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수가 줄어든 357만 명은 1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변동없는 271만 명은 정산이 없으며, 보수가 늘어난 998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원(10회 분할기준 월 평균 2만 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추가 납부자는 2023년도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다.직장가입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국내 37번째 신약이 허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에 사용하는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정20밀리그램(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을 국내에서 개발한 37번째 신약으로 24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위벽 세포 내의 위산 분비 펌프(H+/K+ATPase)에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하여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의약품이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의약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식약처는 품목허가 신청 전후 화상‧대면상담 등 식약처의 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5일 의대 교수 사직 강행에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행정명령보다는 대화와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의료계에는 의료개혁특위와 1:1대화 등 가능성을 열어놓는다고 밝혔으나,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 및 유예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4일 중대본 브리핑 및 질의답변을 통해 의대교수 사직(4월 25일), 의료계 대화참여,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혔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 ‘비비드 브레인’의 상용화에 성공해 주목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강동화 교수와 뉴냅스 연구진이 개발한 ‘비비드 브레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3호 디지털 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연구진에 따르면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이로 인한 시야장애는 뇌졸중 환자들의 약 20%에서 발생하는 후유증으로 운전‧독서‧계단 오르내리기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준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이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가운데,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는 반면 처방 적정성은 낮아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분석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 실태 및 사용관리 인식도·요구도’의 연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진행된 이번 연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요양병원 약 1500개소의 연도별 건강보험청구자료와 2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2020-2022년) 항생제 사용량과 사용 유형의 변화 △20개 요양병원 대상 항생제 처방 적정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병의원에서 처방받아 가정에서 사용(투약)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의 사업자 선정 계획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폐기하는 것으로, 오는 6월부터 6개월 동안 6대 광역시 및 경기도(부천시) 지역 약국 약 100개소를 선정하여 실시할 예정이다.올해는 중독성이 높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 처방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코로나 위기단계 ‘관심’ 하향을 앞두고 지침정비 변경사항 안내 등 관련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이 가운데서도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는 여전히 필요한 만큼 의료기관에서의 보호 노력을 당부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9일 마지막 회의를 마치고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방안’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는 5월 1일부터 위기단계를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아직까지 의료기관에서 의무로 적용되던 마스크 착용 및 선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4월 25일 의대교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붕괴가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대통령실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 의대증원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최근 의료계 일각에서 4월 25일이 되면 교수들의 집단사직이 현실화되고 대한민국 의료가 붕괴될 것이라고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이는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여부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통령실이 의협·대전협 등 의료계에 별도의 의정협의체 제안을 구성했음에도 거절한 데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대화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다.다만 의료계 핵심 주장인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 의대증원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번주 25일에는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에 들어간 진료협력병원을 189개소로 확대하고, 의료인 신규채용 인건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7차 회의를 박민수 부본부장(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4월 22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192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3% 감소, 상급종병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6% 감소한 8만5105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병 2962명으로 전주 대비 2.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 이후 찾아올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소통조직’에 대한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이뤄졌다.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정부 소통은 일상적 소통과 차별화되는 ‘협력·조정’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도 진단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연구책임자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추가 지정을 계획하고 있는 책임의료기관 1개소 선정에 대해 고배를 마신 기관들이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23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각 지자체들은 최근 책임의료기관 재공모 절차에 따라 의료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자체평가를 마치고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3월 27일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책임의료기관 14개소(권역 1, 지역13)를 추가지정 결과를 공개했는데, 추가지정이 필요한 지역책임의료기관 1개소를 재공모 대상으로 두고 지정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재공모 대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에서 활용되는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에 미참여 의사라도 환자 의뢰가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오늘(22일)부터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인적 네트워크에서 사용 중인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에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이하 시범사업 미참여자)도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급성대동맥증후군 환자를 의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 응급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미리 간단한 이용 신청과 인증 절차를 거쳐 플랫폼에 가입한 경우 급성심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과 골대사학회가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2일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낙성·이사장 백기현)와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국민의 골다공증 현황 파악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한 골밀도검사 수행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 △골다공증 관련 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질병청은 인구 고령화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첫 회의를 앞둔 의료개혁특위에서 중요한 ‘의료계 참여’가 의협·전공의 불참 선언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22일 정부가 진행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브리핑에서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와 관련 이 같은 분위기가 확인됐다.정부는 이번주 중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위원구성을 논의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3월 8일부터 관계부처-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준비 TF를 운영했고 위원 선정 기준과 절차를 논의했다.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14개의 공급자단체와 14개 수요자단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최근 발표한 의대증원 자율조정안이 현실적으로 제시될 수 있는 마지막 양보안이라는 입장이다.오는 25일 효력이 예상되는 의대교수 사직에 대해서는 당장 효력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중대본 브리핑 및 질의답변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의료인들에게 “집단행동을 접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주시기 바라다”며 “각 대학에서 4월 말까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학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지자체장 승인 없이도 ‘개원의 수련병원 근무’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완화했다.파견중인 공보의·군의관 184명에 대한 근무를 4주 연장하고,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진료지원간호사 등 비상진료 지원도 계속한다.정부는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해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조치 확대·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정부는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방안’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적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기관평가인증원 신임 원장으로 오태윤 교수가 결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2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6대 원장에 오태윤 강북삼성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2일부터 오는 2027년 4월 21일까지 3년간이다. 신임 오태윤 원장은 강북삼성병원 진료협력센터장, 강북삼성병원 진료부원장, 대한심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수술감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오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국민들께서 의료 질과 환자안전의 수확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협 등 의료계에 의료개혁 특위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의대정원 관련 원점 재논의나 1년 유예안이 아닌 과학적 근거기반 통일안을 요구했다.지자체장이 아닌 복지부 인정만으로 ‘개원의 수련병원 파트타임’을 허용하는 방안도 결정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규홍 1차장은 이번주 발족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해 “위원회는 민간위원장과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며 “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이병운 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을 지난 18일 면담, 추천 대학 선정 절차를 설명하고 지역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이번 면담은 지난 15일 목포대 총장, 목포시장, 목포시의회 의장 면담에 이어, 대학과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김영록 지사는 정부가 확정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추진’을 구체화하고 완성하기 위한 정부 추천대학 선정 절차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이 자리에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