25개국)에 포함돼 있으며, 2030년까지 퇴치이행을 위해 2019년부터 5년 주기로 국가 말라리아 퇴치계획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진료공백 사태를 막고자 수술방 간호사로 불려왔던 PA(Physician Asistant)의 허용하고 있으나 실제 의료현장의 불안감이 여전하다.복지부에서는 의료기관 측에 PA 활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반면 사법부에서는 이를 위법행위로 판단하면서 이중적인 잣대로 혼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통해 각 의료기관에 PA 간호사에 대한 의료행위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이 지침에는 그동안 포지션이 모호했던 간호사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제성모병원(원장 김현수)이 최근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위한 준비위원회(TFT)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마련된 제도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현수 원장‧김성만 경영원장‧김승준 PI실장(신장내과) 등을 비롯해 각 부서 TF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현수 원장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항상 신뢰받는 병원이 돼야 한다”며 “단순히 의료기관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