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영양결핍으로 인한 환자수가 33만명(진료비 234억원), 비만 환자수가 3만명(진료비 217억원) 발생해 5년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1일 발표한 ‘최근 5년(2017~2021년) 영양결핍과 비만 통계 분석 결과’에서 확인됐다.최근 5년(2017~2021년) 영양결핍과 비만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영양결핍 환자수는 33만 5441명으로 2017년 14만 9791명 대비 123.9%(연평균 22.3%) 증가했고, 2021년 비만 환자수는 3만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20년 ‘업무 처리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기술을 도입해 이를 업무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RPA는 단순·반복적 업무를 알고리즘에 따라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심사평가원은 2020년 시범사업을 통해 신포괄수가 사업 업무 일부에 RPA를 적용해 처리시간 단축, 오류율 개선 등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심사평가원은 작년 12월부터 1차 RPA구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교통사고 환자에게 적용하는 입원료 및 상급병실료에 대한 자동차보험 심사지침을 신설해 18일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심사지침은 ‘교통사고환자의 염좌 및 긴장 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과 ‘교통사고환자의 상급병실료 인정기준’으로 자동차심사조정위원회를 거쳐 마련됐고, 오는 5월 1일 진료일부터 적용된다.신설된 심사지침은 경미한 손상 환자의 불필요한 입원 방지 및 입원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며, 주요내용은 △입원료 인정기준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혈액투석 환자의 2/3가 당뇨병, 고혈압에 의한 발생인 것으로 확인돼 만성질환 관리성이 주목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수행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자료로 혈액투석 환자의 원인질환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정기적으로 외래를 찾아 혈액투석 하는 환자의 원인질환을 살펴본 결과 전체 68.6%가 당뇨병·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혈액투석 평가대상 환자 3만 1238명 중 당뇨병이 1만 2749명(40.8%)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혈압이 8691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면역항암제 ‘바벤시오주(아벨루맙)’가 요로상피세포암에 대한 적응증 확대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이 인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6일 ‘2022년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머크의 ‘바벤시오주(성분: 아벨루맙)’는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 환자에서 1차 단독 유지요법으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암질심은 또한 이날 신규로 급여신청에 나선 베이진코리아의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년 동안에도 비대면 조사를 늘리는 방식으로 현지조사를 계속해 588개 기관 · 179억원의 부당금액을 확인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남희 업무상임이사는 지난 5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심평원 요양기관 현지조사 현황과 실적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김 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현지조사 방식이 기존 현장 중심에서 비대면으로 변화가 있었다”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는 현장 중심으로 976개 기관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고 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3년간 수행해온 ‘주제별 분석심사’를 최종적으로 갈무리해 7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남희 업무상임이사는 지난 5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올해 진행중인 분석심사 업무 현황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김남희 업무이사는 “심사와 평가, 심사기준·의료자원 관리, 현지조사 등 소관업무가 국민이 진료를 받는 의료기관과 밀접하기 때문에 더욱 더 신중하게 1년을 보냈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했다.이어 “심사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A의원은 원장·간호사 2명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의원으로, 인력부족에 따른 업무부담으로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움을 토로한다. 2명 있는 의료기관도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해야할까?최근에 개업한 B의원은 직원 6명에 약 7000명의 환자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개인정보 내부관리계획을 수립해야할까?두 질문에 대한 답은 모두 ‘YES’이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의료기관이 규모와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정보를 보호하도록 하고 있으며, ‘내부관리계획’ 수립은 △1만명 이상 환자정보 보유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20~30대 젊은 여성이 남성대비 초기 검사 실시율과 초기 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이 낮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세계 결핵의 날(3월 24일)‘을 맞아, 2020년(3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30대 여성의 초기 검사 실시율 및 초기 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이 같은 연령대 남성에 비해 낮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은 결핵을 진단하기 위한 초기 검사인 ‘항산균 도말검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17일 원주시청에서 원주시, 원주시약사회, 동아제약 및 용마로지스와 함께 ‘원주시 폐의약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사평가원 ESG경영추진단에서는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중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권고한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의약품 수거·처리 등 관리개선’에 관심을 갖게 됐다.심사평가원은 강원도 내 폐의약품 관리조례를 제정·운영 중인 지자체중 한 곳인 원주시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현재 운영중인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 제도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위해 보고기관(병원·약국), 보고대상(일반약), 정보 공개(원시데이터) 등 확대를 고민하고 있다.보고서는 현행 일련번호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고기관을 기존 도매상에서 병원·약국까지 확대해야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를 전제로 일반약 일련번호 보고도 효과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또한 약 유통정보를 양적·질적 가치가 있는 RWD라고 규정하며, 효과적 데이터 활용 방안으로 원시자료(제한적 사용) 제공을 제안했다.건강보험심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지난 11일 올해 병·의원 및 약국(이하 ‘요양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의약단체와 ‘요양기관 개인정보 자율보호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심평원은 2014년부터 보건의료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요양기관의 체계적․지속적인 국민의료정보 보호향상을 위해 의약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로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를 지원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요양기관이 개인정보보호 관리기준을 의료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정부가 올해 약제급여 재평가를 시작한 가운데, 발표된 대상 약제 성분이 포함됐다면 복합제나 개량신약 제품 역시 평가 대상이라는 점이 확인됐다.이번 재평가에서 청구기간 기준이 3년 평균으로 변경된 것(2021년 재평가 1년 청구 기준)은 코로나, 약가인하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점도 주지시켰다.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제약바이오업계가 진행한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들이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022년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의 ‘의약품 일련번호’에 대해 유통투명화 등 긍정적 역할이 있었다고 평가 됐지만, 불완전한 유통 추적을 보완하기 위해 보고 대상을 요양기관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심사평가원 연구에서는 이를 위한 실제적 업무 역량을 고려한 ‘요양기관 단위 보고’와 넓은 범위 관리가 가능한 ‘환자 단위 보고’ 2개 안을 제시해 비교·분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개선 연구(이화여대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자 배승진)’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소개됐다.연구는 현재 일련번호 제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주제별 분석심사 본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추가 대상으로 단극성 우울장애와 견봉성형술을 계획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심사체계 개편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양한 종류의 분석심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8월부터 분석지표 결과와 청구현황 등을 분석해 변이가 감지될 경우 요양기관 고지와 중재를 실시하고, 이상 경향 등이 지속될 경우에는 의무기록을 확인하고 심층심사하는 ‘주제별 분석심사’를 시행하고 있다.고혈압, 당뇨병, 천식, COPD, 슬관절치환술 5개 질환으로 선도사업을 시작했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난치성 희귀 신경섬유종 치료제 ‘코셀루고’가 약평위를 넘지 못하고 비급여결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2년 제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3차 약평위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셀루고캡슐 1025mg’ 1개 약제에 대한 안건이 상정됐다.아스트라제네카는 코셀루고에 대해 ‘증상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 신경섬유종(plexiform neuro-fibroma)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인 만 3세 이상 소아 환자의 치료’를 효능·효과로 급여신청했으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제약업계에서 촉각을 기울이는 ‘급여재평가 대상성분’ 대상약제가 약평위에서 선정돼 건정심에 상정되면서 결과가 주목된다.다만 그 내용은 현 시점에서는 비공개로 결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2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이날 2차 약평위에서는 올해(2022년)와 2023년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을 심의했으며, 건강보험 청구금액, 제외국 등재 현황, 정책적․사회적 이슈 및 기타 위원회가 인정하는 경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성분이 선정됐다.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8일 원주 본원 에서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협력센터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2월, 그간 쌓아온 전략적 구매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략적 구매를 위한 WHO 협력센터’로 최종 지정됐고, 앞으로 WHO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Universal Health Coverage)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주요 협력분야는 △전략적 구매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최 △UHC 달성을 위한 자료‧전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초고가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가 소위를 거쳐 약평위 심의를 앞두고 있다.심평원은 초고가약에 대한 급여등재에 대해 성과 평가 등 위험분담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용명 개발상임이사는 지난 8일 전문기자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초고가의약품 보험급여 등재에 관한 정책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주(성분 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졸겐스마는 희귀유전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SMA)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처음으로 의원급까지 확대된 비급여 진료비 공개가 올해는 이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공개된다.심평원은 비급여관리실을 신설한 건보공단과는 협의를 통해 중복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용명 개발상임이사는 지난 8일 전문기자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중점 업무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장용명 개발이사는 “지난 1년은 30여 년간 심사평가원 생활 중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낯선 업무를 수행했다”며 “공감과 소통을 위해 업무지식을 높이면서 기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