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약품의 R&D 혁신은 계속됩니다.”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결과를 공개한 한미약품의 최인영 R&D센터장은 이번 학회를 마무리하며 이같이 말했다.최인영 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한미의 R&D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암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9일,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 임직원 참여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회사 내 전문 스튜디오를 활용, 임직원들이 동화책 낭독 봉사를 통해 오디오 북 동화책을 제작해 독서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이다.유한양행 임직원 18명은 회사 내 전문 설비를 갖춘 대형 스튜디오인 유한 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성우에게 낭독 관련 발음 교정 등 발성 교육과 목소리 연기 훈련 지도를 받으며 각 배역에 따라 녹음을 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JW신약은 지난달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는 전국의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피부질환, 피부미용에 대한 최신 자료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의사들이 참여해 최신 피부 치료 방법과 지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JW신약은 기존 탈모치료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아제약(대표 백상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감기약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 25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9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젬백스앤카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임상시험은 미국에서 83명, 유럽에서 116명으로 총 199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53주(12개월) 동안 피하 주사해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유효성 지표는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 이다.젬백스는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아 스페인, 네덜란드, 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국적제약사들이 코로나19 특수 효과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매출 성장세는 계속해서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화이자제약 등 35개 다국적제약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9조 6414억원을 올려 전년(11조 216억원)대비 12.52% 하락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년간 연속으로 25% 성장한 것에 비해 매우 저조한 성적으로 이는 코로나19 특수가 끝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특수를 가장 크게 누렸던 화이자제약, 길리어드를 제외한 33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9일 종가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회사의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데 이어 지난 9일 이같이 자기주식을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의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가 지난 4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도록 권장하는 국제협약기구로 지난 2000년 첫 출범해 현재 전 세계 165개국, 1만 90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가입에 따라 제뉴원은 UNGC 10대 원칙을 실천하고 매년 이행보고서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유럽의회가 의약품 혁신 인센티브 제공 등을 포함한 의약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11일 발표한 이슈 브리핑을 통해 유럽의회가 지난 10일 의약품의 혁신을 촉진하고 의약품 공급, 접근성 및 경제성을 강화하기 위한 EU 의약품법 개정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채택된 입법 패키지에는 인체용 의약품에 대한 새로운 규제법 제정과 새로운 지침 제정이 포함됐다. 유럽의회는 오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있을 선거 이후 구성될 새 의회에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EU 의약품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RHT3201’을 태국 식품의약국 식품 원료로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RHT3201’은 유산균의 일종인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로, 피부 면역과 관련한 기능성 제품의 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태국 FDA 식품 원료 등록을 통해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RHT3201’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태국 시장 진출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 JPI-547/OCN-201)의 자궁내막암에 대한 비임상 효능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자궁내막암은 선진국에서 흔히 발견되는 부인암으로, 다른 암 종에 비해 치료 옵션이 상대적으로 적어 진행성이나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기존 PARP 억제제는 BR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 토털 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대중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CJ ENM 산하 레이블 ‘에그이즈커밍(대표 이명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그이즈커밍’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삼시세끼’, ‘지구오락실’, 유튜브 ‘채널십오야’ 등 대표 예능과 ‘슬기로운 의사 생활’ 등 드라마를 제작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회사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진제약은 ‘에그이즈커밍’의 임직원 건강을 위한 자사 제품과 콘텐츠 제작에 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오롱티슈진(대표 한성수, 노문종)이 러시아에서 자사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척추 적응증 관련 ‘퇴행성디스크질환’에 대한 치료제 특허(특허출원번호 2021131390)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러시아에서 취득한 특허는 연골세포로 구성된 1액과 형질 전환된 293세포로 구성된 2액을 혼합한 TG-C를 척추 내 추간판 결손 부위에 주사해 퇴행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방법을 골자로 한 기술 관련 특허다.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TG-C의 2액 세포기원 착오 사실을 밝힌 이후 러시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아제약(대표 백상환)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사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피로회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은 4월 9일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4월 15일 전남대 △4월 16일 동아대 △4월 17일 영남대 △4월 18일 충북대 총 5개 대학에서 진행한다.각 학교별 캠퍼스 내에서 일일 팝업 존 형태로 진행하며 부스에서는 박카스 제품 및 굿즈 제공, 게임, 포토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지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195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회사채 발행에 앞서 지난 2일 무보증 회사채 1000억 원 모집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바 있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378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5530억 원의 자금이 대거 몰려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에만 목표액 대비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수요예측 ‘완판 흥행’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HK이노엔이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전했다.HK이노엔이 발표한 효력 결과에 따르면 ‘IN-119873’은 L858R 변이를 포함한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변이(T790M 및 C797S 이중변이 또는 삼중변이)에서 우수한 효력을 보였으며, 뇌전이 모델에서 역시 뛰어난 효력을 나타냈다.또한 ‘IN-119873’은 기존 3세대 EGFR-T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임기 만료 상장 제약 CEO들 대부분이 재선임 됐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경우도 부회장 승진, 또는 계열사 대표로 그룹과의 관계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어떤 곳은 따로 CEO를 두지 않고 오너경영 체제를 확고히 한 곳도 있다.일간보사·의학신문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65곳 제약사(지주회사 및 주요 계열사 포함)를 대상으로 2024년 3월말 현재 CEO 임기현황을 조사했다. 조사대상 65곳 상장 제약 가운데 CEO 단독대표 또는 오너‧CEO 공동대표 체제기업은 40곳이며, 오너를 제외한 48명 C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젤이 ‘당신을 빛나게 하는 힘(Power That Makes You Shine)’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CI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9일 밝혔다.휴젤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의약품 규제 기관인 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허가를 획득하며 전 세계 4번째로 빅3 시장(미국‧중국‧유럽)에 모두 진출한 만큼, 이번 CI 및 홈페이지 변경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CI는 다양성‧융합‧글로벌을 의미했던 기존 푸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로 유전적으로 다양한 환자군들에서 광범위한 활성을 입증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이 투스페티닙, 베네토클락스(VEN), 저메틸화제(HMA)의 삼제 병용요법(TUS+VEN+HMA) 파일럿 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달 26일(미국 동부표준시) 자사 보도자료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와 앞으로의 주요 이벤트를 공개했다. TUS는 골수성 악성 종양에 작용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의 대표 일반의약품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에서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판시딜은 6년 연속, 마데카솔은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다시 한 번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판시딜’은 브랜드파워 지수(K-BPI) 758.6점(1000점 만점)을 획득해, 2위 브랜드와 243점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초 인지도가 66.6%로 높게 나타나 2위, 3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