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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카세이파마는 올 6월 시판한 당뇨환자용 시약 '루시카GA-L'에 대한 해외판매를 확대한다. 아사히카세이는 중국에선 임상시험이 최근 종료돼 내년 말 발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유럽에선 2005년 하반기에 임상에 착수해 3년 후 시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년 후에는 총 50억엔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시카GA-L은 혈중 '글리코알부민'(GA)을 측정해 혈당치를 관리하기 위한 지표로서 사용되는 시약. 아사히카세이의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2.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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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반유제약이 후생노동성에 신청 중인 경구용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Propecia, finasteride)가 내년 상반기에 승인돼 여름 경 시판될 전망이다. 미국 머크社가 개발한 프로페시아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활성을 억제해 이마에서 두부 중앙부위에 효과가 있고, 탈모억제와 육모에 모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 등 60개국 이상에서 시판되고 있다. 일본에서 시행된 임상시험에 따르면 투여 3~4개월 후 환자의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2.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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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슈가 이중결합 백금착제 항암제 후보물질의 권리를 미국 생명공학사에 양도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셀 세러퓨틱스는 지난 15일 이러한 '비스플라티넘'(bisplatinum) 화합물의 세계 개발·판매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기존 백금착제는 단일 백금 분자를 함유하나, 비스플라티넘 화합물은 2개 백금 분자를 함유해 백금에 대한 종양 내성의 억제에 유용할 전망이다. 표준 백금착제는 DNA 가닥 사이에 결합해(분자간 결합) 항종양 효과를 나타낸다. 반면 백금 분자가 2개인 비스플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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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잇단 심혈관 부작용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COX-2 억제제에 대해 중대 조치를 예고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지난 20일 FDA가 제조사들에게 시장 회수까지 요구하는 방안을 포함해 COX-2 억제제 전반에 대한 새 조치를 수일 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FDA 레스터 크로퍼드 국장은 지난 주말에 가진 F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체 COX-2 억제제를 조사중이고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다. 회수를 포함해 모든 규제 조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 나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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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쇼제약은 일반약(OTC)으로 시판 중인 남성용 발모제 '리업'(Riup, minoxidil)이 최근 여성용으로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주성분인 미녹시딜은 당시 미국 파마시아업죤(현 화이자)이 개발한 바르는 발모·육모성분으로, 미국에선 지난 88년 전문약으로 승인됐다. 하지만 일본에선 99년 의사의 처방이 불필요한 남성용 OTC로 승인, 일본의 첫 발모제로서 발매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다이쇼에 따르면 여성용은 지난 2002년 12월 '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2.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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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펜탁스는 미국 복강경 수술기구의 개발·제조를 담당하는 미국 마이크로라인(Microline, 매사추세츠주)社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복강경사업에 진출하게 된 펜탁스는 기존 내시경사업과의 상호효과를 통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의료사업을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수금액은 4800만 달러(한화 약 500억원)로, 펜탁스로선 사상최대의 인수규모이다. 마이크로라인은 1회용 사용이 일반적인 복강경 수술기구를 끝 부분의 칩만 교환하고 본체는 재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2.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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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시판 항혈관형성제 계열의 첫 노인황반변성(AMD) 치료제가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미국 화이자는 지난 17일 '매큐젠'(Macugen, pegaptanib)이 50세 이상 환자들에서 돌이킬 수 없는 중증 시력 상실의 주범인 삼출성(wet) AMD의 치료에 FDA의 우선심사 허가를 받았다고 밝히고 "삼출성 AMD의 모든 아형을 적응증으로 하기는 매큐젠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유리체내 주사제인 매큐젠은 삼출성 AMD 관련 시력 상실을 초래하는 주요 병리 과정인 혈관 신생(혈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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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폰카야쿠는 항암제 '엑살'(Exal, vinblastine)이 최근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재발 또는 난치성 배세포종양(정소종양, 난소종양, 성선외종양)에 대한 효능·효과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해외에선 빈블라스틴과 '시스플라틴'(cisplatin), '이포스파마이드'(ifosfamide)를 병용하는 'VeIP요법'이 재발 또는 난치성 배세포종양의 표준적 치료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로써 일본에서도 VeIP요법이 승인될 수 있게 됐다. 닛폰카야쿠는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2.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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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나 암 등의 원인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의 측정시스템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와인이나 녹차, 비타민 등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유효물질로서 주목되고 있으나, 각각의 물질이 어느정도 제거능력이 있는지는 수치로 검증할 수 없었다. 교토공예섬유대학 등 연구팀은 빛이 1m 나아가는 정도의 짧은 시간밖에 존재하지 않는 활성산소를 특수시약과 섞고, 약 30분간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시키는 데 성공하고 시스템 개발로 연결시켰다. &n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2.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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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관절염 치료제 '쎄레브렉스'(Celebrex, celecoxib)가 심혈관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회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 화이자는 지난 17일 "COX-2 억제제 쎄레브렉스를 사용한 장기적 암 임상 2건에 대한 분석에서 한 임상의 경우에 쎄레브렉스는 위약보다 심혈관 위험을 증가시켰지만 또 다른 임상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쎄레브렉스는 미국에서 관절염과 통증의 치료에 쓰이며, 권장용량은 골관절염에 1일 100mg 또는 200mg,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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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나베제약이 2005년 가을을 목표로 제조부문을 분사화하고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일본에서는 내년 봄 개정약사법 시행으로 생산부문을 분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다나베는 공장의 통합으로 생산비용을 줄이고 신약 연구개발에 경영자원을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나베는 주력 제조거점인 오노다공장(야마구치현)을 전액 출자의 제조자회사로 전환한 뒤, 오사카공장(오사카시)의 생산기능을 이전키로 했다. 현재 오노다공장은 원료나 고형제제를 주로 생산하고, 오사카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2.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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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자이는 17일 영국 자회사가 유럽연합(EU)에서 신청 중이던 항간질약 '조네그란'(Zonegran, zonisamide)이 EU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일본 다이닛폰제약이 발견한 조네그란은 광범위한 항간질 발작 스펙트럼을 갖고, 다른 항간질약과 병용시 상호작용이 적은 특정이 있다. 일본에선 다이닛폰이 89년 승인을 취득한 데 이어, 미국에선 해외 라이선스를 체결한 아일랜드 엘란社가 2000년 시판했으나, 올해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2.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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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생명공학사 세로노가 미국 생명공학사 캔서백스(CancerVax)가 개발한 치료용 암백신을 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세로노는 지난 15일 캘리포니아주 소재 캔서백스가 진행된 흑색종의 치료에 3상 임상중이고 기타 암의 치료에도 잠재력을 평가중인 '캔백신'(Canvaxin)의 세계 시장 개발·판매권을 초기계약금 3700만 달러와 중도기술료로 최고 2억53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캔백신은 특정적 활성 면역요법(SAI) 제제이다. SAI는 암세포에 의해 발현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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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용품, 제약,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세계적 대기업 존슨&존슨이 심혈관 의료기기 제조사 가이던트(Guidant)를 인수했다.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존슨&존슨은 지난 15일 인디애나폴리스 소재 가이던트를 25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존슨&존슨 118년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지난 2001년 약물 전달 전문 회사 알자(Alza) 인수에 지불한 130억 달러의 2배 규모로, 경쟁 심화로 점점 위태해지는 제약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보자는 의도가
의료
허성렬 기자
2004.12.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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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나 단백질을 검출할 때 종래 액체상태에서만 반응하던 것과 달리, 건조상태에서도 빛을 발하는 형광시약이 일본에서 개발돼 의료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본 규슈대학내 바이오벤처기업인 '아이에스티'에 따르면 종래 형광시약은 강한 빛을 발하긴 하지만 △액상에서만 반응하고 △상온에서 몇 시간만 지나면 형광효과가 사라지고 △목적한 DNA 검출률이 40~50%로 낮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이번에 개발된 형광시약은 기존 액상 제품에 비해 빛의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2.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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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에서 승인된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억제제 계열의 폐암 치료제 '타세바'(Tarceva, erlotinib)가 같은 계열의 '이레사'(Iressa, gefitinib)가 독주해 온 시장을 빠르게 잠식중이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5일 타세바가 출시된 지 2주만에 미국내 EGFR 억제제 신규 처방의 22%를 점유했다고 업계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세바는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임상 혜택을 입증했다. 반면 이레사는 종양 반응률 데이터만으로 허가되었는데, 아스트라제네카는 곧 이레사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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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불면증 치료제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말보로에 본사를 둔 제약사 세프라코(Sepracor)는 지난 16일 '루네스타'(Lunesta, eszopiclone)가 일시 및 만성 불면증을 지닌 환자들에서 수면 유도와 유지용 장기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FDA는 7∼10일 이상 수면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환자가 내성을 획득하거나 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루네스타는 6개월 동안 사용해도 유효하고 중독과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2.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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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2년內 실용화 직경 1mm 크기의 아주 작은 암이라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X선 촬영장치가 개발됐다. 일본 리츠메칸대학 이공학부 야마다 히로나리 교수팀은 고에너지의 방사광을 발생시키는 소형장치를 개발하고, 3mm의 세포를 10배로 확대해도 선명한 화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NHK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는 X선 장치는 체내 10mm 정도의 형상을 촬영할 수는 있어도, 두 배로 확대하면 화상이 뿌옇게 번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2.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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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 인슐린 외에 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오사카대 의학계연구과 시모무라 이이치로 교수팀은 세계적 과학잡지 '사이언스' 16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지금까지 림프구를 증식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호르몬이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뇨병 등 비만이 원인인 생활습관병은 내장에 지방이 축적된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연구팀은 내장지방에서 생성되는 미지의 물질이 생활습관병을 유발한다고 보고, 특히 다량으로 생성되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2.1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