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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과 고용안정 등으로 갈등을 빚던 쥴릭파마 파업이 파업 12일만에 타결됐다. 쥴릭파마노조가 9일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159명(85.5%), 반대 27명(14.5%)로 조합원 85.5%의 찬성률로 가결시키고 파업을 철회했다. 노사간 합의된 내용은 기본급 8%에 근속수당 1%인 9%를 인상하고, 별도의 추석 상여금 120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쥴릭파마의 비정규직인 물류직 7명과 영업직 4명 등 11명중 사측이 5명을 선정해 정규직화 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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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9.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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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10일째를 맞고 있는 쥴릭노조원들이 눈물젖은 돌 떡을 먹은 사연이 전해져 주위의 눈시울을 붉혔다. 주인공은 대전의 한 노조 조합원에 대한 사연으로 그의 아내가 아이를 낳으면서 죽어 홀로 아이를 키우던 중 파업 4일째 마침 아이의 돌을 맞아 조합원의 어머니가 돌 떡을 파업현장에서 돌리면서 노조원들을 위로(?)했던 것. 쥴릭의 한 노조원은 "그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고용안정과 임금인상을 위한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투쟁 의미를 다졌다. ◆부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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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9.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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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불로 다스린다'라는 말이 있다. 도매업계의 최대 골치거리인 약국 백마진을 없애기 위해서는 도매업체간 고발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6일 서울도협 회장단 회의에서 업체간 고발을 통해 약국 백마진을 근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의약분업이후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약국 백마진부분이 현재는 동네약국까지 퍼져 적게는 3%에서 많게는 8%까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든 회원사들이 현재 백마진을 주는 영업은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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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9.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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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노-사가 협상을 벌였으나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협상이 결렬됐다. 5일 쥴릭노조에 따르면 쥴릭 스토클링 사장과 1차 협상을 벌였으나 임금인상안, 고용안정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쥴릭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스토클링 사장이 당초 8일을 전후해 귀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4일 귀국하여 이날 오전 화성물류센터에 도착해 노조측에 교섭을 요청하면서 이날 교섭이 이루어졌다. 쥴릭 노조는 대의원 총회를 열고 노조측의 최종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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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9.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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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찰이 12곳의 도매업체들을 압수수색한 배경이 투서로 인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약품 유통시장의 난맥상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아직 투서내용과 검찰 수사방향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의 추측대로 제약-도매-병원으로 이어지는 의약품 랜딩·입찰과 관련된 것이라면 그 파장은 클 것으로 보인다. 보훈병원은 타 병원에 비해 대금결제 회전일이 짧고 대부분 원내처방으로 도매업체나 제약사들에게 큰 메리트가 있는 병원으로 제약-도매 리베이트설, 입찰 예정가격 유출설 등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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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9.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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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보증잔액 1조원씩 감축 신용보증기금이 도매업체들에 대한 구매자금을 축소하고 특히 수수료도 최대 2%까지 상향할 것으로 전해져 도매업체들의 자금난이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말 30조원으로 추정되는 보증잔액을 매년 1조원씩 줄여 2010년에는 25조원까지 줄이기로 했다. 이에 신보 관계자들이 도매업체들과 계약연장을 하면서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구매자금을 축소 방침을 정하고 업체들을 방문하면서 적게는 10%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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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9.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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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을 거래하는7개 도매업체에 대한 검찰조사가 이루지고 있어 관련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이 Y약품을 비롯한 6개 도매업체를 방문해 납품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했다. 이번에 압수수색을 당한 도매업체는 Y약품을 비롯해 K, H, T, S, W약품 등 총 6개업체이다. 이와 함께 보훈병원 고위 관계자에 대한 수사도 같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업계들은 병원 리베이트에 대한 전방위 검찰 조사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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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9.0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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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삼승약품(대표이사 주상수)이 지오팜(대표이사 장원덕)과 공동경영하기로 합의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승약품이 지오팜과 공동경영하기로 합의하고 서울지오팜이라는 상호명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지오팜의 지분은 삼승약품과 지오팜이 5:5로 하고 경영은 장원덕 사장이 회사 내부 운영은 주상수 사장이 맞기로 했다. 주상수 사장은 "쥴릭파마의 시장 확대, 제약사들의 저마진 정책 등으로 도매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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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8.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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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OTC S업체와 지방 대형 업체가 공동 경영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OTC S약품과 지방 대형업체가 공동경영에 합의하고 지분투자 및 경영참여 등을 조율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도매업계 상황이 제약사 거점, 저마진, 담보 부담 등 혼자 힘으로는 경영을 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어려운 시장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맞는 업체와 협력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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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8.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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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코리아에 파업의 전운이 감돌자 도매업체들은 이를 내심 반기는 반면 다국적제약사들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쥴릭파마 노조가 85%의 파업을 찬성하고 장외 집회를 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자 쥴릭에 아웃소싱한 외자제약사들이파업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국적제약 임원은 "쥴릭 노조 문제는 언젠가는 터질 문제였다"라며 "쥴릭파마가 작년 흑자로 돌아서고 본사에 약 30억원을 지급하면서 그에 따른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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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8.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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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가 현금 유동성을 우려해 회전 긴 약국들에 대한 거래를 정리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약국 대금 결제일이 점점 길어지면서 도매업체들이 악성 약국 거래처에 대한 거래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도매업체들은 매출상 문제와 약사회 반발 등의 이유로 약국 거래를 쉽게 줄이지 못했지만 최근 현금 유동성을 우려하면서 악성 약국 거래처들은 정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 서울 某 도매업체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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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8.2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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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와 약국가에서 의약품에 대한 바코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도매업체들이 효율적인 재고관리를 위해서 바코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제품의 10% 가량이 바코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분업이후 전문의약품에 대한 바코드는 상당부분 적용되고 있지만 일반의약품, 특히 중소메이커 제품들은 더욱더 저조하다는 것. 도매업체 관계자는 "슈퍼에서 파는 껌조차도 바코드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약품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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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8.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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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파업시 4.5%만 인상" 쥴릭파마코리아 노조가 오는 29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혀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쥴릭파마코리아 노동조합이 최근 서울을 비롯한 부산 등 5곳의 지역 노조원들의 파업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 85%, 반대 14%로 파업이 결정됐다. 한 조합관계자는 "전체 조합원 138명중 111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중 찬성 94표, 반대 15표, 무효 2표 등의 결과를 냈다"면서 "파업시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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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8.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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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10억원대의 서울의료원 의약품 입찰에서 개성약품과 한가람약품이 대부분을 낙찰시켰다. 18일 서울의료원 및 나라장터에 따르면 'labetalolHCI100mg'외 32그룹 및 'ofloxacin 100mg'외 25종에 대한 의약품 입찰에서 개성약품이 단독 3개(1, 6, 12그룹) 그룹과 경쟁그룹 2개그룹(28~29그룹), 5000만원이상 품목은 14품목, 투석액, 기초수액 등을 각각 낙찰시켰다. 한가람약품은 5개 단독그룹(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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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8.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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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의 대금결제일이 최근 13개월로 늘어나면서 도매업체들의 자금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병원의 경영이 어려워도 약값 결제를 13개월 후에나 해주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며 "한양대병원 뿐만 아니라 최근 병원의 회전일이 10개월을 넘어서고 있어 도매업체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강조. 여기에 도매업체들은 회전기간 만큼의 담보를 제약사에 제공하고 담보 수수료까지 부담하고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 한편 한양대병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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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8.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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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다국적제약사들이 도매 마진을 내려 도매업체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슈는 최근 도매업체들과 재계약을 하면서 업체별로 차등 마진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로슈는 제약 협력 기여도, 업체신용도 및 투명성, 거래 판매 능력 등을 고려해 마진을 차등 제공하겠다는 것. 도매업체 관계자는 "제약 기여도에 따라 마진을 차등지급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마진을 내리겠다는 의미"라며 "0.5%~1% 수준에서 차등 지급할 것으로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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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8.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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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축소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매업체들이 제약사, 병원들의 우월적인 결제 행태에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도매업계에는 특히 토요일, 일요일이 낀 월말이면 제약사 영업직원들이 수금을 해가며 도매상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같이 휴일이 낀 월말은 제약사의 경우 금요일에 도매상에 결제를 요구하지만, 막상 도매상들은 약국들이 다음달 월요일에 결제를 해주는 경우가 많아 2~3일간의 갭이 생겨 애로를 겪는다는 것.&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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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05.08.15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