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미약품의 고형암 치료제 ‘롤론티스프리필드주’가 약평위를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1년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9일 공개했다.이번 심의에서는 △롤론티스프리필드주(한미약품) △아이델비온주(씨에스엘베링코리아) △에프제논정 25mg, 50mg(테라젠이텍스) △제비닉스정 200mg, 800mg(환인제약) 4개 약제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롤론티스프리필드주(성분: 에플라페그라스팀)는 고형암 및 악성 림프종 환자에서 중증 호중구감소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코로나 백신 부작용을 위한 치료제에 대해 신속 급여기준을 설정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최단기간에 검토해 백신 부작용에 대한 국민 안전망을 확보했다.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2건이 확인된 희소한 질환으로 의사의 진료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회복 가능한 질환이다. 해당 질환의 치료에 필요한 면역글로불린주사제(Human Immunoglo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완제의약품 유통구조에서 제약사의 요양기관 직거래 금액이 줄어들면서 그 비중이 더욱 축소된 반면, 도도매 거래는 활성화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20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서는 연도별 유통단계별 현황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자료에 따르면, 2020년 유통과정에서 공급된 완제의약품은 총 74조 8606억원으로 2019년(70조 3363억원)보다 6.4% 증가했다.이는 2019년 증가율(8.3%)보다는 낮지만 금액으로는 4조 5243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적지 않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약이 지난해 456억원으로 전년보다 21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화제와 파스류는 전품목이 동반성장한 반면, 해열‧진통제는 타이레놀 성장이 두드러지고 다른 품목들은 감소했다.23일 일간보사‧의학신문이 분석한 2019~2020년 완제의약품 유통 통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확인됐다.지난해 안전상비의약품 공급금액은 456억 6700만원으로 2019년 435억 1400만원보다 4.9%(21억 5300만원) 증가했다.효능군별로 살펴보면, 안전상비약 중 가장 많은 품목을 차지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국내 공급업체 3654곳에서 76조원에 달하는 완제의약품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공개한 ‘2020년 완제의약품 유통 통계집’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2020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완제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수는 3654개소로, 도매상 3170개소(86.8%), 제조사 299개소(8.2%), 수입사 185개소(5.0%)으로 구성돼 있다.이는 2019년 의약품 공급업체 3390개소보다 226곳 늘어난 수치로, 제조사(289곳)·수입사(182곳)는 큰 변화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산 폐암신약 렉라자가 내달 2차 치료제로 급여적용될 예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1일 비소세포폐암에 레이저티닙 단독요법(2차 이상, 고식적요법) 신설을 담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안' 의견조회를 실시했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25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7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공고내용을 보면 레이저티닙(제품: 렉라자) 단독요법은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 고식적 요법으로 급여 적용될 예정이다. 투여대상은 이전에 EGFR-TKI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과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황창희)는 18일 가톨릭관동대학교 유니버스텔 7층 컨벤션홀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재양성 및 ICT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ICT기술 등의 활용 및 확산을 통한 연구·학습 활동 경쟁력 강화 △인적자원 및 교육 콘텐츠 등의 교류를 통한 최신 과학기술 적응력 제고 및 우수인재 양성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에 관한 자문과 신기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급여 재평가와 함께, 실거래가 조사 등 가격관리를 통해 합리적 국민의료비 지출 관리 강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이 같은 심평원 계획을 소개했다.김 원장은 먼저 ▲신의료기술 안건 유형별 처리기준 마련을 통한 신속등재 추진 ▲1·2군 항암제 암종멸 공고요법 임상적 근거검토 및 정비 추진 ▲실제 임상근거(RWE)를 활용한 약제 재평가 기반 구축 ▲의약품 위험분담제·경제성평가 생략제도 등을 운영중이며 더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LH 임직원 부동산 투기사태로 촉발된 공직자 부패관리 여파가 퍼지지 않도록 이해충돌방지위원회를 신설‧운영하는 등 내부단속을 더욱 공고히 한다.1차 회의를 통해서는 약제‧치료부서 관리직 금융상품 신고자의 범위를 배우자‧직계존비속까지 확대하는 행동강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신 상임감사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패척결업무 등 신임감사로서 임하는 주요 업무계획을 밝혔다.한국일보 기자, 한의학정책연구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국정홍보처 홍보관리관 등을 역임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약제관리실의 약평위 업무에 대한 자체 청렴도 향상 성과를 인정했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실에 따르면, 지난해 부서장으로 구성된 반부패 추진단을 출범하고 자체적으로 청렴도 향상과제 82개를 발굴·시행한 가운데 5개(△약제관리실 △의료수가실 △안전경영실 △고객홍보실 △평가실 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부서별로 살펴보면, ‘약제관리실’은 약제 요양급여 결정신청 업무 명확화·투명화를 통한 청렴도 향상을 인정받았다.약제급여평가위원회 회의자료를 기존 임상적 유용성 위주 정보제공에서 비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내 주제별 분석심사 본사업 전환을 준비중인 가운데, 본 사업 확대가 추진될 새 주제는 외래 신장질환에 국한될 전망이다. 기존에 논의가 되던 폐렴의 경우 아직 내과학회와 아무런 논의를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신장학회 등과 주제별 분석심사 질환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의료계 관계자는 “분석심사 본사업에 따른 주제 확대와 관련, 만성신질환에 대한 논의를 하자고 심평원이 학회 등에 알려왔다”면서 “이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 중앙심사조정위원회가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 처방 4건에 대해 급여를 불인정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8일 중앙심사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심장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 조혈모세포 이식, 혈우병약 헴리브라 투여 등 총 4개 안건을 심의했고, 심의 결과 4사례 모두 ‘불인정’으로 결정됐다.이번 위원회에서는 헴리브라 안건이 보다 심도있게 논의됐고, 주요 쟁점으로는 혈우병 환아에게 헴리브라를 투여한 요양급여 청구건이 ‘건강보험 기준에서 정한 면역관용요법 대상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15년부터 수행한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대면 컨설팅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상담봇’ 서비스를 5월 1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민간분야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로, 심사평가원은 의료분야 자율규제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6개 의약단체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심사평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기관을 공모한 가운데, 지침에서 규정한 사후관리 방향성이 주목된다.이는 선도사업 기관의 자율적 관리를 위해 ‘사후관리를 되도록 하지 않는다’는 방향으로, 모니터링 역시 요청 기관에 한해 필요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다.지난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뇌졸중 영역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기관을 약 2주간 공모하면서 ‘심사‧평가체계 개편을 위한 분석심사 선도사업 지침’을 공개했다.이번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지침을 보면, 선도사업은 중증질환 중에서도 뇌졸중 입원 영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뇌졸중 영역’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기관을 모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뇌졸중 영역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오늘(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율형 분석심사는 현행 제한된 기준을 심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진료비 심사 및 의료 질 관리 수준이 높은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의학적 근거기반 진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제도다.이번 사업 영역은 초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중증질환인 뇌졸중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국민 44%에 해당하는 2285만명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과 외래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건강보험 치과 다빈도 질병과 진료행위를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2020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 중 44.1%인 2285만명이 건강보험 치과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1인당 평균 3.4일 방문했다.치과 내원일수는 10대가 평균 2.5일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낮았으며, 40대 이상은 치과 내원일수가 3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5월 31일부터 부모가 만 14세 미만 자녀의 투약이력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해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법정대리인 동의 절차를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DUR 점검을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이력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이 직접 최근 1년 개인투약이력 조회 및 알러지·부작용 정보를 입력·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현장에서는 의·약사가 환자의 투약이력, 알러지·부작용 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청구 오류를 예방하고 의료기관과 보험사의 행정낭비를 줄이기 위해 교통사고환자 자격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교통사고환자 자격 사전점검’은 의료기관이 진료비를 청구하기 전에 심사평가원의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보험 환자 자격을 점검 후 수정‧보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그동안 5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청구 후 자격점검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최근 3년(2018~2020년) 간 자격 관련 지급불능이 전체 지급불능의 76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노바티스의 천식치료제 2종과 MSD의 HIV-1 치료제 2종이 약평위 심의를 통해 조건부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1년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4일 공개했다.이번에 심의한 품목은 한국노바티스와 한국MSD 2개 제약사의 4개 품목으로, 심의결과 모두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받았다.노바티스의 2개 품목은 모두 천식치료제로 ‘어택트라흡입용캡슐’ 150/80㎍(마이크로그램), 150/16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국립암센터와 HIRA CDM을 활용한 환자혈액관리 공동연구에 나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일 국립암센터(연구책임자: 김영우 연구소장)와 ‘환자혈액관리 지원을 위한 수혈 적정성 평가’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 정책연구용역 사업인 환자혈액관리 연구를 위해 HIRA CDM을 활용하며, 심사평가원과 ’25년 12월까지 공동연구를 수행해 혈액 사용량 관리를 통한 수혈환자 안전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HIRA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