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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소나무껍질 추출물질에 활성산소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히사츠네 타츠히로 조교수 등 연구팀은 1주간 쥐에 물 대신 이 추출물질이 포함된 시판 음료를 투여한 결과, 뇌에서 활성산소를 발생시켰을 때 나타나는 신경세포 장애가 약 절반으로 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활성산소는 세포에 손상을 주고, 암이나 노화 등 원인이 되기 때문에 뇌세포 보호는 치매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반제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4.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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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아이롬(Irom)이 외자 제약사의 대일 진출을 지원한다. 일본은 임상시험 협력 병원이 적어 구미보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이로 인해 일본 진출을 주저하는 중견제약사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롬은 지난달 말 새 회사 'IDA'(Integrated Development Associates, 도쿄)를 설립, 임상시험 기획입안과 후생노동성의 의료정책 제공 등 컨설팅을 통해 중견기업의 진출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3~4년 후 예상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4.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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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쥬가이제약이 폐경 여성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Evista, raloxifene)와 희귀질환인 캐슬먼병(castleman's disease) 치료용 항체의약품 'MRA'를 올해 잇따라 출시하는 등 신약 판매를 확충한다. 아울러 지난해 말 발매한 C형 간염치료제 '페가시스'(Pegasys, peginterferon alfa-2a) 판매도 확대해 올해 말에는 주력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말 승인된 에비스타는 일본 일라이 릴리와 병행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4.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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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제약사 솔베이와 미국 와이어스가 항정신병약을 공동 개발하기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와이어스는 지난 1일 솔베이의 4개 항정신병 화합물을 미국, 캐나다와 일본에서 공동 개발·판매하고, 자사의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계 항우울제 '이팩사'(Effexor, venlafaxine)를 미국에서 솔베이와 공동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솔베이의 화합물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현재 정신분열증과 기타 정신장애의 치료에 3상 임상중인 비전형 항정신병약 '비페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4.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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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젠자임이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 'RDP58'의 개발·판매권을 프록터&갬블의 자회사 프록터&갬블 파마슈티컬스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젠자임이 작년 9월 미국 제약사 상스타트(SangStat) 메디컬을 인수하면서 확보한 RDP58은 9개 D-아미노산과 글리신으로 구성된 항염펩타이드이다. 경구제인 RDP58은 p38 및 JNK MAP 키나제 경로를 차단하고, TNF-알파, 감마 인터페론과 IL-12의 합성을 억제하며, 헴 옥시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4.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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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아라바'(Arava, leflunomide)의 간손상 부작용과 관련해 소비자단체가 요청한 시장 회수 청원을 기각했다. 프랑스 아벤티스는 지난 1일 미국 소비자단체 퍼블릭시티즌이 재작년 3월 치명적 간손상을 이유로 미국 시장에서 아라바 정의 회수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한 건과 관련해 FDA가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아벤티스에 따르면, FDA는 퍼블릭시티즌에 송부한 지난달 23일자 서한에서 광범위한 데이터를 철저히 평가한 결과, 아라바의 편익이 위험을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4.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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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벤티스가 개발한 신계열 항생제 '케텍'(Ketek, telithromycin)이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아벤티스는 1일 케텍 정이 18세 이상 환자들에서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 악화,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 및 다제 내성 폐렴연쇄구균에 의한 감염을 포함한 경·중등도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치료에 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케텍은 케톨라이드계(ketolides)에 속하는 첫 항생제로, 지역사회 획득 호흡기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특수하게 설계되었다고 아벤티스는 밝혔다. 케텍은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4.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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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Viagra, sildenafil)가 정자의 수정 능력을 저해해 보조생식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위치한 퀸즈대학 의대 산부인과의 쉬나 루이스 박사 등 연구팀은 지난 1일 첼튼엄에서 열린 영국생식학회(BFS) 연례회의에서 비아그라가 정자 운동성을 증가시키나, 난자 수정에 필요한 첨단체반응(acrosome reaction)을 가속화시켜 정자의 수정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정자는 머리 부분의 막이 파괴되면서 방출되는 효소가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4.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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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초 J&J가 수입승인을 신청한 약물코팅 스텐트 '사이퍼'(Cypher)가 일본에서 승인됐다. 사이퍼는 스텐트 표면에 신성내막성 증식을 억제하는 면역억제제 '시롤리무스'(sirolimus)를 코팅해 심장동맥 재협착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으로, 세계 2위의 스텐트 시장을 자랑하는 일본에서 약물코팅 스텐트가 승인되기는 이번이 처음. 발매는 올해 중반기가 될 전망이다. J&J에 따르면 일본에선 풍선 혈관성형술 실시건수가 연간 16만6000건이고, 이 중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4.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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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마노우찌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발매된 고혈압치료제 '미카르디스'(Micardis, telmisartan)가 월평균 10억엔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들어섰다. 미카르디스는 고혈압 치료에 단독투여 또는 타 고혈압제와의 병용투여로 이용되는 안지오텐신Ⅱ수용체 길항제로, 하루 1회 투여로 24시간 혈압조절이 가능하다. 지난 98년 베링거인겔하임이 미국에서 발매한 이래 전세계 65개국 이상에서 시판 중이며, 일본에선 베링거인겔하임이 제조, 야마노우찌가 판매한다. &nbs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4.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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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실용화 계획 중 악성흑색종을 보통 점과 90%의 정확도로 조기에 구별할 수 있는 화상분석 시스템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세포 등의 이상으로 유발된다. 피부암 가운데 악성도가 높고 백인에 많으며, 일본에선 연간 1500~2000명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초기 흑색종은 점과 구별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전문의라도 발견 정확도가 60~80%로 알려져 왔다. 일본 게이오대 피부과 다나카 마사루 조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피부의 상태를 자세히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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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생쥐(mouse)에 이어 쥐(rat)의 게놈이 해독돼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인간 질환을 치료하는 연구가 탄력을 받게 됐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후원을 받은 쥐게놈해독프로젝트컨소시엄에 소속된 6개국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 지난 1일자에 게재한 논문에서 노르웨이산 갈색 실험실 쥐(Rattus norvegicus)의 게놈을 90% 이상 해독했다고 밝혔다. 이번 쥐 게놈 초안 작성으로 쥐는 인간과 생쥐에 이어 게놈이 해독된 3번째 포유동물이 됐다. 인간 게놈은 2001년 2월에 초안이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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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유전자 c-Myc를 억제하는 혁신적 소분자 화합물이 동물실험에서 다양한 종양의 성장을 현저히 억제, 임상시험이 임박한 상태이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싸일린(Cylene) 파마슈티컬스의 윌리엄 라이스 박사 등 연구팀은 지난달 31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협회(AACR) 연례회의에서 c-Myc 억제제 'CX-3543'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혈관형성을 촉진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의 발현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CX-3543은 결직장암 이종이식 모델에서 c-Myc mRNA 수치를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4.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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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웰컴생거트러스트연구소와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게놈센터 연구팀이 각각 인간 13번 및 19번 염색체를 해독한 성과를 '네이처' 1일자에 보고했다. 인간 염색체 23쌍 중 그간 해독된 것은 6, 7, 14, 20, 21 및 22번 염색체와 성염색체인 Y 염색체인데, 19번 염색체는 1461개의 유전자를 보유해 가장 유전자 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유전자에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등에 직접 연루된 것들이 있다. 반면 13번 염색체는 633개 유전자를 함유해 유전자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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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쉐링 푸라우는 일본 도야마화학이 개발한 퀴놀론계 항생제 'T-3811'(성분명:garenoxacin)을 한국과 일본,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 개발·판매하는 권리를 취득하기로 기본 합의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향후 2~3개월 동안 세부적인 조정을 거쳐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쉐링 푸라우는 도야마측에 일시금 8000만 달러, 개발단계 및 승인 등에 따른 추가 일시금 2억4000만 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T-3811의 해외 개발·판매와 관련해서는 지난 98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4.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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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염증 표지자인 C-반응성 단백(CRP)의 심질환 예측도가 과대평가 되었다는 과학적으로 엄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학 공중보건일차의료과의 존 다네쉬 박사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지난 1일자에 게재한 논문에서 CRP가 상대적으로 중등도 수준의 심장동맥심질환(CHD) 예측인자로 나타나, 이를 CHD 위험의 예측에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지침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에 미국심장협회(AHA)와 질병통제센터(CDC)는 심장병 전문의들에게 심질환 위험이 중등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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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독립행정법인 국립병원기구' 발족 4월 1일부터 일본의 전국 154개 국립병원과 요양소가 독립법인화 됨에 따라, 국립병원에도 각종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이 30일 발표한 새로운 체제에 따른 서비스 내용과 비용삭감정책에 따르면 치료비나 약값 지불에 신용카드 사용을 허용하는 한편, 주치의가 아닌 다른 의사에 의학적 견해를 들을 수 있는 '세컨드오피니언제도'를 창설한다. 또 각 병원장에 연봉제를 도입하고 급여에 실적을 반영하는 등 개혁이 실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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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어류의 수정란에 유전자를 주입해, 폐기종 치료제의 원료가 되는 단백질을 생산하는 연구가 일본 연구팀에 의해 성공했다. 동물의 체내에서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이른바 '동물공장'의 기초가 되는 기술로서, 소나 누에 외에 어류에서 생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해양대 요시자키 고로 조교수 등 연구팀은 대량 양식이 가능한 무지개송어에 폐기종 치료에 사용되는 단백질 'α-안티트립신' 유전자를 주입, 이 단백질 생산에 성공했다. 폐기종은 '엘라스틴'이란 물질이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4.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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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학요법(PDT)에 사용되는 광감작제 '포토프린'(Photofrin, porfimer)이 유럽연합(EU)에서 바렛식도(Barrett's esophagus) 적응증으로 시판 허가됐다. 캐나다 퀘벡주에 소재한 제약사 액스캔(Axcan) 파마는 지난달 30일 포토프린이 '포토바'(Photobarr)란 상품명으로 바렛식도 관련 고도 이형성(HGD)의 절제에 EU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액스캔은 포토프린이 EU 신청 당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EU에서 10년간 시장 독점권을 행사하게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4.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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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항원 면역요법이 제1형 당뇨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제약사 다이아미드(Diamyd) 메디컬은 지난달 29일 영국 캠브리지에서 열린 당뇨병면역학회(IDS) 연례회의에서 자가항원 글루탐산 디카르복실라제 65(GAD65)를 초기 제1형 당뇨병을 지닌 환자들에 투여한 결과, 18개월간 인슐린 분비 능력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GAD65 항체(GADA)는 제1형 당뇨병 진단시 흔히 존재하고 인슐린 불필요 당뇨병을 지닌 환자들의 10%에서 발견된다. 이 항체의 존재는 인슐린 의존성으로의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4.0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