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영상진단과 중재시술"은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갑상선연구회에서 펴낸 영상의학 전문가들의 임상진료 경험과 지식을 담은 갑상선 영상의학 교과서이다. 갑상선질환 환자의 진료에서 초음파 영상을 중심으로 한 영상의학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보면 이 교과서는 갑상선 영상의학 수련의 또는 전문의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진료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2000년 초반부터 갑상선결절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책들은 출간됐다. 하지만 최신 지견을 모두 포괄하는 책은 찾기 어려웠고, 영상진단에 대한 기술도 초음파에 국한된 경우
피부병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동일한 질환에서도 병변의 형태가 존재한다. 또한 병변의 모양과 형태가 역동적이며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외래 진료실에서 환자의 진료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안성구 교수(연세 원주의대 피부과)는 이런 흔히 보는 얼굴의 피부질환에 대한 아틀라스를 발간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외래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에서부터 비교적 드문질환(169종)을 쉽게 기술했다.이 책은 병변을 홍반성, 피부색, 과색소성, 저색소성, 수포성 등 색깔별 및 모발, 점막으로 구분해 초보자에게 감별이 가능하게 했다.또한 다
‘임신’에 관해 검증되지 않는 수많은 속설과 상식이 범람하는 요즘,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책을 발간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산부인과 이종건 교수는 지난 6일 일반인들 및 의료종사자들을 위해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산전․산후관리(The Prenatal & Postnatal Care)’를 출간했다. 이종건 교수는 지난 몇 년간 본인이 직접 상담한 성모병원 홈페이지의 인터넷 상담 ‘모자건강클리닉’을 통해 실제 산
이대목동병원 정혜원 교수가 하버드의대에서 제시하는 돈 안들이고 안전한 불임 극복법을 번역·출간했다. 하버드 의대 연구원들이 지난 30년 동안 연구 결과와 전세계 의학저널의 임신 관련 정보 등을 바탕으로 집필한 '불임극복 식이요법(Fertility Diet)'은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등 불임치료를 대신해 누구든지 일상에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 개선법을 제공한다. 이 책은 1만8000명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임신 여부의 관계를 조사, 불임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배란을 일어나게 하고 임신할 기회를 높
독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속시원하게 풀어보는 이비인후과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판에서는 이비인후과에서 가장 흔하게 취급되는 질환 및 수술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설명했고, 이해를 돕기 위해 가능한 컬러 사진과 그림으로 대체했다. 저자는 "이 책은 이비인후과 환자의 보호자들 뿐 만 아니라 일반인이나 타과의 의사들, 학생들, 간호사 및 의료계 종사자들이 이비인후과 영역의 질환이나 수술, 치료에 대하여 올바른 이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5년의 역사를 가진 중환자 치료 의학 분야의 기본적인 서적 'The ICU Book' 제3판이 출간됐다. 이번 제3판은 특정한 중환자실에 국한돼 강조하지 않고 어떠한 중환자실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환자 치료에 필요한 기본 개념과 일반 진료 과정을 제공하기 위한 기본 교과서의 본래 의도를 이어가고 있다. 산과 환자의 응급상황, 열손상, 그리고 신경 중환자의학과 같은 특별한 분야는 더 많은 자격 전문가와 특수 교과서에도 실릴 수 있을 정도로 남아 놓았다. 또한 대부분의 장들은 완전 개정(198개 새로운 삽화와 178개 새로운 표를 포
가톨릭의대 구인회 교수, 죽음 주제로 생명윤리 다각도로 조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과학교실 구인회 교수가 최근 '죽음과 관련된 생명윤리적 문제들'을 출간했다. 아산재단의 저술지원을 받아 연구된 이 책은 생명윤리의 쟁점 중 특히 죽음에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죽음의 문제에 대해 돌파구를 찾고자 했던 몇몇 철학자들의 노력, 시도와 함께 자살과 안락사에 관한 사회 윤리적 문제를 살펴보고, 사전의료지침, 심폐소생술 시행 유보 등 죽음에 관련된 현실적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해 임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박완범 서울대병원 교수(감염내과)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외과 교수(이식 전문의)를 지낸 바 있는 폴린 첸이 펴낸 'Final exam'을 번역한 '나도 이별이 서툴다'를 최근 펴냈다. 이 책의 저자는 환자를 인간적으로 대하지 못하고 치료해야 할 객체로만 여기는 잘못된 의사들의 태도가 생물의학 위주의 이전 의학교육과정에서 비롯되었음을 자신의 경험을 빌려 기술하고 있다. 더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는 현재 의학교육의 모습과 그 변화의 당위성을 일반인의 눈높이로 쉽게 풀어 쓰고 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경험을
30년간의 성장호르몬치료 노하우가 담긴 ‘성장호르몬 치료’ 지침서가 발간됐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병철 교수는 최근 성장호르몬치료에 관한 기초 및 임상지식을 담은 ‘성장호르몬 치료-과거, 현재와 미래’를 출간했다. ‘성장호르몬 치료-과거, 현재와 미래’는 이교수의 다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지식을 알기 쉽게 서술했으며, 의료인은 물론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자 한 ‘성장호르몬 지침서’다. 또한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키’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
경희 동서신의학병원 영상의학과 교육위원회(황선광 팀장)가 영상의학기술을 쉽게 풀어 쓴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영상의학과에서 시행되는 모든 검사에 대해 설명하고 일반촬영 검사, 조영제를 이용한 투시조영검사, CT 및 MRI 검사를 비롯해 PACS와 치과 방사선 및 영상의학 감염관리까지 포괄적으로 기술했다. 특히 X-선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와 동서신의학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기기 등을 통한 검사와 임상 영상을 삽입해 알기 쉽게 편찬한 것이 특징이다. 책을 출간한 교육위원회는 "임상을 처음 접하는 보건의료관련 분야 종사자나 영상
과거에는 연륜이 높은 의사의 풍부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판단력이 존경 대상이 됐다. 그러나 환자마저도 과잉 정보를 가진 인터넷 세상이 된 지금 과다한 정보뿐만이 아니라 다른 요소가 필요하다. 김영설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고, 의사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진단과 치료'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의학 전문서적이 아닌 문화인류학적 측면에서 오늘날의 의료문제를 분석 및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 이 책은 의료문제가 일어난 '병인' 중 하나인 의료 커뮤니
21세기 건강 화두 당뇨, 고혈압, 비만 등 '생활습관병'을 물리칠 해법이 담긴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이 출간했다. 이 책은 오늘날 각종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을 지적하고, 잔병 하나까지 뿌리 뽑을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 특히 생활습관병 치료에 적합한 식사법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우리 몸에 이상을 일으키는 건강적신호를 찾아내어 그에 알맞은 처방을 제시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병원에서 다양한 식사 프로그램을 운용하며 검증을 거친 다양한 식사법이 담겨 있다. '식초양파'와 같은 효과만
1999년에 발행된 'eye닥터 119'의 전면 개정판인 '내 눈을 알자'라는 부제를 단 'new eye닥터 119'가 출판됐다. 이 책은 건강한 눈을 오래오래 유지하려는 일반인, 각종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모두를 위한 눈 사용 설명서이다. 'new eye닥터 119'는 서울대병원에 재직하는 18인의 안과 분야 전문교수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전국 종합병원 의사 700인이 '안과 분야의 최고 명의'로 꼽은 이진학 교수가 대표 집필을 맡았고, 서울 본원 및 보라매병원·강남센터·분당병원에 근무하는 17인 교수들이 전공 분야를 고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킁킁 거리는 것과 같이, 갑작스럽고 빠르게 반복적으로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을 틱(Tics) 이라 한다. 틱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일시적으로 흔히 보일 수 있는 증상이지만 음성 틱과 운동 틱이 1년 이상 지속되면 투렛(Tourette) 장애 또는 투렛 증후군이라 한다. 이 책에서는 투렛 증후군의 원인과 동반되는 심리적, 행동적 어려움,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들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경험하는 여러 증상과 심리적 고통을 삽화와 더불어
"선생님의 간호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물려주고파 이책을 만들었습니다.” 1973년 병원에 발을 들여 놓은 뒤 35년간 서울대병원에서 간호의 역사를 써온 강채원 외과간호과장의 정년퇴임에 즈음해 강사후(강채원을 사랑하는 후배들)가 직접 글을 모아 책을 만들었다. "행복한 간호를 꿈꾸며 살아온 강채원 선생님"이란 제목의 이 책은 병원에서 강 과장이 그동안 간호사로서 간호관리자로서 느낀 점과 간호의 노하우가 책 전체에 녹아 있어 간호사의 귀감이 될 만한 내용들이 많다. 책 속에는 팀간호, 인사제도에 얽힌 이야기들 그리고 소아간호과장,
우리나라에선 연간 수천 례의 심장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수술을 받는 이뿐만 아니라 보호자가 직ㆍ간접적으로 심장수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기 힘든 실정이었다. 이에 김원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심장병 환자를 위한 길라잡이 MY HEART'라는 제목으로 심장수술에 대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3장으로 구성돼 심장수술을 받기전, 심장수술을 받을때, 심장수술을 받은 후로 나누어 각 단계에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 정보들과 주의점 등을 다룬다. 또 책의 절반을 실제 서울대병원의 여러
"잠시도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 해요" 3세 이하 어린이라면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건 지극히 정상적이며 좀더 커서도 일시적으로 떼를 쓰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동도 대개는 좋아진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엄마와 떨어져있는 것을 심하게 불안해하고, 학교에 가려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엄마 곁에 붙어만 있으려 한다면 분리불안장애라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아이의 문제 말고도 부모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가족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아이가 분리불안
유방암 환자가 수술적 치료 후 많은 규칙을 이행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하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 처방을 제시하는 의사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꾸준히 운동하라', '지켜 보자', '좋아질 것이다', '머리 빗는 동작 많이 하라' 등 피상적이고 막연한 답변을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암 전문의사인 캘린 박사의 환자체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유방암 수술후 올바른 운동법(원제: Breast Cancer Survivor's Fitness Plan)'은 실제로 유방암 수술 이후
'유방암 이겨내기(원제:Living Through Breast Cancer)'는 유방암 환자로서 저자의 체험을 유방암 전문 외과 의사로서의 전문성으로, 유방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알아야할 여러 진단과 치료 과정 및 그에 따른 어려움과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수술 과정과 각각의 단계에서의 결정 사항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각각의 치료 과정에 따르는 후유증과 그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치료 후의 육체적, 심리적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방법을 상세히 기술했다. 권위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외과의사와 환자의 입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할수록 의료서비스는 전통적인 병원진료에서 병원정보화 단계를 거쳐 원격진료, e-헬스, u-헬스로 점차 진화해 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환자는 물론 건강한 사람에게까지 언제 어디서나 질병치료·질병예방·건강증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u-헬스라고 한다. 인터넷진료·재택원격진료·모바일주치의·홈네트워크아파트·원격건강검진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데, 이런 u-헬스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기초 내지 핵심기술이 바로 원격의료(telemedicine)이다.경희의료원 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