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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성공 동결보존한 성체(成體·신체 조직 등이 모두 발달한 성인) 쥐의 난모세포로 새끼 쥐를 출산시키는 연구가 일본에서 성공했다. 일본 교토대학과 불임치료 전문병원인 가토레이디스클리닉 연구팀은 동결보존한 성체의 난소조직에서 난모세포를 채취하고, 성숙란으로 발육시킨 뒤 수정·출산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태아나 태어난 직후의 쥐 세포로 성공한 예는 있었지만, 동결보존한 성체의 난모세포로 출산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번 연구는 암 치료로 난소기능을 잃을 우려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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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제네릭 생물의약품으로 신청된 노바티스의 성장호르몬 제제에 대해 미국 FDA가 승인 결정을 유보했다. 스위스 노바티스는 지난 2일 FDA가 재조합 DNA 인간 성장호르몬 '옴니트롭'(Omnitrope)의 시판 허가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이 서한에서 FDA는 옴니트롭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고 신청에 하자를 발견하지 못했으나 과학적, 법적 이슈와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최종 결정을 유보했다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그간 생명공학사들은 생물의약품의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0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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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생명공학사가 3상 임상시험중인 신계열 파킨슨병 치료제가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의 운동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라노 북부 브레소에 소재한 뉴론 파마슈티컬스의 연구팀은 신경학 저널 '뉴롤로지' 지난달 24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사피나미드'(safinamide)란 신약이 2상 임상에서 이와 같은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사피나미드는 다중 작용기전을 보이는 독특한 화합물로, 도파민 흡수 억제제이자 모노아민 산화효소(MAO) B의 강력한, 선택적 및 역전 가능한 억제제이다. MAO-A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0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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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쿄가 내달부터 일반사원의 인사평가에 실적 등을 점수로 매겨 승진이나 상여금, 퇴직금 등에 반영하는 성과 포인트제를 도입한다. 산쿄는 작년 10월 관리직의 인사평가에 성과주의를 도입했나, 이를 전사원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 월급에서도 근속, 대우수당 등을 폐지하기로 했다. 신제도는 일반사원을 역할에 따라 세 단계로 등급을 나누고 실적과 그 실적을 내기까지의 행동을 각각 반영해, 등급과 성과에 따라 점수를 매긴다. 누적점수가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다른 등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9.0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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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와학코가 2006년까지 중국 쑤저우에 의약품 제제공장을 건설하고,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교와학코가 중국에 현지 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는 이번이 처음. 영업담당 의약정보담당자(MR)도 현재의 5배인 100명으로 늘려 급격하게 규모를 확대해 가는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새 공장에선 항암제 외 주력품인 혈압강하제 '코니엘'(Coniel, benidipine),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제로서 매출을 늘려가고 있는 항알레르기제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9.0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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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가 미국에서 부작용과 관련된 개 심장사상충(heartworm) 감염 예방제 '프로하트 6'(ProHeart 6, moxidectin)의 리콜에 착수한다. 와이어스의 동물의약품 사업부 포트다지애니멀헬스는 지난 3일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해소될 때까지 프로하트 6의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제품을 시장에서 회수하라는 FDA의 요청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1년 6월 시판 허가된 프로하트 6는 개의 심장에 감염되는 기생충인 심장사상충을 예방하는 서방출형 주사제로, 연 2회 주사해 편리하다.&n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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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지질의 비율을 측정하는 새 혈액검사가 심근경색(MI)을 예측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의대 내과의 살림 유수프 교수 등 연구팀은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 온라인 속보판 지난 4일자에 게재한 인터하트(INTERHEART) 연구 보고서에서 혈중 아포지단백 B/아포지단백 A-1(ApoB/ApoA1) 비율이 세계적으로 심근경색 위험의 50%를 예측한다고 밝혔다. 기존 혈액검사는 나쁜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좋은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9.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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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분자가 대장암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가나가와대 미나모토 도시나리 교수팀은 아울러 이 분자의 작용을 억제하면 암세포에 대한 방사선의 효과가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분자는 원래 세포 내에서 단백질 생성을 조절하는 'β-TrCP'로, 암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미나모토 교수는 연구를 통해 과거에 발견한 대장암 유전자가 β-TrCP를 한없이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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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사와약품은 칸딘계 주사용 항진균제 '미카펑긴'(micafungin)이 유럽에서 2006년 상반기에 승인될 것으로 내다봤다. 후지사와는 작년 2월 유럽에서 잠재성 진균증 치료제로 신약승인을 신청을 했으나 유럽당국(EMEA)과의 협의 결과, 추가 데이터 제출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승인이 예상보다 다소 지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선 2002년 12월 '펑가드'(Funguard)란 상품명으로 시판됐다. 미국에선 같은 해 4월 △조혈모세포 이식시 진균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9.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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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포진바이러스(HSV)에 유전자 변형을 가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도록 만든 항암제가 2상 임상시험에 진입했다. 독일·미국계 생명공학사 메디진(MediGene)은 지난 2일 결직장암의 간 전이 치료에 암세포 파괴(종양용해) HSV 항암제 'NV1020'의 안전·유효성을 평가하는 1/2상 임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V1020은 HSV가 종양세포에서 선별적으로 증식해 종양세포를 파괴하도록 HSV의 유전자를 변형시킨 종양용해 바이러스 항암제로, 기존 화학요법제와 달리 건강한 세포에는 해를 입히지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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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치료로 이란성 쌍둥이가 하나의 태반을 공유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2일 일본에서 개최된 일본불임학회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체외수정이나 현미경수정 등 불임치료 후 이란성 쌍둥이가 하나의 태반을 공유하고 서로 혈액이 섞이는 특수한 사례가 작년 이후 5예 발생됐다. 학회 참가자들은 그 외에도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실태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쌍둥이가 태반을 공유하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기형이나 태아사망을 초래하는 예도 있다. 지금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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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사미츠제약이 항염 패치제 '모러스'(Mohrus, 성분명:ketoprofen) 시판을 시작으로 해외 전문약 사업에 진출한다. 히사미츠는 지금까지 일반약(OTC) 수출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우수한 경피흡수치료시스템(TTS) 기술을 살려 수익률이 높은 전문약 사업을 확충하기로 한 것. 첫 번째로 발매되는 제품이 이탈리아에서 'HKT-500'(개발번호)으로 개발해 온 모러스. 히사미츠는 이달 중 승인을 거쳐 내년 초에는 수출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9.0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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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풍선이 안접히는 결함으로 세계적 리콜 소동을 빚었던 약물 코팅 심장동맥 스텐트 '택서스'(Taxus)가 리콜 이전으로 시장 점유율을 회복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의료기기 제조사 보스턴 사이언티픽은 지난달 택서스의 매출액이 세계적으로 약 2억 달러, 미국에서 1억5700만 달러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지난달 말 미국 약물 코팅 스텐트 시장에서 점유율은 65%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고 1일 발표했다. 택서스는 미국 약물 코팅 스텐트 시장의 70%를 점유했으나, 2차례 리콜이 실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9.0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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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항생제를 바르는 여드름약으로 개량한 신약이 미국에서 승인 신청됐다. 콜로라도주 소재 애트릭스(Atrix Laboratories)와 미국 시장 판권자인 일본 후지사와는 지난 1일 그간 '애트리손'(Atrisone)이라 불렸던 '액존'(Aczone, 5% topical dapsone gel)을 여드름 치료제로 FDA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액존의 활성성분인 댑손은 독립적인 항염증 활성을 지닌 항생제로, 고도 불용성 화합물이며 그간 나병 치료에 경구제로 쓰여 왔다. 이를 약물 전달 신기술 개발로 유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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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발매 불발 미국 특허 만료가 임박한 블록버스터 간질약 '뉴론틴'(Neurontin, gabapentin)의 후속제품을 빨리 출시해 대체한다는 화이자의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 화이자는 지난 2일 뉴론틴 후속 '리리카'(Lyrica, pregabalin)가 미국 FDA로부터 가승인 통지(approvable letter)를 받았다고 밝히고, 이 서한에서 FDA는 뉴론틴의 3개 적응증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내주었지만 나머지 1개 적응증에 대해서는 승인 불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리리카는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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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생노동성, 내년부터 실시 정년퇴직한 전문의가 도서·산간지역 진료소 등에 재취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일본에서 실시된다. 후생노동성은 전문분야에 우수한 실력을 갖고 있으나 일반진료엔 불안을 안고 있는 퇴직 전문의가 적지 않다고 보고, 내과나 정형외과 등 기본적인 진료과목 연수를 거쳐 의사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 재취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대학병원 교수나 선진의료기관 연구자 등 전문의 중에는 출신지에서 재취직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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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등으로 문자를 읽지 못하는 실독증은 뇌 손상부위가 영어권과 한자권이 서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구미를 중심으로 한 종래 연구에선 실독증이 있는 사람은 일련의 문자를 음의 덩어리로 나누는 과정에서 장애가 생겨 좌뇌의 '두정엽'이나 '측두엽' 등에서 신경활동이 저하되기 때문으로 여겨져 왔다. 일본 홍콩대 리 하이 탄 조교수팀은 선천적 실독증이 있는 중국인 소아 8명의 뇌를 MRI로 조사한 결과, 죄뇌의 '중전두회'라는 서양인과는 다른 부위의 활동성이 저하돼 있는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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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를 좌우하는 개인별 유전자의 차이를 단 한 방울의 혈액으로 2시간 내에 해석하는 소형 기기가 일본에서 개발된다. 일본 리켄과 토판인쇄, 시마즈제작소 3개사는 해석기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2006년 경에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전정보를 담당하는 DNA의 염기배열엔 사람마다 일부가 다른 '단일염기다형'(SNP)이 있는데, 이것이 약효나 부작용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동연구에선 리켄이 효율적으로 SNP를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0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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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항생제가 개 피부 감염 치료제로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FDA는 지난달 30일 미시간주 칼라마주에 있는 화이자 산하 파마시아&업죤이 개발한 항생제 '심플리세프'(Simplicef, cefpodoxime)를 개 피부 감염증(창상과 농양)의 치료에 허가했다고 밝혔다. 심플리세프는 다양한 균주에 의해 유발된 개 피부 감염의 치료에 유효성이 입증된 광범위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로, 원래 인간용(Vantin)으로 승인됐다. 수의사들은 합법적으로 인간용으로 허가된 특정 약물들을 사용해 개와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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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슈가 개발한 약물 대사의 개인간 차이를 진단하는 DNA칩이 유럽연합(EU)에서 시판 허가됐다. 로슈는 지난 1일 개인별 약물 반응을 검사하는 세계 최초의 DNA칩인 '앰플리칩'(AmpliChip CYP450)이 EU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앰플리칩은 약물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YP2D6, CYP2C19 등 유전자 2종에서 단염기다형성(SNP)이란 유전자의 미묘한 개인차를 검출한다. 이러한 변이는 심혈관질환, 고혈압, 우울증, 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ADHD) 등의 치료에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9.02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