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에서 대상자 정리가 초진 확대가 아닌, 현장의 혼란을 정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는 건강보험 수가청구 기준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서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재진’의 의미를 정리해 현장 혼선을 방지하는 한편, 의사의 ‘대면진료 요구권’을 명시해 안전성 역시 보완했다는 설명이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대면진료 경험자 기준 조정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복지부가 이날 발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에 처음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40명(산부인과 전문의 4명, 간호사 26명, 전담 코디네이터 1명 등)으로 5층 장애친화 산부인과, 분만실, 병동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초음파 장비, 태아 모니터 등 장비를 구비하고 △예약 또는 현장접수 시 편의제공 필요내역과 제공방안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합리적 편의를 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현재 확인이 어려운 비대면진료 대상을 ‘질환과 관계없이 6개월 이내 대면진료를 받은 환자’로 명확히하는 한편, 응급의료취약지 98곳 추가, 휴일·야간 비대면대상자 확대 등 접근성을 강화한다.안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의사의 ‘대면진료 요구권’을 명시하는 한편, 사후피임약을 처방제한 대상으로 지정하고, 탈모, 여드름, 다이어트 의약품을 예의주시한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일 이 같은 내용들을 담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박민수 차관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첨단바이오 강화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 기술을 육성할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의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보건복지부는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첨단바이오)’를 공모하고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올해 9월 ‘국가전략기술 육성법’ 시행으로, 국가전략기술 관련 연구개발, 인재양성 및 국제협력 기능을 수행할 특화연구소 지정이 가능해진 상황으로, 복지부는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에 특화할 연구소를 모집하는 것이다.바이오 산업은 미래 혁신성장 핵심 산업으로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와 의료계가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수가적용 및 보상확대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다만, 재정 투입을 강조한 의협과 현실적 어려움을 설명한 복지부 사이의 간극은 확인돼 이에 대한 논의는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9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개최한 ‘의료현안협의체 제19차 회의’에서는 필수·지역의료 적정 보상방안을 논의했다.복지부와 의협은 단기적인 필수의료 보상 방안 마련과 중장기적인 보상체계 개선 등 다각적인 필수 지역의료 적정 보상 정책을 지속 검토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수요 발표’ 이후 파행된 의료현안협의체가 의료현안 논의를 위해 재개됐다.복지부와 의협은 논의를 계속 진행하면서도 의사인력에 대한 이견으로 설전을 주고받았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9차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18차 회의에서 의협 협상단이 정부의 ‘의대정원 수요 발표’를 이유로 회의장을 나가고 지난 26일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 강경투쟁을 결정하는 등 갈등이 격화됐다. 하지만 의-정은 협의체 논의 자체를 그대로 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방의료원의 의사인력이 타 의료기관보다 크게 부족해 필수 진료기능을 위해서도 인력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의실에서 지방의료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지난 10월 ‘필수의료 혁신전략’과‘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알리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료취약지 등 각 지역에서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있는 지방의료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대규모 보건의료 R&D 프로젝트 ‘한국형 ARPA-H’의 총괄 책임자를 모집하면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넥스트 팬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직면한 국가 보건 난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도전혁신형 연구개발(R&D) 체계인 고등연구계획국(DARPA), 의료고등연구계획국(ARPA-H)을 벤치마킹해 고비용·고난도이나 파급효과가 큰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를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2024년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기존 ‘마약류 중독자’에게만 적용되던 치료비 건강보험 적용이 ‘치료보호 대상자’까지 확대된다.보건복지부가 28일 개최한 ‘2023년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건강보험 적용’ 안건을 의결했다.이는 그간 마약류 중독치료 중 치료보호 대상자에만 비급여로 제한해오던 치료비를 급여화하는 내용으로 오는 2024년 상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정부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를 위해 치료보호기관(25개소)을 지정·운영하고, 치료보호 대상자의 치료비를 예산(2023년 8억원)으로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일몰을 앞둔 ‘재활 재택의료’와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을 개선하고 기한을 연장해 내년에도 운영을 계속해 나간다.보건복지부가 28일 개최한 ‘2023년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및 향후 추진 방향’ 안건을 논의했다.이번에 논의된 시범사업은 오는 12월 일몰을 앞둔 △재활환자 재택의료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2건으로, 보완을 거쳐 사업이 연장될 예정이다.‘재활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대상 질환군을 확대하고, 참여기관 추가공모를 실시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인권위가 ‘트랜스젠더 입원 가이드라인’을 불수용한 복지부를 비판하며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28일 트랜스젠더 입원 가이드라인 권고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응답에 대해 이 같이 판단했다.인권위는 올해 1월 13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을 권고하면서 “의료기관이 입원 환자를 특정 기준(입원 시 법적 성별)에 따라 구분해 병실을 배정하는 것은 불가피한 면이 있으나, 단순히 법적 성별의 기준으로만 구분할 수 없거나, 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우리나라의 급성심근경색증 30일 치명률이 8.4%로 OECD 평균보다 높았지만 그 격차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허혈성 뇌졸중치명률은 3.3%로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고, 만성질환 입원율, 항생제 처방 등도 지속적으로 감소를 이뤘다.이 같은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28일 OECD의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11월 7일)’를 우리나라 보건의료 질지표와 분석·발표한 결과에서 확인됐다.‘한눈에 보는 보건의료’는 OECD에서 각 회원국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 성과에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불가항력적 분만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 전액부담이 오는 12월 14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보상사업에 드는 비용(분담금)을 전액 국가가 부담하도록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법률 제19458호, 2023년 6월 13일 공포, 12월 14일 시행)됨에 따라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법률 및 시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대면의료 제도화’를 비롯한 보건의료 분야 4개 규제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는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 안건으로 △건강관리서비스 비의료 기준 명확화 △비대면진료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연구시설의 공동 설치·사용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 심사대상 확대 등 4개가 논의됐다.‘비대면진료 제도화’는 재외국민에 대한 비대면진료를 제도화하고, 비대면진료 국내 시범사업을 개선하는 내용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에 김헌주 전(前)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신임 김헌주 원장은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질병관리청 차장 등 보건복지부의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 9월까지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복지부는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과 보건의료분야의 풍부한 공직 경험을 갖춘 신임 원장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경영혁신과 더불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태평양도서국이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첫 자리를 마련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오는 28~30일 3일간 ‘서태평양 보편적 건강보장(UHC) 증진 및 한-태도국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주제로 ‘제1차 한국-태평양도서국 보건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회의는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보건부가 만나 보건의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최초의 자리로, 태평양도서국 9개국(미크로네시아연방, 피지, 마셜제도, 나우루, 니우에, 팔라우, 사모아, 투발루, 바누아투)에서 국장급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활용해 관리하는 전자의무기록(EMR)에 대한 인증 규정이 이중규제 해소 차원에서 완화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전자의무기록의 관리·보존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에 관한 기준’ 일부 개정고시(안) 을 행정예고했다.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12월 13일까지이다.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이용해 EMR 관리하는 경우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가 국‧내외 보안인증 규정에 따라 인증을 받았음에도 유사‧중복 규정을 적용받고 있어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려는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협이 총파업 등 강경투쟁을 결정한 가운데,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의대정원에서 국민·환자 의견을 들으며 의료단체와 협의한다는 기본 방향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대한의사협회의 의대정원 확대 관련 입장표명에 대한 보건복지부 입장’을 냈다.이는 의협이 같은날 개최한 ‘의대정원 확대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 투쟁을 결정한데 대해 반응한 것이다.복지부는 “복지부는 오늘 대한의사협회의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심뇌법) 제12조 등에 따른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제반 정책 근거 마련과 지원 △권역(현 14개소) 및 지역(2024년 지정 예정)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운영 지원과 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더불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내과, 외과적 진료를 포괄하는 전문치료 중심으로 개편(2.0)된 권역심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녹조근정훈장 수상한 조미라 가톨릭대 의대 교수 등 국내 보건의료기술에 기여한 유공자·단체에 88점의 포상이 진행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2023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공로를 알리는 유공 포상식을 진행한다.이번 유공 포상은 보건의료기술진흥(R&D),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혁신형 제약·의료기기, 고령친화 산업 육성 등 5개 분야 총 88점이며, 이중 각 분야 대표 25명에게 현장에서 표창을 수여한다. 주요 수상자를 살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