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방역당국이 최근 진행중인 50대 대상 코로나 예방접종이 희망하는 모든 사람이 예약할 수 있다고 명확히 했다.어제(12일) 접종 시작 후 조기 마감 이후 ‘백신이 부족하다’는 인식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박혜경 접종시행반장은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당초 정부는 50대(742만명)가 12일부터 17일까지 전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고 안내 했는데, 예약 가능한 물량은 185만 회분으로,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다.이에 대해 브리핑에서는 방역당국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이 4차 유행 속에서 급속히 확산돼 처음으로 국내 최다 발생한 알파형 변이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코로나19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변이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설명했다.지난 1주간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536명으로 유형별로는 알파형이 162명, 델타 형이 374명이며, 베타 및 감마형은 없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 중 141명은 해외유입 사례, 395명은 국내감염 사례였다. 국내감염 사례 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020년 정책연구용역(삼성서울병원 어홍 교수)을 통해, 질병의 진단에 이용하는 투시조영촬영 시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게 되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해 8개 주요 투시조영촬영 검사에 대한 진단참고수준(DRL)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진단참고수준은 의료방사선 사용의 최적량 기준을 권고하는 것으로, 이번에 마련한 투시조영촬영 진단참고수준은 ‘11년도 식약처에서 마련한 진단참고수준을 재설정 및 추가한 지침이다.8개 주요 투시조영촬영 검사 선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19의 일 발생 확진이 유행 통제에 따라 최대 2300명에서 최소 600명대까지 차이가 날 것으로 분석됐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12일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에서 수도권 코로나19 상황분석 및 전망을 발표했다.6일 연속 전국 1000명 이상 확진자 발생으로 4차 유행 단계에 접어든 현재, 수도권의 경우 최근 1주간(7.4~7.10) 일 평균 확진자 수가 799.0명으로 전국 일 평균 확진자(992.4명) 대비 80.5%를 차지하고 있다.주간(7월 4~10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늘(12일) 0시부터 진행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55~59세의 예약은 백신수급에 따라 확보된 예약분에 대해 진행되면서 7월 26~31일까지의 예약은 일시 중단했으며, 8월 2~7일자의 예약도 확보된 예약분이 소진되면 마감될 예정이다. 50~54세의 사전예약 및 예방접종은 당초 안내한 일정(사전예약 7월 19~24일, 예방접종 8월 9∼21일)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방역당국과 전문가가 함께 예측한 결과, 4차 유행을 제대로 억제하지 못하면 이달 말까지 일평균 21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분석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가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분석한 수학적 모델링(S-E-Q-I-R) 결과에 따르면 7월 말 환자 수는 현 수준이 유지되는 경우 1400명 수준에 도달하며, 현 상황 악화 시에는 2140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8일 밝혔다.S-E-Q-I-R(Susceptible-Exposed-Infected-Quarantined-Recovered)은 비감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위탁의료기관의 안전한 백신 보관·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8일 질병관리청 증축동 4층 회의실에서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심플랫폼과 콜드체인 중앙관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시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능형 사물인터넷(IoT)을 신속하게 적용·확산 가능한 전략분야를 선정해 지원하는 2021년 지능형 IoT 적용 확산 사업’의 성과확산 사례로서, 사업 지원과제인 ‘지능형 IoT 통합 콜드체인 서비스’를 활용하여, 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과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사구체질환 바이오뱅크를 이용한 인체유래물 연구와 분양 설명회’를 오늘(8일) 13시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과학원에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이번 분양설명회를 통해 공개하는 사구체 특화질환 인체자원은 2251명 사구체질환자의 표준화된 임상(169개 변수)·역학(610개 변수)정보와 연계된 혈액, 소변, DNA(혈액 DNA 및 대변 DNA) 및 병리이미지 정보 등이 포함된다. 사구체 질환은 의료비 및 사회경제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코로나백신) 접종 일정에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예방접종 일정(독감 NIP)이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65세~74세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백신 2차 접종 일정과 독감 백신 접종 일정이 겹칠 수 있어 세밀한 접종 스케쥴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의료계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3분기 코로나백신 접종 일정에 65세 이상 어르신의 2차 접종 일정을 확정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3분기까지 총 3600만명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유치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핵심 방역수칙 1회 위반시 영업정지 처분되는 강화된 행정처분(일명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이 오늘(8일)부터 적용된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8일 개정·공포된다고 밝혔다.본 개정은 감염 확산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관리자·운영자)에 대한 행정처분 적용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적용대상이나 적용수칙이 달라지지는 않는다.적용수칙은 △출입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은 경우 △소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확산돼 지난주에는 최다수를 차지하는 알파형 변이 바이러스(168명)에 버금가는 확진자수(153명)를 기록했다.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6.27.~7.3.)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325명으로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알파형(영국 변이) 168명, 베타형(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4명, 감마형(브라질 변이) 4명, 델타형(인도 변이) 153명이었다.이 중, 120명은 해외유입사례, 205명은 국내 감염사례였으며, 국내 감염자들의 신고지역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우리나라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와 백신 스와프를 통해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조기 공급받는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6일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추진한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 협약에 대해 소개했다. TF는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7월에 공급받고, 이를 9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교환(소위 ‘백신 스와프’) 협약을 6일 체결했다.최근 이스라엘 정부는 7월 접종에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 백신(유효기간: 7월 31일)이 일부 남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현재까지 연구근거가 제한적이지만 면역반응에 대한 효과로 교차접종이 위험보다 기대효과가 크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안전성 위험도가 크게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는 고위험군의 2차 접종에서 교차접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5일 질병관리청이 개최한 코로나19 안전한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에서 교차접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는 국민질문과 출입기자 질의를 통해 교차접종에 대한 근거와 효과에 대해 물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보건연구원이 2025년까지 유용 병원체자원 1만3000주를 확보한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생물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국제적 협의(나고야의정서) 발효 이후, 국내 병원체자원에 대한 주권 강화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촉진을 위해 2일 제1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2021~2025) 및 2021년 시행계획을 수립·공포 한다고 밝혔다.병원체자원 책임기관인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보존가치가 있는 병원체를 수집해 ‘병원체자원 보존·관리 목록’에 등재·공개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방역당국이 당일 잔여백신이 불가피하게 남는 경우 SNS당일신속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용할 것을 안내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7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종 백신을 활용해 대규모 접종이 진행되면서 잔여백신 활용과 안전접종 계획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위탁의료기관은 매일 마지막으로 개봉하는 바이알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백신은 잔여백신 폐기 최소화를 위해 접종희망자를 찾아 접종할 수 있다.7월부터는 접종예약자가 있는 경우 예약자 수에 관계없이 바이알을 개봉하되, 매일 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동일백신 780만 3000명, 교차백신 161만 5000명을 대상으로 2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 발표 이후, 백신도입 상황 등을 반영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계획’과 ‘7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추진단은 지난 29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해, AZ 백신 접종(7월 1일 0시 기준, 1차 1039.5만 명) 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 환자 발생(2명) 상황을 반영해 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60세 이상 백신접종이 인구 10만명당 4.4명까지 확진자를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60세 이상 백신 예방접종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60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1차 접종률이 87.3%에 도달하는 등 예방접종률이 올라가면서 60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확진자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4.4명까지 감소했다. 이는 전연령 인구 10만명당 6.4명보다 낮은 수치이다.이러한 발생률의 감소 추세는 2회 접종률이 증가한 70대 그리고 80세 이상에서 더욱 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예방접종 위탁기관을 ‘의사가 의료행위를 하는 곳’까지 확대하고, 이상반응 신속대응을 위해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을 복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행령이 개정된다.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입법예고했다.개정안 주요 내용을 보면, 예방접종 업무를 위탁할 수 있는 대상 의료기관을 ‘의사가 의료행위를 하는 곳’으로 범위를 개정한다.현행에서는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의사가 의료행위를 하는 곳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해외에서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을 접종하고 드물게 증가하는 심근염·심낭염에 대해 방역당국이 국내 발생을 대비한 의료지침을 내놨다.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생긴 염증, 심낭염은 심장 주변막의 염증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mRNA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심근염·심낭염 발생 대응에 대한 의료인 지침 제정·배포 내용을 밝혔다.이번 지침은 국외에서 mRNA 백신 접종 후 드물지만 심근염, 심낭염 발생 보고가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관련 이상반응 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지 2주가 지났음에도 확진을 받은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돌파감염 사례가 총 44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기준 돌파감염 추정 31명보다 늘어난 상황.방대본에 따르면 돌파감염 사례를 접종 백신 종류별로 살펴보면 총 44명의 확진자 가운데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6명,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방대본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은 “지금 현재 중대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