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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팀이 처음으로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클리블랜드클리닉 심혈관내과의 에릭 토폴 박사 등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지난 28일자에 기고한 논문에서 'MEF2A'라는 유전자의 결손형 돌연변이가 심장동맥의 내피를 약화시켜 죽종의 축적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대로 심장동맥질환과 심근경색 발병 내력이 있는 아이오와주의 한 가족 구성원 21명을 대상으로 DNA를 분석해 이 유전자를 발견했다. 토폴 박사는 "(이번 가족과) 똑같은 MEF2A 돌연변이를 보유한 사람들은 심근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1.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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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大 연구팀 진행된 후두암 환자에 화학요법과 방사선 동시 치료가 표준요법으로 수용될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대학 시드니킴멜종합암센터의 알린 포라스티어 박사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지난 27일자에 게재한 논문에서 진행된 후두암 환자의 후두 보존과 국소지역적 억제에 방사선과 시스플라틴 동시 치료가 유도 화학요법 후 방사선 또는 방사선 단독 치료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소적으로 진행된 후두암 환자에서 근치 후두절제술의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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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혈구 증식제 '프로크리트'(Procrit, epoetin alfa)의 암 치료 임상시험이 혈전 부작용 발현으로 중단되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임상 참여 암환자들에서 혈전 발생률이 의외로 높게 나타나자 지난 수주간 프로크리트 임상 4건 이상이 중단되었다고 밝히고, 이번 사태는 존슨&존슨(J&J)의 프로크리트, 암젠의 '에포겐'(Epogen) 및 에포겐의 지속형인 '아라네스프'(Aranesp) 등 적혈구 증식제가 빈혈 치료에 필요한 용량 이상으로 쓰이면 위험할 수 있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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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생노동성 일본 후생노동성은 약을 잘못 처방 받은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27일 명칭이 유사한 의약품 채용상황을 파악하는 등 사고방지책을 강화하도록 전국 의료기관에 지시했다. 후생노동성은 이전부터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는 약에서 여전히 투약실수가 발생한다고 지적. 혼동하기 쉬운 약을 채용하고 있는 시설은 사용약을 검토하고, 특히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항암제를 사용할 땐 종류 및 처방량을 재차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처방시 주의해야 하는 의약품 리스트도 첨부, 올 10월 가고시마대학 병원에서 잘못 처방 받은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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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의 원인으로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에 시판 중인 가정용 합성세제가 유효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27일 세제에 포함된 2종의 계면활성제에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지근한 물(1ℓ)에 합성세제(5cc)를 풀고, 이를 적신 타올로 감염환자가 접촉한 곳을 닦은 결과, 소독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지금까지는 사스환자의 접촉 가능성이 있는 공공시설의 손잡이나 변기를 소독하는 데 에탄올이나 표백제가 사용돼 왔으나, 냄새가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1.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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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로맥스'도 부정맥 초래 지적일본에서 C형 간염 치료에 사용되는 인터페론 투여로 뇌경색을 유발한 환자가 85년 이후 2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여후 환자가 뇌경색을 일으킨 제제는 일본에서 승인된 6종의 인터페론제제 가운데 5종. 후생노동성은 지난 27일 나머지 1종을 포함한 6종을 판매하는 8개사에 뇌경색을 중대한 부작용으로서 첨부문서에 추가하도록 하는 한편, 의료관계자에 대해선 충분한 관찰로 이상이 확인된 경우 투여를 중지하도록 했다. 후생노동성의 지시를 받은 대상과 뇌경색 부작용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스미토모제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1.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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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임상시험중인 에이즈 백신과 작용기전이 좀 다른 백신의 임상이 지난 25일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 이탈리아 보건 연구소인 ISS 과학자들이 개발한 새 에이즈 백신은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의 복제에 필수적인 'Tat'이란 단백질에 기초해 만들어졌다. 이 단백질은 HIV의 진입 아주 초기에 생성된다. 따라서 새 백신은 감염의 초기 단계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함으로써 감염을 억제하고 전이를 차단하는데, 전임상에서 독성 없이 HIV 감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한편 지난달 태국에서의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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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시판중인 블록버스터 항우울제 2품목의 제네릭이 미국에서 잇따라 출시돼 GSK 매출에 타격을 가할 전망이다. 뉴욕주에 있는 제네릭약 제조사 이온(Eon Labs)은 지난 26일 GSK의 1일 2회 복용 서방출형 항우울제 '웰부트린 SR'(Wellbutrin SR, bupropion)의 제네릭이 FDA의 시판 승인을 받았으며, 즉각 출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SK는 올 8월 미국에서 1일 1회 복용 서방출형 '웰부트린 XL'을 허가받았으나, 제네릭이 조기 출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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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자이프렉사'(Zyprexa, olanzapine)대 저가 제네릭약인 '할로페리돌'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난 2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자이프렉사를 시판하는 일라이 릴리의 주가가 2.5% 하락했다. 미국 예일의대 정신과의 로버트 로젠헥 박사 등 연구팀은 JAMA 26일자 보고서에서 자이프렉사가 정신분열증 증상, 순응도, 추체외로 증상 및 전반적 삶의 질 면에서 할로페리돌에 비해 우월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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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증후군(RDS)을 보이는 조산아에 산화질소(NO) 흡입이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시카고대학(UC) 의대 소아과의 마이클 슈라이버 박사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27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저용량 NO 흡입이 RDS 조산아들에서 출혈 위험의 증가 없이 만성 폐질환과 사망 위험을 24%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NO 흡입은 기체 교환을 개선하고 폐혈관 불안정성을 저하시키며 폐 염증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NO 요법은 지난 99년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1.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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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조사 일본에서 국공립을 제외한 일반병원의 수익이 2년 사이 7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후생노동성이 지난 26일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중의협, 후생노동성장관 자문기관) 총회에 보고한 병원 및 진료소의 올해 6월 경영상황을 나타내는 의료경제실태조사에 따른 것으로, 개인이 경영하는 개원의의 수익도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는 내년도 진료수가 개정폭을 결정하는 참고자료로 활용되는데, 일본의사회 등은 병원경영 악화를 이유로 개정폭 인상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후생노동성이 올 6월 전국 의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1.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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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마노우찌 일본 야마노우찌제약은 만성 C형 간염치료용 주사제 '어드바페론'(interferon alfacon-1)과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ribavirin)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시험이 이달 중순 3상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어드바페론은 기존 인터페론에 무효한 난치성 간염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진 신형 인터페론. 일본에선 야마노우찌가 미국 암젠과 공동 개발, 2001년 말 단독 출시했다. 리바비린은 단독제제로는 C형 간염환자에 대한 투여가 허용되지 않고 있으나, 인터페론과 병용하면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1.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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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은 26일 노인 고용대책의 일환으로 후생연금의 정액부분 지급연령을 2013년까지 65세로 서서히 연장함에 따라, 연금이 지급될 때까지 재고용 등을 기업측에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안을 노동정책심의회에 제시했다. 단, 기업측은 "법률에 의한 강제 시행에는 반대"라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노사간 의견조율에 난항이 예상된다. 후생노동성은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하고, 경제계 반발이 강한 '65세 정년 일률적 의무화'는 보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 대안으로서 기업에 △정년 연장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재고용 등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1.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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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자이프렉사'(Zyprexa, olanzapine)가 구세대 저가 제네릭약인 '할로페리돌'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난 2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자이프렉사를 시판하는 일라이 릴리의 주가가 2.5% 하락했다. 미국 예일의대 정신과의 로버트 로젠헥 박사 등 연구팀은 JAMA 26일자 보고서에서 자이프렉사가 정신분열증 증상, 순응도, 추체외로 증상 및 전반적 삶의 질 면에서 할로페리돌에 비해 우월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팀은 자이프렉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1.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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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쉐링-푸라우가 항바이러스 감기약 '피코비르'(Picovir, pleconaril)의 코 분무 제형에 관심을 표명했다. 쉐링-푸라우는 지난 25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바이로파마가 개발중인 비강내 분무형 피코비르의 미국 및 캐나다 라이선스를 인수하는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로파마가 이 제형에 대해 일련의 임상연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쉐링-푸라우는 최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피코비르는 전체 감기의 2/3 가량을 유발하는 피코르나바이러스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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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존슨&존슨의 약물 코팅 심장동맥 스텐트 '사이퍼'(Cypher)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FDA는 지난 25일 웹사이트에 게재한 최신 안전성 정보를 통해 사이퍼 스텐트를 라벨 설명서, 특히 환자 선정과 약물의 적절한 이용을 다룬 내용에 따라 사용하면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FDA는 지난달 사이퍼를 삽입받은 후 1∼30일 사이에 혈전과 과민 반응이 발생했다고 의사들에게 경고했는데, 지난 21일 현재 혈전이 75예, 이 중 사망이 10예 추가 보고돼 혈전은 총 360예 이상,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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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노인의료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가 탄생한 지 38년만에 가장 혁신적인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침체된 제약업계에 호재가 되고 있다. 미국 상원은 25일 지난 22일 하원에 이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4,000만명에게 처방약 보험혜택을 제공하고 메디케어에 민간 의료보험을 도입하는 등 광범위한 규정을 담고 있는 메디케어 개혁 법안을 가결했다. 미국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은 급여에서 공제된 분담금을 통해 제공되는 메디케어에 가입하게 되나, 현재 처방약에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nb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1.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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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새 전립선암 치료제가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프래시스(Praecis)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25일 데포 제형의 GnRH(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길항제인 '플레낙시스'(Plenaxis, abarelix)가 LHRH(황체형성호르몬분비호르몬) 항진제 요법이 적절하지 않고 외과적 거세술을 거부하는 진행된 증후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 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플레낙시스는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중증 알레르기 반응과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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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와는 지난 25일 판매 자회사인 코와신야쿠로부터 내년 4월 1일부로 전문약 판매에 관한 영업권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코와는 코와신야쿠가 보유하는 의약정보담당자(MR) 650명을 계승하고, 연구개발, 제조, 판매를 일원화함으로써, 전문약사업 판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와신야쿠의 전문약사업은 지난해 의약부문 매출(622억엔) 중 약 40%(252억엔)를 차지했으나 적자를 면치 못하고, 흑자부문인 일반약(OTC) 등으로 사업을 지탱하는 상황이었다. 앞으로는 OTC와 화장품 관련제품에 전념한다는 것.한편 코와는 최근 닛켄화학을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1.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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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치료제 등 2품목도 3상 진입 일본 산쿄가 주력분야인 순환기영역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 내년 중 미국과 유럽의 현지 자회사와 제휴하고 특허 만료된 고지혈증 치료제 '메바로친'(pravastatin)과 고혈압 치료제의 배합제 임상시험에 착수하는 한편, 대형 신약후보물질 2개 품목에 대해서도 같은 해에 최종 개발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특허 만료된 메바로친에 이은 대형신약을 육성하고, 순환기영역 제품군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산쿄가 내년 소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하는 'C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1.26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