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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에서 아로마타제 저해제 계열의 유방암 치료제 '아리미덱스'(Arimidex, anastrozole)의 약가를 인하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8일 내년 1월부터 영국에서 최신 유방암 치료제 아리미덱스의 약가를 18%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약가 인하 발표는 '어택'(ATAC) 임상에서 아리미덱스가 초기 유방암 환자들의 표준 보조(술후) 치료제인 타목시펜보다 재발 예방 등 유효성과 안전성 모두 우월한 것으로 보고되면서 보건 경제학자들 사이에 타목시펜에서 아로마타제 저해제로의 전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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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타제 저해제 계열에 속하는 최신 유방암 치료제 '아로마신'(Aromasin, exemestane)이 초기 유방암의 재발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학 의대 암의학과의 찰스 쿰스 교수 등 연구팀은 지난 8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연례 샌안토니오유방암심포지엄에서 타목시펜으로 2∼3년간 치료한 후 아로마신으로 전환한 결과, 타목시펜을 계속 사용할 때보다 초기 유방암의 재발이 3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미국에서 아로마신을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초기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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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위 진입 기대 일본 아스트라제네카가 잇단 대형신약 발매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내년 발매 예정인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와 2008~2009년 시판이 점쳐지고 있는 '갈리다'(Galida , tesaglitazar/개발번호:AZ242) 등에 힘입어 일본에서 현재 2.6%에 그치고 있는 점유율이 2010년경에는 세계적 수준인 4.3~4.5%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b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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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천식 치료제 '알베스코'(Alvesco, ciclesonide)가 내년 초 유럽연합(EU)에서 발매된다. 독일 알타나는 8일 차세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흡입제인 알베스코가 지난 4월 영국에서 허가된 이래 지속성 천식 치료제로 EU 상호인증절차(MRP)를 성공적으로 완료,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베스코는 성인들에서 모든 중증도의 지속성 천식의 치료에 1일 80㎍ 또는 160㎍ 용량으로 승인되었으며, 160㎍은 천식 발작 고위험 중증 환자용이다. 알타나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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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미토모제약은 산와화학연구소가 후생노동성에 승인 신청 중인 당뇨병 식후 과혈당개선제 '미글리톨'(miglitol, 개발번호:SK-983)을 공동 판촉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발표했다. 미글리톨은 식후 소화관내에서 당 흡수를 지연시켜 췌장으로부터의 인슐린 분비를 매개로 하지 않고 식후 과혈당을 개선, 체내 인슐린 필요량을 저감시키는 '알파-글루코시다제(alpha-glucosidase) 억제제'로, 일본에서는 의약품도매회사 스즈켄의 제약부문 자회사인 산와가 독일 바이엘로부터 일본에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2.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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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과 폐암 치료에 길을 열어주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일본 규슈대 생체방어의학연구소 나카야마 게이치 교수팀은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 9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지금까지 세포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온 'FBXW7'이란 유전자가 암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FBXW7이 암과 관련된 유전자가 아닐까 추론하고,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FBXW7이 결손된 쥐를 탄생시켰다. 그 결과 사람의 위암 및 폐암과 비슷한 증상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2.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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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슨&존슨이 만성 신부전 및 암 환자의 빈혈 치료에 쓰이는 적혈구 증식제 '프로크리트'(Procrit, epoetin alfa)의 고용량 사용을 경고했다. 존슨&존슨은 8일 프로크리트 등을 사용해 권장기준 이상으로 헤모글로빈 수치를 증가시키면 혈전, 사망 등 주요 합병증이 나타난다는 연구 보고들에 따라 지난 8월 이를 경고하는 서한을 의사들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헤모글로빈 상승이 화학요법제 및 방사선의 항암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와 관련해 존슨&존슨은 암환자들의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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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회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승인 신청됐다. 스위스 로슈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 8일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제제인 '보니바'(Boniva, ibandronate)의 3개월 1회 정맥주사 제형(3mg)을 폐경후 골다공증 치료제로 FDA 신청했다고 밝혔다.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제제는 현재 1일 1회 또는 주 1회 경구제형만 나와 있는데, GSK와 로슈는 보니바의 1개월 1회 경구제형을 개발해 이미 지난 5월 미국에서 폐경후 골다공증의 치료 및 예방제로 신청한 상태이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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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타제 저해제 계열에 속하는 새 유방암 치료제의 거센 도전으로 유방암 표준약 '타목시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어택'(ATAC) 임상가 그룹은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 온라인 속보판 지난 8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초기 유방암 환자들의 표준 보조(술후) 요법제인 타목시펜과 직접 비교한 어택 임상에서 '아리미덱스'(Arimidex, anastrozole)가 재발 예방 등 유효성과 안전성 모두 우월했다고 밝혔다. 어택(아리미덱스, 타목시펜 단독 또는 병용) 임상은 세계 21개국 380개 센터에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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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부담 경감 기대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기획·실시하는 인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품화된 의약품의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비영리조직(NPO)이 잇따라 등장,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같은 약이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법을 바꾸면 치료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에 제품화된 후에도 임상시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NPO는 이처럼 이미 시판 중인 의약품에 대해 적절한 투여법을 모색하는 등의 임상연구를 의사들이 수월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 전국적으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2.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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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노바티스가 투약이 극도로 불편한 기존 철분축적(iron overload) 치료제를 경구제로 개량한 신약을 곧 승인 신청한다. 노바티스는 지난 7일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철 킬레이트제(iron chelator) 'ICL670'을 내년 상반기 세계 보건당국에 수혈성 만성 철분축적 치료제로 신청할 계획이며, 이 약물은 작년 미국에서 신속심사(fast track) 품목으로, 재작년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철분축적은 일부 빈혈의 치료에 요구되는 반복 수혈로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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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생명공학사 세로노가 독일 생명공학사 마이크로메트(Micromet)가 개발한 항체 항암제를 1억5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세로노는 7일 뮌헨 소재 마이크로메트가 2상 임상중인 완전 인간화 단클론성 항체(IgG1) 의약품 'MT201'(adecatumumab)의 세계 시장 개발·판매권을 초기계약금 1000만 달러와 중도기술료로 최고 1억38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T201은 상피세포 유착분자인 'Ep-CAM'을 타깃으로 하는 단클론성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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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솜이라는 인공 지질막이 암세포를 자발적 사멸로 이끄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일본 소죠대 공학부 우에오카 류이치 교수팀은 지난 95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리포솜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사실을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리포솜의 자극을 받아들이는 암세포의 세포막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리포솜이 세포막에 축적되면 이 단백질이 세포내 효소를 향해 세포사를 유도하는 신호를 발신하고, 최종적으로 암세포 DNA가 분해돼 세포가 사멸한다는 것. &n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2.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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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의료용구 불량 및 조작실수 등 안전사고 보고건수가 7694건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약사·식품위생심의회 의료용구 안전대책부회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전체 보고건수 가운데 기업으로부터 보고된 것이 7369건, 의약관계자 보고가 325건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중 기업 등으로부터 보고된 의료용구에 관한 해외조치 보고건수는 157건, 연구보고는 109건, 감염증 정기보고는 46건이었다. 이날 특히 조작실수 등의 보고가 많은 인슐린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2.0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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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슨&존슨(J&J·뉴저지)이 심혈관 의료기 제조사 가이던트(Guidant·인디애나폴리스)를 240억 달러에 인수하려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번 협상에 정통한 경영자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 7일 보도했다. NYT는 이들 경영자가 다음주 안으로 최종 계약이 체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거래가 성사되면 존슨&존슨은 급신장중인 삽입형 제세동기, 심박조율기와 같은 의료기기 시장에서 강한 발판을 마련한다. 가이던트는 이러한 시장에서 메드트로닉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울
의료
허성렬 기자
2004.12.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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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생명공학사 암젠의 2개 신약이 미국에서 조기 및 가속심사를 의미하는 신속심사(fast track) 품목으로 지정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암젠은 지난 6일 신기전 면역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ITP) 치료제 'AMG531'과 글리벡(Glivec) 내성 위장관기저종(GIST) 치료제 'AMG706'이 FDA로부터 신속심사 지위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ITP는 면역계가 혈소판을 파괴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현재 치료법은 면역계를 변경 및 저하시키는 약물(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로 혈소판 파괴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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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00억엔-MR 400명 규모 일본 제약업계에 인수합병(M&A)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야마노우찌제약과 후지사와약품, 다이닛폰제약과 스미토모제약이 내년 4월과 10월 각각 합병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7일에는 중견제약사인 데코쿠조키제약과 그레란제약이 내년 10월 1일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존속회사는 데코쿠조키이며 합병비율은 데코쿠조키와 그레란이 1대 1.5이다. 이번 합병은 영업과 연구개발 부문에서 상승효과를 올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nbs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2.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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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당국이 그간 자살 충동, 금단 증상 등 안전성 논란이 많았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에 속하는 항우울제들의 사용을 대폭 제한하고 특히 '이팩사'(Efexor, venlafaxine)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 의약품의료기규제청(MHRA)은 지난 6일 이러한 논란과 관련해 성인들에서 SSRI 항우울제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히고, 위험편익비 문제로 경증 우울증의 1차 치료에 항우울제를 일체 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중등도나 중증 우울증에 항우울제를 처방할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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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해소…조기 제품화 기대 일본에서 신약의 제품화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이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재를 양성해 임상시험이나 신약승인심사의 질을 높이고 환자가 원하는 약을 조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도쿄대는 내년 봄 임상시험을 기획·운영하는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여기서는 젊은 의사나 심사관, 연구자를 대상으로 통계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2.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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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 본사를 둔 세계적 신장의료 전문 회사 갬브로(Gambro)의 혈액투석 사업부가 미국 기업에 매각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6일 보도했다. 동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혈액투석 서비스 제공업체 다비타(DaVita)가 약 30억 달러 규모의 거래로 갬브로의 혈액투석 서비스 사업부를 인수하려는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협상이 성사되면 다비타는 세계 혈액투석 서비스 시장에서 독일계 프레세니우스(Fresenius) 메디컬 케어를 제치고 1
의료
허성렬 기자
2004.12.08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