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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서비스 협상 관련, 1차 양허요청안(initial request)을 제출한 나라 가운데 14개 WTO 회원국들이 우리나라에 현재 양허되지 않은 보건의료 및 법률, 교육, 우편 송달 분야 등에 대한 개방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보건복지부 및 외교통상부(다자통상국 세계무역기구과)에 따르면 미국, 일본, 캐나다, EC, 중국, 대만, 호주, 뉴질랜드, 스위스, 싱가폴, 노르웨이, 폴란드, 브라질, 파나마 등의 국가가 보건의료, 법률, 교육, 우편 송달 분야 등에 대해 대(對)한국 양허요청안을 제출했다. 양허요청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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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익 기자
2002.07.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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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증->땀악취증, 척추측만증->척주옆굽음증 등통계청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일반인들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취한증, 희치증, 시겔라증 등과 같은 알쏭달쏭한 질병·상해 명칭과 사망원인이 알기쉬운 우리말로 변경될 전망이다.31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민들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 라틴어, 일본식 표현으로 기술돼 있는 질병 관련 용어 637개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변경하고 국제질병분류(ICD-10, 1992)의 수정내용을 반영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를 개정, 이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한국표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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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익 기자
2002.07.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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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대형 사회복지시설을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규정된 사회복지시설 신고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정신보건법 등 7개 관련 법령 개정작업을 추진중이라고 30일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에 따르면 그동안 개별법령에 근거규정이 없었던 10인 미만 생활시설에 대해서도 시설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사항을 신고기준으로 규정해 시설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30인 이상 시설에 대해서는 현행기준을 유지하되, 겸용이 가능한 것은 겸용활동이 가능하도록 설비기준을 완화토록 했다.또한 30인 미만~10인 이상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규모 및 특성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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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익 기자
2002.07.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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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원장 심윤상)이 기초과목 전공의를 충원하지 못해 3차 의료기관에서 2차 의료기관으로 축소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원자력병원은 6개월간 시정기간에도 임상병리, 해부병리, 마취, 소아과 등 4개 과목에 전공의를 충원하지 못해 종합전문요양기관 지정을 취소하고 이를 8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자력병원은 의료수가 할증비율이 30%에서 25%로 떨어지고 진찰료 등이 줄어들어 연간 15억원 정도 수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기초과목 전공의 지원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원자력병원이 암전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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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2002.07.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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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박시균 의원 주장한나라당 박시균 의원(한나라당)은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건복지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앞으로 진료비 심사기준·지침의 문제점 개선과 함께 이를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개선·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또 "의료기관이 진료비 청구시 잣대로 삼고 있는 심사기준과 지침은 2,400여개 항목에 달하고 있으나 획일적인 적용으로 환자의 진료권을 침해하고 의료의 질을 낮추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더욱이 불명확한 기준으로 의료인과 환자간 불신을 조장함으로써 의료인의 전문성보다는 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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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익 기자
2002.07.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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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한의사, 변호사 등 12개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중 '소득이 없다'며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납부예외를 신청한 사람이 올들어 817명에 달해 실업자 등 소득이 전혀 없는 경우 연금보험료 면제를 인정하는 납부예외제도를 악용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30일 국회 보건복지위 김홍신(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12개 전문직에 종사하는 전체 가입자 3만6,168명 중 2.3%인 817명이 연금을 전혀 내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건축사가 234명으로 가장 많고,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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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익 기자
2002.07.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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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회장 등 병협 회장단 일행은 30일 오전 김성호 복지부 장관을 방문하고 최근 도산병원이 급증하는 등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해 있는 회원 병원들의 어려운 현황을 밝히면서 병원계의 생존과 육성 발전을 위한 정부측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신임 장관 취임에 대한 상견례를 겸해 이뤄진 이날 회동에서 김성호 신임 장관은 "주변 환경의 여건 변화로 인해 병원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대두되고 있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선 실무 차원에서 검토한 후 대책을 신속히 강구해 나가겠다"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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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 기자
2002.07.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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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보건복지부에서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 서식 및 작성요령'을 개정, 지난 29일자로 고시함에 따라 현재 서면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중인 병원급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8월1일부터 12월말까지 전산매체청구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은 '전산매체청구'는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의료급여)비용 심사청구서 및 명세서 등을 디스켓 또는 CD에 수록한 뒤 이를 심평원에 제출하는 것으로, 7월말까지는 의원 및 치과의원에서만 할 수 있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병원 및 종합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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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익 기자
2002.07.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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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앞으로 요양급여비용 심사·평가업무의 효율성 및 공정성 제고를 통해 급여서비스 수준 향상과 건강보험재정 지출의 건전화를 도모해 나가는데 최대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심평원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특히 금년에는 ▲심사업무의 강화 및 내실화 ▲심사 전문성 및 객관성 제고 ▲적정성 평가 활성화 및 방법의 발전 ▲정보 인프라의 양적 및 질적 향상 ▲정부업무 지원 강화 등 5대 시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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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익 기자
2002.07.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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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심사기준 정비와 관련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심사기준 개선을 위한 위원회를 최근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심사기준개선 위원회는 관련단체 참여 아래 ▲검토대상 심사기준을 최종 심의하는 '심사기준개선검토위원회' ▲분야별(의과, 치과, 한방) 각 과간의 의견 조정을 주 기능으로 하는 '심사기준조정위원회' ▲전문분야별 의학적 심사기준의 실무 검토를 위한 '심사기준전문위원회' 등 3단계 위원회로 구성됐다. 심사기준개선검토위는 이상웅 위원장(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비롯한 14인의 위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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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익 기자
2002.07.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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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서면으로 건강보험급여비를 청구해온 전국 850여개 병원은 오는 8월 1일부터 디스켓, CD 등 전산매체를 이용한 보험청구가 허용된다. 보건복지부는 병원 및 종합병원의 전산청구(디스켓, CD)를 허용하는 내용의 '요양급여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 개정안을 마련, 29일자로 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원은 고시 개정에 대비 이달말 디스켓청구 프로그램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반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 개정 고시에 따르면 경영난을 겪고있는 병원과 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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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익 기자
2002.07.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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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경제특구 내에서 외국자본이 설립하는 병원과 약국이 허용되며, 특구 이외의 지역 병원에서 외국인 진료를 전담하는 외국인 의사의 의료행위를 인정하는 방안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서부 외에 부산과 광양지역도 경제특구로 지정될 전망이어서 외국인의 영리법인병원 및 법인약국 개설지역도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29일 보건복지부와 재정경제부, 과학기술부 등 21개 부처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방안' 시안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 시안에 따르면 경제특구 안에 외국영리법인이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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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익 기자
2002.07.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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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비용 절감과 신약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범 도입하고 있는 '임상시험 사전상담제'에 제약사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식약청에 따르면 사전상담제가 시범 도입된 이후 7월 현재까지 사전상담이 신청된 신약 건수는 의약품안전과와 생물의약품과 2곳에 총 17개사 18품목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품안전과의 경우 에스케이제약의 투석용 항응고제 '주사용 후탄'을 비롯해 모두 13개 신약에 달하고 있으며, 백신 및 생물제제를 관장하고 있는 생물의약품과의 경우 제일제당 B형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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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2002.07.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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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청구 상위 요양기관 매월 발췌·확인 앞으로 매월 건강진료비와 진료건수, 처방전 집중도 등 7개 항목에 대한 요양기관 진료비 청구경향이 정밀 분석되고, 지표 상위기관에 대해 구체적인 진료행위에 대한 확인 등 '요양기관 상시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 가동된다. 또 진료비 부당청구를 방지하기 위해 건강진료비 상위기관과 진료비청구 급증기관을 대상으로 구체적 진료행위 확인작업이 대폭 강화되고 경찰청과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전산연계가 정례화됨으로써 중복급여비 색출작업이 실시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상룡)은 29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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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익 기자
2002.07.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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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안전관리 체계가 규제 중심의 사후관리에서 사전예방적 관리체계로 전환된다. 이영순 식약청장은 2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식약청 업무보고를 통해 의약품 품질 향상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각종 제도의 정비를 추진중이라며 이같이 보고했다. 이 청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의약품분야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임상시험의 신뢰 확보와 신약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승인지침'을 제정·시행할 계획이며,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촉진키 위한 허가제도 개선방안도 적극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또 올 12월 시행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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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2002.07.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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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진료비 지연지급 등으로 지급률이 저조한 지역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700억원 가량의 국고를 추가 지원함에 따라 그동안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해 왔던 병원들의 운영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복지부는 최근 병협(회장 김광태)의 건의를 받아들여 전국의 평균 미지급률(17%) 보다 체불액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충남 및 경북, 전남지역 의료기관들에 대해 우선 집중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국고에서 700억원을 추가로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병협은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기관이 건강보험공단으로 일원화된 후 예전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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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 기자
2002.07.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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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중재, 외과-방사선학계 타협 신뢰 타격 특수의료장비 설치운영과 관련한 의협 최종안이 이번주 복지부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학회가 전면적인 내용수정을 요구하고 나서 단체간의 신뢰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외과학회와 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 한국유방암학회 등 유방암 관련 3개 단체는 지난주 복지부와 의협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유방촬영기는 특수한 고가의 장비도 아니고 단순흉부촬영처럼 유방질환 진단에 사용되는 기초장비이므로 특수의료장비에서 제외돼야 한다"며 합의안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
기타기관
이창진 기자
2002.07.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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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복지委, 李 前장관 자질만 도마위 올라 【續報】 지난 26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는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의 증인 불출석에 대한 위원들의 비난과 함께 강도높은 질타가 쏟아졌다. 이 전 장관은 지난 11일 개각으로 퇴임하면서 '다국적제약사와 미국의 로비에 의한 경질'을 주장해 이날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박종웅 보건복지위원장은 의원들의 질의에 앞서 “이 전 장관이 외국제약사 로비설을 제기해서 위원회가 열리게 됐는데도 정작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은 것은 장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매우 무책임한 태도이며 유감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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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익 기자
2002.07.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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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난 2000년 유엔이 규정한 고령화사회(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 한국 7.2%)로 진입한 가운데 노인 인구를 위한 '장기요양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고정민 수석연구원, 정연승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고령화사회의 도래에 따른 기회와 위협' 보고서에서 현재 우리나라 장기요양시설은 135곳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약 0.3%에 불과한 1만명을 담당하는데 그치고 있으며, 그나마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곳도 소수에 불과해 고령화사회의 위협요인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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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2002.07.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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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약가정책에 대한 다국적제약사 로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2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증인신문에서 "이태복 前 복지부장관이 무리한 인사로 조직장악에 문제점을 보여 경질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약사회장 출신으로 의약계 사정에 밝은 민주당 김명섭 의원은 이날 증인신문에서 "한국의 약가정책을 놓고 미국 정부가 지나치게 강한 요구를 했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며 "그러나 이태복 전 장관은 일부 과장급의 파격적인 발탁과 (건보정책) 담당국장 대기발령 등으로 마찰을 빚어 조직 장악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김 의원의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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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익 기자
2002.07.27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