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와 남구의사회는 지난 3일 ”남구보건소장 밀실인사"에 대해 성명을 내고 남구청의 보건소장 임용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의사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역보건법 제12조 제1항은 보건소장으로 의사를 우선 임용하도록 명시돼 있다”며 “그러나 하위 시행령 예외 조항을 근거로 지원하는 의사를 배제한 채 보건직 공무원을 보건소장에 임용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번 남구청의 행위는 주민의 건강권에 배치되는 일이며 인사 과정에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은 비상식적 인선”이며 “보건소는 병의 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윤석열 정부의 건보재정 지출 감소 움직임과 사회적 요구가 맞물려 지불제도 개편 움직임이 나타나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포괄수가제도 확대 목소리에 ‘포괄수가제 저격수’인 이선희 교수가 우려하고 나섰다.이선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3일 의료윤리연구회 118차 모임에서 ‘의료비 지불체계와 배분적 정의’를 주제로 발표하며, 최근의 지불제도 개편 및 포괄수가 확대 요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이선희 교수는 과거 복지부, 국무총리실, 인사혁신처 등 다양한 분야의 정부자문에 참여해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재택의료 일환인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사 참여를 독려하고, 방문진료 사업 참여가 어려운 단독 개원의사를 지원하기 위한 센터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이상운)는 지난 3월 21일 화상회의를 통해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회원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이건세 건국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또한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교수, 송대훈 파주시의사회 총무이사, 이충형 의협 커뮤니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명하)는 ‘제56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최준용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세브란스병원)를, 젊은의학자상에는 최상현 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 조교수(서울아산병원)와 고준영 지놈인사이트테크놀로지 책임연구원을 선정하였다.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고려하여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서 전반적인 의학발전을 도모하였으며, 앞으로도 의학발전의 연구에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적극 노력할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통령실에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박탈법을 저지할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본회의 의결시 이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이다.대한의사협회 간호법·의사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2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에서 본회의 직회부가 결정된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박탈법(의료법 개정안) 등을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4월 국회에서 두 법안의 의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의료계가 힘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전국 임상병리사들에 이어 임상병리학과 학생 500여 명이 3월30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응급구조가 업무범위 조정(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가 '2023년 제1차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제출한 응급구조사 업무 범위 조정안을 2024년 하반기부터 제도화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항의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 조정안에 따르면 응급구조사가 병원 응급실 등에서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업무로 '정맥혈 채혈', '심전도 측정 및 전송 '이 추가됐다. 이에 대해 임상병리사 측은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폐업선언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우려를 표명했다, 산의회는 소청과의사회의 폐업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이로 인한 연쇄파급효과를 걱정하며 정부에 신속한 소청과 지원대책을 촉구했다.또한 분만 포기가 늘고 있는 산부인과에도 의료사고 피해구제 국가 전액보상 등의 방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 회장 김재연)는 지난 2일 11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산의회는 최근 소청과의사회의 폐업선언을 언급했다. 김재연 회장은 “열악한 소아진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시범사업들에 그치면서 제자리를 맴도는 재택의료가 발전하려면 수가 다양화와 경제성 분석을 통한 적정수가 제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재택의료학회에서 나왔다.또한 디지털헬스케어 접목으로 재택의료 질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대한재택의료학회는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지난 2일 신라호텔에서 진행했다.재택의료학회는 지난 2월 17일 출범된 학회로, 산재된 재택의료 제공 주체들을 아우르고 정책과 제도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선도기관을 목표로 시작됐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판결의 부당함을 규탄하는 대법원 앞 릴레이 1인시위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전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지원에 나섰다.이날 1인시위에 참여한 이필수 회장은 “작년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1심과 2심 유죄판결을 뒤집고 파기환송한 바 있다. 초음파 진단기기는 현대의학에 기반을 둔 기기이므로, 전문지식과 합당한 교육을 받은 의사가 사용해야 한다. 만약 진단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장이 정부의 규제 일변도 정책으로 인해 전국 요양병원들이 공멸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노인의료의 중추기관으로 제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29일 대한요양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남충희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요양병원의 경영환경은 역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내부 화합과 결속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남충희 회장은 “요양병원들은 코로나 팬데믹을 격기 전부터 각종 규제와 더불어 정책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여자의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차기회장으로 홍순원 수석부회장이 추대됐다.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36명(위임 8명 포함)으로 성원을 구성해 ‘2022 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인준을 통해 홍순원 현 수석부회장이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홍순원 차기회장은 강남세브란스 병리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병리과장,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장, 한국여자의사회 총무이사, 사업이사, 국제이사, 정보통신이사 등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구 10대 청소년이 응급 상황에 직면했으나 응급 이송과 치료가 이뤄지지 못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의료계는 애도와 함께 응급의료를 포함한 필수의료체계의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지난 19일 대구에서 한 10대 환자가 응급 상황에 직면했으나 중환자실 등 응급실 병상 부족으로 제때 의료기관 이송과 치료가 이뤄지지 못해 사망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119에 신고되어 치료받을 병원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대구 소재의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들 모두 응급환자 과밀, 치료 의료진 부재 또는 수술 중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국한센복지협회(회장 김인권)는 최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중리에 위치한 울산경남지부 신청사 건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김인권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윤한홍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회의원의 축사를 통해 신청사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했다.한센복지협회 울산경남지부 신청사 건립은 영남지역의 한센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쾌적한 진료환경과 우수한 의료장비를 갖춰 향상된 진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소아청소년과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폐과 및 소아진료 포기 선언에 소청과를 대표하는 또 다른 단체인 소아청소년과학회가 당황해 하는 모습이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지난 29일 의사협회 회관에서 소청과 폐과 및 대국민 작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폐과라는 단어에 집중됐지만 본질적인 내용은 소청과 의원들의 어려움을 전하는 동시에 소아진료를 그만두고 다른 진료를 보겠다는 의사회 내 회원들의 중지를 밝히는 자리였다.이 같은 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돌발적인 행동에 소아청소년과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전국 요양병원을 대표해 향후 2년간 대한요양병원협회를 이끌어 나갈 신임 회장에 남충희 영남요양병원 이사장이 29일 취임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3월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제11대 회장 취임식과 함께 2023 회계연도 주요 사업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남충희 신임회장은 지난해 차기회장을 겸하는 수석부회장에 선임돼 1년 동안 기평석 직전 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 왔다. 남 회장은 그동안 대한요양병원협회 홍보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저출산으로 인한 환자수 급감과 저수가 문제 등으로 소아청소년과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최근 정부가 내놓은 소청과 지원 대책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의사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아진료를 포기하는 형태로 사실상 폐과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소청과 폐과와 대국민 작별인사 기자회견을 29일 대한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소청과 지원 대책 실효성 부족 지적이날 임현택 회장은 소청과의사회 회원 다수와 기자회견에 나섰다. 임현택 회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올해 의료현장을 반영한 합리적 보건의료제도 마련과 보건의료인력 등 의료자원 수급 개선 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28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롯데호텔서울에서 2022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를 비전으로 하는 2023 회계년도 주요 사업 및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 회계년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 △ 의료현장을 반영한 합리적 보건의료제도 마련 △보건의료인력 등 의료자원 수급 개선 △의료 패러다임 변화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5일 오후 5시 호텔 인터불고대구 즐거운홀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강행 처리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해 의협을 중심으로 투쟁할 것을 선포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후안무치 더불어민주당 규탄! 의사들이여 대동단결하자!’라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박탈법을 단독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은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의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총회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경상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회장 백설경)는 강원지역혁신플랫폼과 함께 ‘2023년 보건의료 상병데이터 큐레이션 교육’을 2023년 3월 25일, 26일 양일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교육은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의 현장실무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강원지역 4개 의료기관(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춘천성심병원) 보건의료정보관리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방대한 양의 보건의료데이터를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로 정제하는 ‘데이터 큐레이션’은 강원지역의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세라 신임 회장 취임으로 변화를 맞은 외과의사회가 정부의 의료정책 전환을 강조했다.대한외과의사회는 지난 26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과의사회 신임 회장에 이세라 총무부회장을, 상임고문에 정영진 명예회장을 각각 추대했다고 밝혔다.외과의사회 임익강 회장은 “신임 회장에 이세라 총무부회장이 추대돼 외과의사회가 더욱 융성하리라 기대한다”며 “정영진 명예회장도 상임고문이 돼 회원들에게 정통성을 전달하는 외과의 든든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