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보령의 질주가 거듭되고 있다. 토종신약 카나브가 중심을 잡고, 자사만의 독특한 LBA품목이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여기에 상식을 뛰어넘는 대형품목간 협업, 기초연구는 건너뛰고 임상단계부터 시작하는 기발한 R&D전략 등은 보령의 상승세가 쉽게 멈추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산업계의 가장 주목받는 기업 보령은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공사례를 써가고 있다.3년전 순위 11위서 지난해 7위로 ‘전례 없는 성장세’보령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일 줄 모른다. 지난해 8140억 매출로 전년 대비 12.75%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나노팜은 지난 14일 101회 나노팜 피부강좌(사진)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피부노화 방지와 딥코어리프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피부 강좌에서 나노팜 정진석 과장은 “5~6월에 찾아오는 피부 불청객 3인방인 △큰 일교차 △황사·미세먼지·꽃가루 등 이물질 △자외선 등으로부터 철저하게 피부를 잘 지켜야 피부노화를 방지 할 수 있다”며, 그 해결책으로 나노팜의 에이클란 4종을 소개했다.우선 ‘큰 일교차’로 인한 피부건조증에 대해선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확실하며 보습 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은 16일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양성사업 총괄주관연구기관으로서 2023년도 사업수행 성과를 발표했다.생명연구조합은 2023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46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최종 44명이 본 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고 밝혔다. 수료생 44명 가운데 30명(68%)은 관련 분야 취업이 확정됐고, 6명(14%)은 상위 진학이 확정돼 수료생 대부분(82%)이 관련 분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취업이 확정된 교육생은 주로 전임상시험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바이오톡스텍,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7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 등이 참석했다.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남효석 교수(연대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 젊은 의학자상에는 석준 조교수(중앙대 피부과학교실)와 김영찬 조교수(서울대 내과학교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한미약품은 올해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빛의소리희망기금)을 지난 3일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월 25일 개최한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은 약 2600만원으로, 2013년부터 한미와 MPO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조성한 기금은 3억5200여만원에 달한다. 특히 한미와 MPO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지난 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다양한 질환에서의 부신호르몬 관리 필요성’을 주제로 의료진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부신호르몬’이란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부신호르몬 수치의 증감에 따라 만성피로, 무기력,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이날 좌담회는 대한정주의학회 회장인 서울성모신경외과 최세환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의료진들과 함께 부신호르몬 기능의학적 해석 및 환자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세부 세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텔미사르탄’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가 가진 고질적인 습기 문제를 해결해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15일 밝혔다.대웅바이오가 고혈압 치료제 성분인 텔미사르탄이 포함된 전 라인업을 모두 습기에 강한 정제로 바꿔 인습성(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병 포장 형태로 리뉴얼했다.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텔미사르탄’ 성분은 습기를 쉽게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외부 환경에 따라 관리가 잘못되면 정제가 끈적이거나 녹는다. 이에 약제 포장 형태가 알약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는 여성들이 임신 및 생리 주기 안정을 위해 찾는 성분을 담은 '보령 콜린 이노시톨 맥'(사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제품명의 맥(MAC)은 주원료인 '미오 이노시톨', '아르기닌', '콜린'의 첫 글자에서 가져왔다. 보령은 해외 학술 논문 등을 바탕으로 한 국내 유일의 독자적인 원료배합법으로 세 성분을 조합해 제품을 설계했다.미오 이노시톨은 몸의 세포막과 인지질을 구성하며, 아르기닌은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등 신체 구성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이다. 콜린은 세포막의 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아제약(대표 백상환)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지난해 국내 멀티비타민 부문 판매 1위에 등극했다고 15일 밝혔다.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쏘몰(사진)은 지난해 멀티비타민 부문 전 유통채널 소매 판매액 기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멀티비타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조합한 제품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거나 일반적인 식단 이상의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섭취한다.오쏘몰은 말본, 테일러메이드, 해리스트위드 등 브랜드 콜라보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이미지를 고취시켰다. 또한 시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젤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AMWC Monaco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AMWC는 전 세계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시술 트렌드 및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로, 올해는 약 1만 5000명 규모의 방문객이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눴다.이번 학회에는 휴젤의 자회사인 HA 필러 기업 ‘아크로스’와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가 참여, 통합 부스를 통해 HA 필러 브랜드 ‘레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 및 PDO 봉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1차 의료기관 대상 무인 키오스크 제품인 ‘의사랑 키오스크’(사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월 28일부터 의료기관은 장애인 접근이 용이하도록 정당한 편의 제공을 의무화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시행령이 전격 시행됐다. 편의제공 의무를 위반해 장애인 차별행위로 판단되는 경우 법 제4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유비케어가 출시한 이번 신제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당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다. 신체 기능이 원활치 못한 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제약의 국산 36호 당뇨병 신약 ‘엔블로’(사진)가 멕시코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 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사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삼익제약(대표 이충환, 권영이)은 어린이 멀미약 소보민시럽이 최근 2년간(2022년~2023년)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멀미약에 이름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셀 아웃(약국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멀미약 시장 규모는 2021년 34억8000만원, 2022년 57억7000만원, 2023년 77억 원 규모로 2021년 대비 12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5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일상 회복 및 여행 수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부교수(41‧사진)가 선정됐다.젊은의학자학술상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45세 이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상이다.정선재 부교수는 국제 코로나19 연구네트워크(ICRN)의 조사를 기반으로 해서 ‘비약물적 개입(NPI)으로 코로나19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사회 제도적 측면에서 효율적 의료를 구현하는데 영향을 미쳤다.해당 연구는 92개 나라의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약품의 R&D 혁신은 계속됩니다.”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결과를 공개한 한미약품의 최인영 R&D센터장은 이번 학회를 마무리하며 이같이 말했다.최인영 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한미의 R&D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암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9일,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 임직원 참여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회사 내 전문 스튜디오를 활용, 임직원들이 동화책 낭독 봉사를 통해 오디오 북 동화책을 제작해 독서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이다.유한양행 임직원 18명은 회사 내 전문 설비를 갖춘 대형 스튜디오인 유한 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성우에게 낭독 관련 발음 교정 등 발성 교육과 목소리 연기 훈련 지도를 받으며 각 배역에 따라 녹음을 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JW신약은 지난달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는 전국의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피부질환, 피부미용에 대한 최신 자료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의사들이 참여해 최신 피부 치료 방법과 지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JW신약은 기존 탈모치료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아제약(대표 백상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감기약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 25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9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젬백스앤카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임상시험은 미국에서 83명, 유럽에서 116명으로 총 199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53주(12개월) 동안 피하 주사해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유효성 지표는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 이다.젬백스는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아 스페인, 네덜란드, 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9일 종가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회사의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데 이어 지난 9일 이같이 자기주식을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의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