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여성이 녹차를 즐겨 마시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16%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남녀 모두에서 녹차는 허리둘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팀이 질병관리청의 2012∼2016년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 사업(KoGES)에 참여한 중년 이상(40∼79세) 남녀 4만4,611명(남 1만3,549명, 여 3만1,062명)을 대상으로 녹차 섭취가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전했다.이 연구결과(한국 성인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이외에 약재 등 다른 용도로 사용 가능한 농·임산물(식약공용 농·임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7개 제품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등이 부적합 판정되어 관할 관청에 회수·폐기 등을 요청했다.이번 수거·검사는 시장·대형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마(산약) 42건, 생강(건강) 39건, 오미자 27건, 오가피 23건 등 총 382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를 실시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업계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제1차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회의와 관련 "개별기업 차원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글로벌 식품규제환경을 정부주도로 분석하고 기술적 공유를 통해 수출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이번 아-태 식품 규제기관장 회의(아프라스 2023) 결과를 식품업계가 일제히 환영한다고 이날 밝혔다.식약처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규제기관장급 다자협의체 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당뇨병 학술지가 여주ㆍ돼지감자ㆍ양파 등 세 가지 채소를 대표적인 천연 항당뇨병 식품으로 소개했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영양부 이은영 선임 영양사는 한국당뇨병학회지 최근호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 글(당뇨병과 기능식품)을 실었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전했다.여주는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성 풀이다. 미숙한 열매는 맛이 써서 쓴 오이ㆍ고과(苦瓜)ㆍ‘bitter melon’으로 불린다. 여주의 과실에 함유된 카란틴(charantin)은 ‘식물 인슐린’으로 불릴 만큼 혈당 강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22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1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는 식품안전의 컨트롤타워로서 식약처가 승격된지 10년이 되는 해에 맞는 식품안전의 날이라 그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면서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식품행정의 디지털 대전환, 식품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 안전한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여 식품안전의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1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 2023)를 개최해 7개국이 함께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식품 규제조화와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아프라스(APFRAS, 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는 뉴질랜드,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필리핀, 한국, 호주 등이 참여했다.11일 7개국 식품 규제기관장이 참여하는 기관장 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되었으며, 오유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관절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한 HLB제약(대표 박재형·전복환)이 '한국인관절연구센터'를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HLB제약은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고령 사회에 진입하며 관절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주목,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관절 전문 연구개발(R&D) 조직을 만들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관절 및 뼈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966억원, 2021년 1,776억원을 기록, 올해는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무인 카페나 판매점에 대한 위생점검이 실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무인카페,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등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전국의 무인카페, 밀키트·아이스크림 등 무인 판매업소 총 4,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제품 판매기기 등의 위생적 관리, 판매하는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소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편의성 추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도시락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맛과 영양을 더한 저염·저당 점심 도시락 한 끼’를 주제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만 15세 이상 개인 또는 2인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응모기간은 5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저염·저당 메뉴의 조리법 설명서를 공모전 누리집(www.na2023.co.kr/co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간 식품 분야 규제조화, 국제 공조체계 구축 등 논의를 위해 10일∼11일 양일간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제1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 2023)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아프라스 회원국인 8개국 식품 규제기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대표단, 산·학·연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아프라스는 급변하는 식품환경·글로벌 이슈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들이 연대하여 대응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노르웨이 수산물 위생 약정 체결’에 따라 노르웨이산 연어, 고등어 등 수산물 수입 시 제출해야 하는 종이 위생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제출하도록 전산시스템을 개선한다고 밝혔다.위생증명서는 수산물 위생 약정에 따라 수출국과 합의된 위생증명서로 수출 시 마다 제품명, 수량·중량, 제조시설 명칭·소재지·등록번호 등 확인·발급하는 증명서다.식약처는 ’22년 9월부터 노르웨이 식품안전청과 상호협력하여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4월부터 시범 운영해왔다.수입 영업자는 수입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는 국내산보다 수입산 식품의 안전성에 상대적으로 많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식생활 만족도는 다인 가구보다 전반적으로 낮았다.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김미라 교수가 2020년 6∼8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식품 소비행태조사에 참여한 성인 3,037명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인식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밝혔다.국내 소비자는 국내산 식품의 안전성을 수입산보다 훨씬 높게 평가했다. 국내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점수는 5점 만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가정이나 식품접객업소에 다량 사용하는 주방 세제나 물수건 등을 제조하는 업체에 대해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주방세제 등 위생용품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위생용품제조업체와 위생물수건처리업체 600여곳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자가품질검사 실시, 물수건 위생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HACCP인증원)은 최근 한국소비자교육원(원장 전계순)과 홈플러스(대표 이제훈)와 함께 HACCP 홍보 공동캠페인 전개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참여기관 및 기업, 단체가 2023년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소비자에게 HACCP 인증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인지도를 확산하고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식품안전의 날’이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정한 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CJ제일제당의 생분해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가 미국에서 식품 포장재로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CJ제일제당은 PH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접촉물질(FCS)로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로, 세계적으로 ‘탈(脫) 석유계 플라스틱’ 움직임이 커지며 그 대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 신속통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식약처는 최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등록된 우수수입업소에서 제조한 수입식품에 한정해서 운영해왔던 계획수입 신속통관 대상를 확대하기로 했다.계획수입 신속통관 제도는 안전성이 확인된 수입식품의 연간 계획 수입량을 사전에 승인받고 수입하는 경우 신속하게 통관시키는 제도인데 통관기일이 2일에서 즉시 전자적 수리 때 5분 이내로 단축된다.대상은 수입 부적합 이력이 없고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확인된 향료(식품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연락으로만 안부를 물어야 했던 지난 몇 해와 달리 올해 가정의 달에는 가족, 친척들과 삼삼오오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오랜만에 여럿이 함께 자리할 수 있는 5월을 맞은 만큼,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최근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의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혼동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이 둘은 기능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엄연히 다른 제품으로 구분이 필요하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서 가정의 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국민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취급업소 총 5,592곳을 대상으로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0.5%)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사람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공립공원, 유원지·놀이동산, 야영장, 기차역·터미널, 축제행사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했다.주요 위반내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1월 시행된 소비기한 표시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식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6월 13일까지 ‘소비기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소비기한 제도는 식품 등의 날짜 표시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내용으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다만 우유류(냉장보관 제품)는 2031년 1월부터 시행된다.설명회에서는 소비기한 표시제도 개요, 소비기한 설정기준과 설정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식품별 소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에서 만든 조미료, 사골육수 등 쇠고기 함유 식품(쇠고기 2% 초과 함유 식품)이 캐나다로 다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그간 동물성원료가 사용된 쇠고기 함유식품을 별도의 규제없이 캐나다에 연평균 약 44억원 수준으로 수출해왔으나, 캐나다 정부가 식육에 대한 위생‧검역 관리 강화를 추진하면서 수출국 정부의 식품위생관리 방법과 위생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수입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20년 11월부터 수출이 중단됐다.우리 정부는 수출 자격 유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