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건강보험공단의 불법개설기관 단속을 위한 '특별사법 경찰제(이하 특사경)'를 도입과 관련, 적지 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도일 회장은 20일 건강보험공단 서울 강원본부 주최로 열린 2023년 하반기 보건의료 상생협의체 정기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고도일 회장은 이 회의에서 건보공단이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들로 인해 국민의 건강권 침해와 함께 재정 누수를 우려해 특사경제도를 도입하려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로 인해 의료계에 미칠 부담도 심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광역시의사회 2023년도 제48회 학술대회 및 의사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과 펄룸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태진 회장과 집행부, 강병구 대의원회 의장, 정홍경 고문을 비롯한 의협 및 부산시의사회 고문단,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백종헌 국회의원,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최성근 경남도의사회장, 주춘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산지회장, 김상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장, 강창구 지역심사평가위원장 등도 자리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는 지난 18일 오후 울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7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식 및 추계학술대회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창규 회장 등 집행부와 역대 회장단, 대의원회 의장단, 회원 등 550여 명이 참석해 회원 화합과 단결로 산적한 의료현안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창규 회장은 기념사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과 이달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의사면허취소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흉부외과 등 기존 필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권지현)는 11월 17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병원에서 지역사회까지 의료에 가치를 더하는 복지, 우리가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약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의료사회복지사 제도화’라는 지난 50년의 결실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협회원 모두가 함께 성장·발전하기 위한 뜻을 모으는 장이 되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는 첨단바이오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인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가 1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 구복규 화순군수, 류기준·임지락 전남도의원,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전남 바이오산업 고도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테이프 커팅식, 센터 시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의학교육협의회(회장 윤동섭)는 11월 15일 긴급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는 의료계와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 미래 의료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의료 현장의 수요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학별 의과대학 증원 수요조사 결과로 의대 총 정원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는 의과대학별 현재 교육 역량과 향후 시설·인력 투자 등을 통해 수용 가능하겠다고 자체 판단한 대학의 최대 학생 수 규모이기 때문이라는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세계 당뇨병의 날(11. 14.)을 기념하여 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부에서 지난 11일 ‘비전염성질환 예방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캄보디아 지역주민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비전염성질환 관리 동기부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캄보디아 보건부 예방의학국장 Dr. Here Kol, 프렉프노우 후송병원 병원장 Dr. Kao Sophat, KOICA 캄보디아 사무소 신정연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일부 요양병원이 적정성평가에 대비해 족집게 과외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과 관련해 “그 원인은 절대평가 및 불합리한 평가지표에 있다”면서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요양병원의 적정성평가를 개선하지 않으면 컨설팅업체의 족집게 과외를 근절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최근 심평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일부 요양병원들이 적정성평가에서 상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13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민안전보건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의료 지원 및 구호 활동 등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등 나눔문화 실천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고 헌혈문화 확산 ▲의료질 향상과 국민 안전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ESG 경영 실천 협력 등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윤동섭 회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진료지원인력(Physician Assistant, PA)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진료지원인력 개선협의체’가 올해 말 마무리 될 예정인 가운데 목표인 자격기준 설정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대한의사협회 강찬 세종사무소장 겸 기획이사(충남대병원 정형외과 과장)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진료지원인력 개선협의체는 간호사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닌 모든 직군의 법적인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강찬 이사는 “PA에 대한 협의체인 만큼 현재 이뤄지는 논의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을 중심으로 모인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미생모)’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미생모(대표 임현택)는 지난 11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창립총회에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 대한정형외과의사회 김완호 회장,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회장,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김재유 회장, 평택시의사회 변성윤 회장, 서울시의사회 이태연 부회장,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최세환 회장 등 여러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날 창립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0월 31일 2022년 기생충분야 학술연구지원과제인 ‘반려동물 보호자 맞춤형 검진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수공통기생충 감염실태 조사연구’에 대한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이 과제는 경북대학교 수의학과 서민구 교수가 진행했다.최근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의 입양으로 반려인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증가로 외부 환경에서 인수공통감염병 등 많은 위험인자에 반려동물이 노출됨에 따라 사람에게 병원체의 전달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의협이 ‘밥그릇 지키기’, ‘집단이기주의’ 등 발언을 공언한 의사를 윤리위에 회부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언론매체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회원 A의사에 대해 9일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 부의하기로 했다.의협은 “해당 회원이 지역·필수의료 종사자를 배제해 상임이사진을 구성해 돈 많은 개원의를 대변해 온 것으로 호도하고, ‘밥그릇 지키기’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의사 전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의대정원 증원 등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 객관적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의견을 개진해 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의협이 ‘대한의사면허관리원 설립추진단’ 위원을 재구성했다.의사의 독립된 면허관리기구를 통해 의사 면허제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법에 근간을 둔 면허관리기구의 설립을 추진한다는 취지에서다.대한의사협회는 구성·운영 중인 ‘(가칭)대한의사면허관리원 설립 추진단’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9일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위원 재구성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재구성된 추진단의 단장은 기존과 같이 김숙희 전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이 연임돼 추진단을 이끌게 됐고, 부단장도 기존과 같이 양동호 전문가평가제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최근 정부가 의사인력 확충 추진을 위해 실시 중인 대학별 의대 증원 수요조사와 관련해 합리적 추계를 위해서는 의과대학의 증원 규모와 방법은 증원 수요의 단순 합산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학의학회, 한국의대·의전원협회 등 의학교육 관련 12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의학교육협의회(회장 윤동섭)는 8일 정부의 의사인력 확충 추진에 대한 의대수요조사와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7일 본부 추담홀에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59년 역사에 대한 회고와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기념 행사는 김인원 회장의 기념사 및 채종일 고문의 축사에 이어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직원들의 정부포상과 장기근속직원 및 우수직원 표창, 경영관리평가 A등급지부와 QI경진대회 대상지부, 품질관리평가 대상지부, 영상화질관리평가 우수지부 표창 등 시상이 진행됐다. 건협 김인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는 “5~9세에서 많이 발생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가 중국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전하고 “국내도 조만간 유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의약품 수급을 포함한 선제적 치료 대책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최근 독감 환자의 급증으로 진료에 큰 애로를 겪고 있는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까지 유행하면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은 또다시 오픈런과 마감런에 직면하게 됨은 물론, 현재도 소아필수약 수급불안정으로 치료에 지장이 많은데 이 현상이 더욱 심화돼 의료진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기준에 임상병리사 등 인력 확보 규정이 신설되면서 응급환자 검사 등에 대한 임상병리사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관련법률 개정안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장은 시설기준 및 장비기준에 따른 응급환자에 대한 검사 등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상병리사 등 필요한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관련,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은 7일 “권역응급센터에서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 정확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요양병원 저수가 체계가 고착되면서 노인 생활시설인 노인요양시설보다 수가가 더 낮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는 수가 불균형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일당정액수가 개편 및 의료의 질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 등의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023년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장기요양보험 수가를 평균 2.92%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유형별로는 노인요양시설이 3.04%, 방문요양이 2.72%, 공동생활가정이 3.24% 등이다.이에 따라 요양시설에 입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이상운 회장)는 11월 8일 오전 10시 아이엠재활병원 7층 아브라함홀에서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우리나라 방문재활의료시스템의 바람직한 정착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의 방문․통소 재활과 우리나라 방문재활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하여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방문재활 온라인 토론회에서는 Session I 발제로는. ‘일본 방문․통소재활의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우봉식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카미가이치 리에(㈜ 리하 브릿지 대표, 재활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