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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조기발견 기대 알츠하이머의 표지자로 알려진 단백질과 결합하는 약제가 개발됐다. 일본 가나자와대 학제과학실험센터 시바 카즈히로 조교수 등 연구팀은 뇌에서 기억이나 학습에 깊이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을 운반하는 단백질 '트랜포터'와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약제를 개발하고, 뇌 조직의 혈류를 관찰하는 기존의 '단일광자전산화단층술'(SPECT)로 화상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24일 이 대학 심포지엄에서 발표된다. 트랜포터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5.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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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산이나 중절수술 등으로 사망한 태아의 줄기세포를 임상에 사용할 때의 지침마련이 당분간 보류된다. 후생노동성 전문위원회는 태아세포의 사용이 중절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등 윤리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데다, 중절태아가 일반쓰레기로 폐기된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점 등에 따라 성인에서 채취한 줄기세포 등에 대한 지침마련을 선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망태아의 줄기세포는 신경세포 등으로 자라기 때문에 척수손상이나 파킨슨병 등 치료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5.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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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신병약물 '리스페달'(Risperdal, risperidone)이 미국에서 자폐증 적응증을 취득하는 데 실패했다. 존슨&존슨은 지난 20일 자폐증 환자용 치료제로 신청된 리스페달에 대해 FDA가 승인 거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FDA는 존슨&존슨에게 보낸 승인 불가(not approvable) 서한에서 리스페달의 자폐증 치료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이 적응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2년 8월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5.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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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신병약물을 임신중에 복용해도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환아병원의 아드리엔 아이나슨 교수팀은 '임상정신의학저널'(JCP) 지난 4월호 보고서에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을 사용한 임신부들에서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정신 장애의 적정 조절이 임신 중과 분만 후 내내 유지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은 지난 90년대 중반 시장에 출시되었으나, 임신중 사용과 관련해 전향적 비교연구가 실시된 적은 없다. 이번 연구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5.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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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쿄가 미국에서 항혈전제 'CS-3030'의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산쿄는 "경영통합을 앞두고 있는 다이이찌제약이 유사한 약을 앞서 개발 중이어서 이 분야의 개발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이찌의 임상노하우 등도 활용하면서 조기에 대형제제로서 제품화한다는 계획이다. CS-3030은 혈액을 응고시키는 효소의 일종인 'Xa 인자'(factor Xa)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Xa제. 다이이찌가 구미에서 2상 임상 중인 항Xa제 'DU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5.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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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3相임상 발표 미국 머크가 개발한 자궁경부암 백신이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접종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전망은 머크가 지난 19일 4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Gardasil)이 젊은 여성들에 비해 사춘기 소년·소녀들에서 보다 높은 면역반응을 유도했다는 내용의 3상 임상 결과를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가다실은 전체 자궁경부암의 70%를 일으키는 HPV 16과 18 균주 외에 성기 사마귀(genital wart)의 90%를 유발하는 HPV 6와 11 균주 유사 입자를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5.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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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화학요법제의 효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약물이 개발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항암제 개발사 YM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9일 화학요법 증강 소분자 화합물 '테스밀리펜'(tesmilifene)이 일부 진행된 유방암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현저히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작년 1월 '임상종양학저널'(JCO)에 발표된 전이성 유방암 환자 305명 참여 3상 임상 결과에 따르면, '독소루비신'에 테스밀리펜을 추가할 경우에 생존기간이 51%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15.6개월 대 23.6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5.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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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스텔라스제약과 미국계 화이자제약은 관절염 치료제 '벡스트라'(Bextra, valdecoxib)의 일본내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4월 '심혈관 및 치명적 피부질환 등 위험이 있다'는 미국 FDA의 지적을 받고 화이자가 미국과 유럽 등에서 판매를 중단한 데 따른 조치로, 양사는 해외 안전성논의 등에 입각해 재개 가능성을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벡스트라는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COX-2 저해제'로, 일본에선 아스텔라스와 공동으로 2상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5.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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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취소 신청 일본 연구팀이 작년 10월 세계적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18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고 요리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19일 앞다퉈 보도했다. 문제의 논문은 지방조직에 있는 특정 효소인 'PTEN'을 제거하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본지 2004년 10월 19일자 보도)으로, 연구는 내장지방과 질병과의 관계 등 연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오사카대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시모무라 이이치로 교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5.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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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신장 기능 표지자를 이용해 노인의 사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대학(UCSF) 의대 내과의 마이클 슬리팩 교수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지난 19일자 보고서에서 신장 기능의 혈청 표지자인 '사이스타틴 C'(Cystatin C)가 크레아티닌보다 노인 사망 및 심혈관 사건 위험의 강력한 예측인자라고 밝혔다. 사이스타틴 C는 연령, 성별 및 제지방 근량과 무관한 듯한 신장 기능의 혈청 표지자로, 현재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5.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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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억제제 '서티칸'(Certican, everolimus)이 스위스에서 시판 허가됐다. 스위스 노바티스는 지난 18일 서티칸이 심장 및 신장 이식 환자들에서 장기 거부반응 예방을 적응증으로 최근 자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히고, 이번 승인으로 자국 보건당국의 허가를 신청의 전제조건으로 하는 중국 등 26개국에서 서티칸의 신청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면역억제 및 항증식 특성을 지닌 증식 신호 억제제인 서티칸은 이미 재작년 유럽연합(EU)에서 허가되었으며, 현재 세계 40여개 국에서 승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5.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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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미토모제약은 18일 자사가 개발 중인 주사용 카바페넴계 항생제 'SMP-601'에 대해 북미 및 유럽지역의 개발·판권을 미국 프로테즈社(Protez Pharmaceuticals, 맬버른 소재)에 넘기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MP-601은 세포벽 바깥쪽에 외막이 없는 균에 우수한 항균효과를 발휘하는 외에, 외막이 있는 균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균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스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5.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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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암 환자들에서 고칼슘혈증 치료 및 골전이 합병증 예방에 쓰이는 '조메타'(Zometa, zoledronic acid)의 턱뼈 괴사 위험을 재차 경고했다. FDA는 지난 18일 암환자들에서 '아레디아'(Aredia, pamidronate) 및 후속약 조메타의 사용과 관련한 턱 골괴사(ONJ) 위험을 경고하면서 암환자들은 이 두 약물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치과 검진을 받고 이들 약물을 투여받는 중에 발치와 같은 침습적 치과 시술을 피하라고 지시했다. FDA는 이미 작년 9월 말 이러한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5.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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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라이벌 제품의 실제 치료 성적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클리블랜드 클리닉 내과의 니자 제인 교수 등 연구팀은 지난 16일 시카고에서 열린 소화기질환주간(DDW) 연례회의에서 2001년부터 작년까지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치료받은 C형 간염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페그인트론'(Peg-Intron, peginterferon alfa-2b·쉐링-푸라우)이 '페가시스'(Pegasys, peginterferon alfa-2a·로슈)보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5.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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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각막으로부터 내피세포로 변화하는 전구세포가 발견돼, 각막이식 외 각막내피장애의 새로운 치료에 길을 열어줄 전망이다. 각막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내피세포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하지 않기 때문에 내피세포로 변화하는 전구세포는 지금까지 없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일본 도쿄대 의학부 부속병원 야마가미 사토루 조교수팀은 각막에서 전구세포의 덩어리를 발견하고, 동물실험에서 이 세포가 손상된 내피를 재생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5.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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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폰신야쿠와 라이선스 체결 제일기린약품이 17일 일본 닛폰신야쿠로부터 재발 또는 난치성 급성전골수구성백혈병(APL) 치료제 '트리세녹스'(Trisenox, arsenic trioxide)의 국내 독점판권을 취득했다. 제일약품과 일본 기린과의 합작회사인 제일기린은 이번 계약 체결로 내년 한국에서 트리세녹스를 출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APL은 백혈구 성숙이 전골수구 단계에서 멈추고 암화되어 이상 증식하는 희귀질환으로, 삼산화비소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5.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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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생명공학사 세로노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의약품을 인수했다. 세로노는 지난 17일 자국 제네바에 있는 노브이뮨(NovImmune)이 개발한 완전 인간 단클론성 항체 의약품 'NI-0401' 'NI-0501' 등 2개 전임상 품목을 최고 1억1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NI-0401은 T 세포 활성화에 핵심 조절인자인 CD3 항원을 타깃으로 한다. 활성 T 세포의 증식은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크론병, 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많은 자가면역질환과 장기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5.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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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제 '벡스트라'(Bextra, valdecoxib)가 지난달 초 시장에서 회수된 이래 두 품목이 두드러지게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 전문 회사로 약국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베리스판(Verispan)이 지난 17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벡스트라가 점유했던 시장의 34%를 '쎄레브렉스'(Celebrex, celecoxib)가 물려받고 이 시장의 26%를 '모빅'(Mobic, meloxicam)이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쎄레브렉스의 후속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5.19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