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의대 을지병원 성형외과 이종훈 교수유방미용재건성형술 지침 번역서 발간최근 유방암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치료는 물론 치료 후 유방의 미적인 면도 동시에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방미용재건성형술’ 번역 지침서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간됐다. 이 책은 다양한 수술방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정리돼 있어 유방재건성형술을 처음으로 공부하는 학생이나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들이 기본개념과 수술 방법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한 단순히 유방의 형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본래의 유방에 가깝게 복원할
의료계 명품 브랜드 '세브란스'의 성공스토리가 책으로 발간돼 화제다. 특히 이책은 지난 2005년 문을 연 세브란스 새병원이 건축되기까지 다양한 과정과 인물들이 자세히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연세의대 이철 교수(소아과)는 '세브란스 드림 스토리(꽃삽刊)'를 통해 새병원 건축의 여정속에 감춰진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저자 이 철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부원장, 행정부원장과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까지 맡는 등 의료원의 행정 전반을 두루 겪었던 인물. 그가 소개하는 세브란스 병원경영의 노하우를 이 책은 쉽게 전달해 주
한미FTA협상 타결로 의약품 등 특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산업진흥원이 특허 핵심사항을 담은 '알기 쉬운 특허 가이드 북'을 선보였다. 이 가이드 북은 지식재산과 특허제도, 특허정보의 이해와 활용, 특허전략 등 3장으로 구성했으며 보건산업분야 연구자를 위한 특허확보 지침, 관련 규정 중 지재권관련조항, 유용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휴대 및 활용이 용이하도록 간편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의약품분야 한미FTA 협상과정에서도 드러났듯이 지적재산권은 기업이나 산업의 경쟁력,
한 사회의 인권 수준이 얼마나 성숙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인권의 바로미터 역할을 수행하는 ‘정신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과 활동에 활용될 만한 책이 출간됐다.민주화 이후 한국의 인권 수준은 빠르게 향상됐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인권 증진의 해택이 모든 사람들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특히나 정신장애인의 인권은 다른 집단에 비해 침해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차별, 낙인, 배제 등으로부터 이들을 지켜주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이 책은 1991년 유엔 총회 결의문(46/119) ‘정
한국인의 위, 무엇이 문제인가? 가장 큰 주범은 짜고 매운 음식이다. 이런 음식들은 위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위축성 위염으로 시작해 위궤양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음주를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은 OECD 회원국중 술 소비량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음주대국이기도 하다. 그리고 충격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믿고 있던 소화제에 대한 환상을 깨는 대목도 있다. 집집마다 한두가지 정도는 구비하고 있을 만큼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애용하고 있는 소화제가 오히려 위장질환을 키울 수 있다는 경고다. 속이
의학유전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증제도가 정착되지 않은 국내 현실에 적합한 지침서가 출간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전학클리닉을 개설한 아주의대 김현주 교수가 '유전카운셀러 그 역할과 자격취득에 대하여'의 번역판을 냈다. '유전카운셀러'는 △유전카운슬러 직업의 특징 △유전카운슬링 역사 △기술 △직장 △전문과정 교육 등을 비롯해, 유전카운슬러의 하루, 실제, 활약 등 실례를 통해 유전카운셀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수록됐다. 역자 김현주 교수는 "수년간 일부 바이오벤처가 전문성이 결여된 자겨미달의 유전카운슬러를 무분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 Therapy)는 만성적인 자살 위기를 겪는 경계선 성격장애, 감정조절장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내담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험과학적 기반을 갖춘 심리치료다. 이것은 만성적인 자살 위기를 보이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처음 개발되었으며, 근본적인 치유가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했던 경계선적 증상들과 섭식장애, 충동적 행동장애 및 각종 중독장애를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임상심리학자인 마샤 리네한 박사는 적극적인 인지치료 및 행동치료 기법과 동양의 명상
국내 의료계를 대표하는 원로 우강(又岡) 권이혁 박사(전 보건사회부장관)가 ‘여유작작(餘裕綽綽)’에 이어 ‘온고지신(溫故知新)’을 출간해 다시 한 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고지신’은 지난해 10월 출간된 ‘여유작작’의 후편과 같은 성격으로 권 선생이 지난 1월 18일 성균관대학교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이후에 집필한 글들을 모은 산문집이다. 필자는 이책을 통해 “옛것을 잊고도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망상”이라며 “옛것 중 알고 지키고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 것은 그리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버려야 한다”고 강
통증치료에 신속하고 제대로된 치료를 위한 건강지침서가 발간돼 화제다. 통증분야 권위자인 김찬 교수(아주의대, 대한통증학회장, 대한신경통증연구회장)가 발간한'김찬 교수의 통증치료 건강법'이 그것. 김찬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신경치료에 중재적 요법을 도입했으며, 삼차신경통환자의 알코올 신경차단술, 다한증 환자 교감신경차단술 등에 있어 국내 통증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인물. '통증치료 건강법'을 발간에 대해 김찬 교수는 "20여년동안 수많은 통증환자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사람들이 보다 빨리 '통증' 치료를 시작했으며 하는 바람"이라며 "통증
이건욱 교수(책임저자) 등 서울대병원 외과에서 간암을 전공하는 의료진(서경석, 조용범, 신우영, 정희두)이 간암의 원인 증상 종류 진단 치료법과 더불어, 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진단 후 입원에서 퇴원 이후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 안내서‘간암’을 최근 펴냈다. 우리나라 간암 발생률은 세계적으로 높고 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폐암 위암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책임저자인 이건욱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간암 발병의 주원인이 B형 간염 바이러스인 점을 감안하면
현대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운동법을, 과학적인 데이터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운동법'(펴낸 곳-조윤커뮤니케이션)이 최근 출간됐다. 하버드 의대 하비 사이먼(Harvey Simon) 박사가 자신의 경험과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집필한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운동법'(원제:The No Sweat Exercise Plan)은, 기존 유산소운동의 대안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사례별로 공개한다. 사이먼박사는 30여년 동안 장거리 달리기 등 과격한 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 양정현 교수가 메디컬에세이 '인턴X'(김영사)를 번역 재출간했다. '인턴X'는 미국의 한 익명 의사 닥터X가 의사와 환자들간의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1년간 인턴으로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사실적으로 엮은 글이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됐던 당시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의료계의 묘사로 큰 화제가 됐었다. '인턴X'는 지난 1981년에 첫 출간돼 김영사의 첫 베스트셀러로 기록된 화제의 책이기도 하다. 번역을 맡은 양정현 교수는 당시 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군의관으로 복무 중이었지
“아직도 나에게는 더 해야 할 일이 있는 것 같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그간 우리 사회의 여러분들로부터 받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 느끼기 때문입니다.” 인제의대 백낙환 이사장이 자서전 ‘영원한 청년정신으로’를 출간해 '인술제세(仁術濟世)'와 '인덕제세(仁德濟世)'의 일편단심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80년을 회고했다. 화제의 신간 ‘영원한 청년정신으로’는 백 이사장 인생의 반석으로 자리하고 있는 큰아버지이자 당대 최고의 외과의사였던 ‘백인제 박사’를 회고하는데서 부터 시작된다. 지금의 ‘인술제세’의 뜻을 품은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김기운 교수가 최근 레지던트를 위한 응급의학 핸드북, 'Practical Emergency Medicine' 3판을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01년 김기운 교수가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시절에 처음 발간한 것으로, 당시 '레지던트가 레지던트를 위한 응급실 매뉴얼'을 발간하여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김기운 교수는 이후 2004년 2판을 발행했으며, 최근 자료를 좀더 업그레이드해 3판을 발간했다.‘Practical Emergency Medicine’은 저자 김기운 교수가 수년간 응급실에서 겪은 임상경험으로 바탕
성인이라면 누구나 노화에 대해 걱정한다. 언제나 젊고 건강하게 살고싶은 욕구가 있지만, 사회가 진화될수록 각종 오염물질이 늘어가고 스트레스는 증가하며 노화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된다. 노화를 방지하고 늦출 수 있는 여러가지 화장품이나 기능성 식품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지만 무엇보다 하루하루 스스로의 생활습관, 특히 식생활에 조금만 더 신경쓰는 것으로 노화가 방지될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책에서는 노화의 현상을 논하고, 노화의 현상을 늦출 수 있는 과학적 연구 결과로 제시된 많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노화를
여덟살 어린이의 심리를 분석한 ‘여덟살 심리학’이 발간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들의 필독서로 떠오르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임상심리전문가인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신민섭 교수는 박선영 임상심리전문가와 함께 이 책을 출간하면서 “여덟살 아이에게 각별히 주목해야할 이유가 분명 있다”고 강조했다. 여덟살이란 나이는 아이가 다양한 환경변화에 직면하는 발달적 전환기로, 부모는 어느 시점이 되면 자녀를 품 안에서 내려놓고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도록 도와야 할 나이라는 것. 따라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잘
‘최고 명인들이 알려주는, 내 몸을 살리는 당뇨예방에서부터 발병후 치료까지 당뇨의 모든 것’을 타이틀로 내건,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당뇨병 백과’가 새로 출간됐다.이번에 출간된 ‘당뇨병 백과’는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이며 세브란스병원 당뇨병센터 소장인 이현철교수와 국민건강공단 일산병원 당뇨병센터 소장인 송영득 연세의대 임상교수,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이자 영동세브란스병원 당뇨병센터 안철우교수가 공동으로 저술했다.‘당뇨병 백과’는 당뇨병환자들을 위한 식단과 함께 1장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2장 당뇨병과 합병증 그리고 3장 혈당조절과
"나를 만져도 되고 안되고는 나만이 결정할 수 있다" "싫은 때는 언제든지 '싫어요'라고 말한다" 최근 독일여의사협회에서 아동-청소년도서상인 ‘실버펜슬상’을 수상한 성추행 예방을 위한 교육동화 ‘내 몸은 내거야’가 출간됐다. 이 책은 독일 가족계획, 성상담, 성교육을 위한 협회가 만든 책으로 1994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독일 아동들을 위한 성교육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성추행이나 성폭력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는 없다. 다만 자신의 몸에 대한 한 아이의 입장을 자기 자신 그리고 타인과의 일상적인 교제를
건선 진료의 명의로 널리 알려진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가 건선 연구 30년을 맞아, 건선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한 신간 ‘건선의 관리’를 펴냈다.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장기간에 걸친 치료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건선에 대한 여러 치료법 중 올바른 방법은 무엇이고 △특히 나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은 어떤 것이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고 △새로 나온 치료법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건선 환자가 적지 않다. 1977년 교수직을 시작한 이래 30년간, 그리고 1982년 서울대병원에 건선클리닉
예로부터 간질은 '지랄병'으로 불리며 병에 대한 부정적인 낙인이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해 와 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도 이러한 낙인에서 비롯된 고통을 감당해야 했다.하지만 이제는 간질 환자나 가족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질환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를 통해 인식을 전환해야 하며, 다양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이러한 취지에서 나온 이 책은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간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유용한 의학 정보서인 동시에 간질 환자를 위한 자기계발서로서 간질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도 함께 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