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U, 괴질 SARS 중대성 첫 보고환자에 헌신하다 자신이 감염 급서"'참 의사' 귀감…세계의학계 이례적 추도 6월 11일(2003년) WHO 발표에 의하면 SARS 환자발생총수는 32개국과 지역에서 8435명이며 그중 사망자는 789명이다. SARS 와의 전쟁을 논할 때 첫째로 언급되는 영웅은 WHO 월남지부의 감염전문가며 WHO서 최초로 이 새로운 괴질 감염질환을 검지(檢知)하여, 환자치료와 검역에 공헌한 Carlos Urbani 박사(닥터 U라 약칭함)다.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간단없는 환자접촉을 해가며 SAR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6.26 15:03
-
싱가포르 중국 사스 퇴치 대조싱가포르-최신 의학적 대처 선진국 귀감중국-中醫에 집착 사회주의 의료 극치 ■ 두 중국인 국가는 하늘과 땅 차이 지난 6월2일 WHO는 싱가포르를 SARS 위험지구명단에서 제외시켰다. SARS 대처를 두고 중국본토는 애당초 무법천지였던데 비해, 동일한 중국인의 나라 싱가포르는 세계 어느 선진국도 본보기 힘든 모범을 보여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장소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SARS 의심환자 206명 전원에 대해서 감염환자와의 접촉경위를 파악했으며 병원격리 또는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6.23 13:21
-
-
허브, 처방약과 병용시 부작용 야기한약 상당부분 중금속-양약 성분 함유"한의약 육성 운운은 국제조류 잘못 파악" - 처방약과 상호작용 - 여러 허브는 처방약과의 상호작용(interaction)으로 약의 효과를 줄이게 하거나, 반대로 유해작용을 야기하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심장병 약 digoxin 복용환자가 이와 유사성분이 함유된 허브를 병용하면 상승작용으로 위험한 digitalis 중독을 초래할 수 있다. 상호작용으로 해독이 가장 빈번한 처방약은 warfarin 이고, ginko, ginseng, ginger, g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6.13 14:27
-
-
美 국민 절반이 보조식품 이용AMA·FDA, 안전성-과장광고 골머리DSHEA法 개정위해 연대의식 강화 미국에서 보조식품(supplement, dietary or nutritional)은 법적으로 약품(Drug)아닌 식품(Food)의 한 카테고리에 분류돼있다. 정부의 FDA는 보조식품단속에 곤란을 겪고 있으니, 1994년 제조업자와 정치가가 짜고서 보조식품에 대한 FDA의 통제권한을 박탈한 악법(惡法. 다음의 DSHEA)때문이다. 현재 말썽 많은 Ephedra 등 허브(herb)의 피해가 누적되자 AMA는 의회에 대해서 문제해결에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6.04 15:28
-
자기주장 강한 사람 대체로 장수고집 불통이 스트레스 해소 건강에 도움 서울의대 박상철 교수팀의 명작 '한국인 100세인 연구'에 의하면 그들의 성격상 특성은 온화하면서도 자기주장이 강한 독불장군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주장대로 하고싶은 것 다하고 사는 것이 스트레스해소에 가장 도움 줄뿐 아니라, 건강장수 하게 했으리라 한다. 오키나와100세 연구전문가들의 조사보고서에도 그곳 대다수의 100세인은 보통사람보다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라 했다. 어느 조사에 의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5.28 13:46
-
WHO-식품과 암 예방강조 WHO도 '과채류가 암 예방' 강조과일·채소 등 매일 5~9회 섭취 권고금연·운동·음식으로 암발생 30~40% 억제 2003년 새해 WHO에서는 "식품, 영양과 만성병예방"이라는 새 책을 발행했다. 이 책은 21세기의 "음식과 운동을 통한 건강"을 위한 WHO의 세계전략을 저술한 문헌이다. 2003년 3월 3일 AICR(American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 미국암연구재단)의 전문가들은 WHO에서 세계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5.20 13:25
-
-
-
폐암에 대하여 흡연이 최대 위험인자기름진 음식 선호하는 식습관도 문제금연-조기발견 및 치료가 2차 예방책 - 미국의 암중 암 - 폐암은 미국에서 사망률이 남녀 합해 단연 첫째가는 암이며, 전체 암 사망자의 28%를 차지한다. 도표에서 보듯 미국남자폐암사망률은 1930년대이래 계속 상승하여 1950년 초부터 단연코 첫째로 독주하고 있으며, 여자에서도 사망률이 1987년 유방암을 앞지르고 첫째가 되었다. 그 원인은 흡연에 더하여 인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5.02 10:15
-
-
WHO는 중국의료 불신 중국정부는 인명구제보다 국가체면을 더 중요시하며 국제사회에 SARS 통계를 축소보도 해왔다. 그러다가 SARS사태수습이 불가능해지고 WHO와 세계여론의 비난이 커지자, 공산당정부는 4월20일 허위보도를 시인하고 책임자문책만으로 실책을 보완하려 하고 있다. 정부대책이 없는 가운데, 국민들은 '중의' 풀뿌리전통의학에 매달려 살아남으려고 아우성이다. SARS위기를 만나 폭로된 의료후진국중국의 황당무계한 의료현장을 다음 1-2장에서 살펴본다. 中, 인명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4.26 14:36
-
日 의사들 경제적 동기로 한약 처방명치유신때 한방폐지 의료 일원화 실현정부 집념이 의학현대화-최장수국 도달 - 日 보완대체의학 현황 - 일본도 명치 초기까지는 한국처럼 전통의학 즉 한방의나라였으나, 지금부터 128년 전(1875년) 근대화과정에서 그들의 한방의학을 전면폐지 했다. 지난 100 여년간 한방의가 없는 일본에서 한방약은 약초나 보조식품으로 일부민간인에게 많이 사용돼왔었다. 그러다가 1900년대 후반기에 들어서 중국과의 국교재개가 되면서 한방의에 대한 일부국민의 관심이 고개 들기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4.23 13:38
-
간암에 대하여 肝炎 예방·치료가 최선책예방접종-정기검진-조기 발견 중요외과적 수술-肝이식으로 수명연장 가능 미국인 간암의 주원인은 HCV 일 것이며 그 발생률 사망률은 표 3-1에서 보듯 한국인의 약 1/10 에 불과하다. 그리고 발생률과 사망률에 큰 차이가 없음은 간암자체의 위중함을 알려준다. 그러나 최근 발달된 간염치료법과 간장이식의 보급으로, 간암사망률 역시 장차 호전될 전망이다. 미국의 종족별 간암발생률에서 베트남남자가 첫째(41.8/10만)고, 다음이 한국계남자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4.10 15:15
-
위암에 대하여 위험인자 회피 1차 예방이 최선H.Pylori菌 치료·정기검진 중요 위암은 20세기 초반까지 미국에서 첫째가는 암이었으나, 그 후 크게 줄어들어 현재 미국인에게 드문 암이다. 그 이유는 냉장고보급과 엄격한 식품관리 때문이라 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암 사망률(2000년도)에서 위암(24.3/10만)은 간암(21.3/10만)및 폐암(24.4/10만)과 더불어 으뜸가는 암이다(표: 2-2). 한국 주요 암 사망원인(인구십만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4.07 09:29
-
1차 2차 예방으로 암이 정복된다 癌,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조기진단에 의한 2차 예방도 중요절제 있는 생활-정기적 검진이 좌우 - 건강과 생활습성질환 - 건강은 질병이나 상해가 없는 상태만이 아니다. WHO 정의에 의하면 "건강(Health)이란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으로 완전한 평안상태"를 말한다. 신체적 건강은 우리 몸이 외부에서 무엇을 취하느냐와 우리 몸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달렸으며, 이 두 가지를 합친것이 생활습성(lifes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4.04 15:04
-
예방과 정기적 진료가 건강 열쇠(下) 정기검진이 합병증 방지 비결예방노력만이 건강증진-삶의 질 향상평균수명 연장 보도 '건강수명' 확보 중요 - 생활습성질환의 2차 예방 - 1차 예방노력의 보람없이 일단 4대 생활습성질환(앞장에서 언급한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비만증)에 걸렸을 경우에도 치료와 함께 같은 예방을 계속하는 일이 심장병과 뇌졸중 등 합병증을 막을 수 있는 비결이다. 그래서 다음의 주기적 검진과 더불어 이를 '2차 예방'이라 부르기도 한다.&nb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3.31 14:07
-
예방과 정기적 진료가 건강의 열쇠 건강생활-의료서비스 質이 장수 보장한국, 경제는 12위-평균수명은 51위적절한 운동-건강食-금연 실천 필수 - 세계 제1 장수여건 가져야 할 한국인 - 세계 인구의 5%밖에 안돼는 미국에서 노벨 의학상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GDP의 14%를 의료비로 사용하는 미국의학은 질적 양적으로 단연코 세계 제1이다. 아랍 왕들이나 한국재벌을 비롯한 세계의 부호들은 건강진단이나 병 치료를 미국에서 받는 것이 관례로 되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3.27 14:36
-
비타민제의 최신지식 필수영양소 불구 과량복용땐 '득보다 실'비타민A 과다 복용시 骨ㆍ腦ㆍ肝 손상 우려 비타민은 미국에서도 약국이나 식품점에서 의사처방 없이 구입 가능하다. 의학에서는 비타민이 약품 아닌 Dietary Supplement(식품 보조제)로 분류되어있으나, 제조판매에 있어서 연방정부 FDA(식품 약품관라국)의 규제를 받고 있다. 비타민은 생체조직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나 이는 충분한 음식섭취로 충당됨으로, 어디까지나 식품보조제 역할을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3.03.25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