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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사를 예방하는 신경성장인자(NGF)를 뇌에 전달하는 요법이 알츠하이머병(AD)의 진행을 현저히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대학(UCSD) 의대 신경과의 마크 투스진스키 교수 등 연구팀은 '네이처 메디신' 온라인 속보판 지난 24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NGF를 생성하도록 자가 피부세포에 유전자 조작을 가해 AD 환자들의 뇌에 직접 주입했더니 이와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강한 뇌에서 발견되는 NGF는 세포사를 예방하고 세포기능을 촉진하는 단백질로, 뇌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4.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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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DNA를 이용한 아토피성 피부염 연고제가 임상에서 우수한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되고 있다. 임상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 히로사키대 의학부 부속병원 피부과 나카노 하지메 조교수 등 연구팀은 발병 후 얼굴 등이 빨갛게 붓고 가려움증을 수반한 중증 아토피 환자에 하루 2회 인공적으로 합성한 DNA 단편을 섞은 연고를 바른 결과, 부작용 없이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법은 인공 DNA를 이용해 분자단위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4.2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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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화학의 생명공학 자회사인 조이진(ZoeGene)과 후지쓰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기대되는 후보화합물 탐색을 위해 최근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조이진의 단백질 합성기술과 후지쓰의 컴퓨터 시뮬레이션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의 원인효소인 'BACE-1'을 저해하는 화합물을 1년 안에 탐색한다는 계획이다. BACE-1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 축적되어 치매를 초래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 생성에 직접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4.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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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허가사항 변경 해외에서 안전성 우려로 아시아인에게 초회용량이 제한 조치된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에 대해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도 허가사항 변경 조치 등 대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식약청은 이미 구미에서 안전성 문제가 불거져 오래 전부터 검토에 들어갔고 특히 미국은 지난달 초 초회용량 감축 결정과 같은 심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제서야 허가사항 변경 등을 서두르는 양상이어서&nb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4.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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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케미파·솜社 일본 중견제약사들이 제네릭약의 수입·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제네릭약이 잇단 판매가의 하락으로 수익이 침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원가가 낮은 해외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개선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대부분 자국에서 생산하는 주요 제네릭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문약 및 임상검사약을 제조·판매하는 닛폰케미파(Nippon Chemiphar)는&n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4.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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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 재팬은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Zyrtec, cetirizine) 판매와 관련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르텍은 일본에서 UCB가 제조하고, 스미토모제약과 동일 상품명으로 각각 시판돼 왔다. 그러나 오는 6월 30일 계약만료를 앞두고 제휴관계를 해소, 새롭게 GSK와 판매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제휴로 GSK는 오는 7월부터 지르텍 판매를 실시하는 한편, 적응증 확대 등 이 제제에 관한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4.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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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연구팀 현재 당뇨병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항당뇨제가 암 발병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던디대 생명과학대학의 다리오 알레시 교수 등 연구팀은 '영국의학저널'(BMJ) 온라인 속보판 지난 22일자 보고서에서 '메트포민'(metformin) 사용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암 위험의 감소와 관련이 있고 특히 용량 의존적인 관계를 시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메트포민은 간에서 당 신생 및 당원 분해를 억제해 공복 혈당을 감소시키는 외에 말초조직(주로 근육)에서 인슐린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4.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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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항암제 '테모달'(Temodal, temozolomide)이 유럽연합(EU)에서 가장 흔한 성인 뇌종양의 1차 치료제로 허가 권고됐다. 미국 쉐링-푸라우는 지난 22일 테모달 캅셀이 신규 진단 다형성아교모세포종(glioblastoma multiforme: GBM)을 지닌 성인 환자들의 치료에 방사선과 병용요법으로 EU 보건당국의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EU에서 테모달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재발성, 진행성 GBM, 역형성성상세포종(anaplastic astrocytoma) 등 악성 신경아교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4.2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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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제약국 업계에서 독자적인 방법으로 재택방문 서비스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 야마토조제센터(도쿄도)는 독자적인 재택환자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재택환자 전용 시스템으로서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환자의 등록과 변경, 환자일람표, 처방테이블, 방문캘린더 등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처방테이블은 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약이 각각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방문캘린더는 최근 방문일과 처방일수로부터 다음 방문예정일을 자동적으로 계산해 준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4.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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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의 아시아인 초회용량이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에서도 5mg으로 제한됐다. 유럽의약청(EMEA)은 지난 21일 자문위원회(CHMP)가 편익위험비 관점에서 크레스토의 초회용량으로 5mg 또는 10mg 어느 쪽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서로 대체해 써도 무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다만 자문위는 근육병증 소인을 지닌 환자, 중국 및 일본계 환자와 70세 이상 노인 환자에게 권장되는 초회용량은 5mg으로 결정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4.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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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의 감염을 강력하게 저해하는 물질이 밝혀졌다. 일본 기후대 식품기능화학 가나마루 요시히로 교수 등 연구팀은 22일 우유의 유청단백질에 함유된 물질이 로타바이러스의 감염을 저해하며, 이 물질은 우유로부터 치즈를 제조할 때 버려지는 부분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가나마루 교수는 "치즈의 부산물을 로타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는 식품소재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아에 심한 설사와 탈수증상을 일으키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4.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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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파제트병(변형성 골염) 치료제가 처음으로 유럽연합(EU)에서 시판 허가됐다. 노바티스는 지난 21일 '악라스타'(Aclasta, zoledronic acid 5mg 주입액)가 파제트병 골질환 치료제로 EU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파제트병은 골의 국소 부위에서 정상 골기질이 연성화되고 침범된 부위에서 골 교체율이 과활성을 보이는 만성 골격계 질환이자 골다공증 다음으로 흔한 대사성 골질환으로, 많은 환자들에서 통증, 골절 및 변형을 유발한다. 현재 표준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4.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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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협, 올해 안 새 기준 마련 일본에서 의약품의 공정가격인 약가산정기준이 전면 개정될 전망이다. 의료의 가격을 결정하는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중의협)는 지난 20일 제약사의 연구개발비와 해외시장에 비해 비싸게 매겨지기 쉽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내외가격차에 초점을 맞춰 약가산정기준 개정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번 개정은 약가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약가를 참고로 가격이 결정되는 일반약(OTC)의 가격에도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4.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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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내 3위의 제약사 샤이어(Shire) 파마슈티컬스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생명공학사 TKT(Tranksaryotic Therapies)를 1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TKT는 파브리병 치료용 효소 대체제 '리플라갈'(Replagal, agalsidase alfa)을 세계 34개국에서 시판중인데, 이 제품의 작년 매출액은 7700만 달러였다. 또한 TKT는 적혈구 증식제 '다이네포'(Dynepo, epoetin delta)를 내년 상반기에 유럽에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4.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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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코팅 심장동맥 스텐트 '사이퍼'(Cypher)를 삽입한 후 MRI(자기공명영상)를 실시해도 좋다는 허가가 나왔다. 미국 존슨&존슨의 자회사 코디스(Cordis)는 지난 20일 시롤리무스 방출 심장동맥 스텐트 사이퍼가 FDA로부터 이러한 사용 조건을 승인받아, 환자들이 사이퍼 삽입 직후 MRI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간 사이퍼를 삽입받은 환자들은 2개월을 기다려 MRI 검사를 받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MRI 검사중에는 강한 자기장이 걸리기 때문에 스텐트와 같이 스테인리스 강철이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4.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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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복합 편두통약의 임상시험을 완료해 승인 신청을 준비중이다. '트렉시마'(Trexima)라 명명된 이 복합제는 현재 GSK가 시판중인 트립탄 계열의 편두통 치료제 '이미그란'(Imigran, sumatriptan)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 '나프록센'을 하나의 알약에 배합한 약물로, GSK가 재작년 개량신약 개발사 포젠(Pozen)으로부터 1억6000만 달러에 미국 판권을 인수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 소재한 포젠은 지난 21일 트렉시마가 2개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4.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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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연구반 독감바이러스로 인한 뇌증(influenza virus-associated encephalopathy)의 진단 및 치료지침이 일본에서 마련됐다.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독감 뇌증의 발병 징후와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치료법 등을 담은 지침을 마련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독감 뇌증은 주로 6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병하는데 독감에 감염된 후 뇌의 부종이나 출혈로 의식장애를 일으킨다. 환자는 전국적으로 매년 100~500명 정도로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4.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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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일라이 릴리가 알츠하이머 진단·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GE 헬스케어는 릴리의 방대한 분자 라이브러리에 접근해 알츠하이머 표적 진단 영상제용으로 유망한 화합물을 탐색하고, 릴리는 이를 통해 GE가 개발한 진단제를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발견 및 개발에 사용하게 된다. 제휴는 알츠하이머의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뇌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에 초점을 둘 의도로 실현됐다. GE 헬스케어는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4.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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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이 죽상경화에 관여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소위 '감염 가설'은 어디까지나 가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지난 21일자에 발표된 연구 보고서 두 편에 따르면, 심장동맥질환(CAD)을 지닌 환자들에게 항생제를 사용해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하지 않아 감염 가설을 검증하는 데 실패했다. 폐렴클라미디아(Chlamydia pneumoniae)란 세균은 죽상경화반 내에서 발견되고 이 균에 대한 항체가의 상승은 심혈관 질환 위험의 증가와 관련돼 폐렴클라미디아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4.22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