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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의약품의 소아 처방에 지침이 되는 정보집이 9월에 발간된다고 BBC가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소아용 BNF'(British National Formulary)라는 이 정보집은 왕립소아아동보건학회(RCPCH), 신생아소아약사그룹(NPPG), 영국의학협회(BMA) 및 왕립제약학회(RPS)의 아동 보건 전문가들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신생아, 유아, 소아와 사춘기 청소년(18세까지)을 대상으로 약물을 처방하는 의사들에게 실제적이고 적절하며 권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간 영국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8.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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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K가 개발한 항불안제의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승인됐다. SK는 지난달 30일 계열사 SK제약이 임상신약(IND)으로 신청한 항불안제 'YKP3089'에 대해 FDA가 심사를 완료해 지난달 12일부로 임상시험을 허가했다고 발표하고, 올 3분기 미국에서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KP3089는 비벤조디아제핀 계열의 화합물로 알려져 있을 뿐 정확한 작용기전은 연구 중에 있다. 이 화합물은 동물실험에서 경구 투여하면 용량 의존적으로 활성을 보였으며 심혈관 ECG 이상의 징후나 기형유발 잠재력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8.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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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스에스제약은 30일 한국의 의약품 제조자회사인 '해동에스에스제약'을 임상시험대행업체(CRO)인 시믹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에스에스는 100% 보유하고 있는 해동에스에스의 주식 가운데 90%를 시믹에 매각함에 따라 한국의 의약품 제조사업에서 철수하고,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약 3억4000만엔. 해동에스에스는 한국에서 영양드링크제, 연고제 등을 생산하고, 에스에스 등에 수출해 왔다. 매출액은 4억~7억엔 규모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8.3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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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케다약품은 30일 애보트와의 합작회사인 TAP 파마슈티컬 프로덕츠가 미국에서 항궤양제 'TAK-390MR'의 3상 임상시험에 착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TAK-390MR은 다케다가 개발하고 현재 100여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프레바시드'(lansoprazole, 日 상품명:다케프론)의 광학이성체(같은 분자조성이라도 분자배열이 달라 빛이 물질을 통과할 때 굴절방향이 반대로 나타나는 것)에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유효 혈중농도를 유지시킨 제제.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8.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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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명공학사 메드이뮨이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포도구균 감염 예방제를 도입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가이더스버그에 본사를 둔 메드이뮨은 지난 29일 GSK의 항포도구균 단클론성 항체 의약품 'BSYX-A110'과 이 항체의 차세대형에 대한 전세계 개발·판매권을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BSYX-A110은 포도구균과 결합해 이 박테리아의 섭취와 파괴를 촉진시키는 단클론성 항체로, 현재 조산아들에서 포도구균으로 인한 중증 혈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알아보는 2상 임상시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8.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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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소아 조로병(progeria)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발견한 미국 과학자들이 이 질환의 치료에 유망한 약물도 확인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인간게놈연구소의 프란시스 콜린스 박사 등 연구팀은 '국립과학원회보'(PNAS) 내달 6일자에 발표할 논문에서 현재 항암제로 임상 개발되고 있는 '파네실(farnesyl) 전이효소 억제제'가 잠재적인 소아 조로병 치료제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친슨-길포드조로증후군(HGPS)으로도 알려진 소아 조로병을 앓는 환아는 정상인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8.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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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케다약품의 미국 자회사인 TPNA社는 29일(현지시간) 2형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pioglitazone)와 '메트포민'(metformin)과의 복합제인 '액토플러스 메트'(Actoplus Met)가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액토스는 2형 당뇨환자에서 특징적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메트포민은 주로 간에서의 당 생성을 억제한다. 이처럼 작용기전이 다른 두 제제를 병용함에 따라 2형 당뇨환자의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8.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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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크기를 수치화해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측정기기가 일본에서 개발돼, 내년 4월에 시판될 전망이다. 일본 의료기기업체인 오사치가 개발한 이 기기는 몸에 부착한 전극패드로부터 약한 저주파를 보내고, 서서히 그 양을 늘리면서 통증을 느끼는 최저치를 측정하는 시스템. 요통이나 상처를 입은 환자가 환부에 느끼는 통증과 전류에 의한 통증이 같은 정도가 됐을 때의 수치를 측정하고, 그 3회의 평균치가 실제 통증의 크기라는 것. 이 시스템은 2000년 미국에서, 올해 일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8.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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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팀 심근경색(MI) 후 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의 투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대학(UCLA) 심근병증센터의 그레그 포나로우 교수 등 연구팀은 '미국심장학저널'(AJC) 내달 1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입원 24시간 이내에 스타틴 치료를 시작하면 원내 사망 위험이 5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타틴은 퇴원 전에 심근경색 환자들에게 처방하면 장기적 생존율을 개선하고 허혈 및 재관류 동물모델에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8.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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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2상 임상결과 발표 일본 에자이가 패혈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엔도톡신 길항제 '에리토란'(eritoran, 개발번호:E5564)이 사망률을 6% 이상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자이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에서 중증 패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상 임상결과, 목표치인 '사망률 5% 이상 저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선 지난 99년 신속심사 품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에자이는 올해 안에 3상 임상에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8.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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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미국에서 항진균 신약을 확대 신청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소재한 비큐론(Vicuron)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8일 항진균제 '애니덜라펑긴'(anidulafungin)이 가장 흔한 원내 진균 감염증인 침윤성 칸디다증/칸디다혈증 치료제로 FDA에 허가 신청되었다고 발표했다. 비큐론은 혁신적 항감염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생명공학사로, 올 6월 화이자가 현금 19억 달러에 인수한 유망 기업이다. 애니덜라펑긴은 40여년 만에 새로 등장한 에키노칸딘계 항진균제로, 식도 칸디다증 1차 치료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8.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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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명공학사가 계란으로 인간 항체 의약품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오리젠(Origen) 세러퓨틱스의 로버트 에치스 박사 등 연구팀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9월호에 기고한 논문에서 닭을 통해 완전히 기능적인 인간 단클론성 항체를 생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항체는 닭의 난관에서만 발현되고 알 당 1∼3mg 농도로 흰자에 함유된다. 더욱이 새 방법으로 생성된 항체는 전통적인 세포 배양법에 의해 생성된 치료용 항체보다 세포 사멸 능력이 10∼100배 높았다는 보고이다.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8.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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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등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인터페론이 체내에서 생성되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단백질이 발견됐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인터페론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세포에 생성되어 그 증식을 억제한다. 지금까지는 바이러스 감염을 감지하는 센서와 인터페론 합성을 유도하는 단백질 'IRF3'이 알려져 왔으나, 이를 결합시키는 물질은 밝혀진 바 없었다. 일본 오사카대 미생물병연구소 아키라 시즈오 교수팀은 세포내 IRF3의 작용을 활성화하는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8.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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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자이가 지난 26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스웨덴 벤처기업인 바이오아크틱 뉴로사이언스(BioArctic Neuroscience)社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아크틱社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면역요법 기초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로 에자이는 바이오아크틱社가 향후 발견하는 신약후보물질 등 연구성과에 대해 우선적으로 교섭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하게 됐다. 에자이는 자사연구는 물론 타사의 연구성과도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8.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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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흡입형 독감 치료 및 예방제 '리렌자'(Relenza, zanamivir)의 주사제형을 개발할 방침이다. 영국 GSK는 지난 23일 "우리는 매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정맥주사 방법을 모색중이며, 이는 입원 환자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안적인 전달 방법의 궁극적 승인에는 2∼3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GSK는 리렌자의 유통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도록 허가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리렌자는 흡입제라는 한계와 GSK의 적극적 마케팅 결여로 199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8.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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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말라리아의 표준 치료제를 전환해야 한다는 결정적인 연구 결과가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에 보고됐다. 인도네시아 등 4개국 공동 연구팀은 '랜싯' 지난 27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아테수네이트'(artesunate)가 전통 말라리아약 '퀴닌'(Quinine)에 비해 중증 말라리아 환자들의 사망률을 35%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퀴닌은 근 400년 동안 말라리아 치료에 쓰여 왔으며 아프리카 및 남미 전역과 아시아 대부분에서 중증 말라리아 치료에 권장되는 유일한 약물이다. 그러나 퀴닌은 최고 용량으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8.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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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파킨슨병 환자의 뇌를 세기가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잡음과 같은 미약한 전류로 자극하면 이상운동증상 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교도통신이 27일 전했다. 일본 도쿄대 교육생리학 야마모토 요시하루 교수팀은 신경의 전기신호가 미약한 전류로 증폭되는 '잡음공명'(확률적 공명)이라는 현상이 저하된 뇌의 정보처리기능을 개선시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잡음공명이란 생체가 반응하지 않을 정도로 약한 잡음과 같은 자극이 최적의 강도로 가해지면 원래의 자극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8.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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歐美 당뇨학회 구미 양대 당뇨병 학회가 '대사증후군'을 별개 질환으로 취급해서는 안된다는 성명서를 내놓았다. 미국당뇨병협회(ADA)와 유럽당뇨병연구협회(EASD)는 지난 25일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서 "대사증후군은 정의가 모호하고 일관되게 쓰이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질환의 존재 자체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따라서 양 학회는 과학적인 근거가 분명해질 때까지 의사는 환자를 이 증후군으로 진단하거나 이를 별도 질환으로 취급해 치료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대사증후군(metabo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8.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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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식품안전위원회는 25일 건강식품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코엔자임Q10'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최대 허용량을 설정하기 위한 심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코엔자임Q10은 심부전치료를 목적으로 성인 1인당 하루 30mg이 허용되고 있으며, 건강식품으로는 미백, 건강유지 등 효과로 60~100mg을 권장하는 식품이 많고, 300mg을 권장하는 예도 있다. 코엔자임Q10은 지방에 녹아 체내에 축적되는 성질이 있다. 후생노동성은 대량으로 축적되면 건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8.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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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항체 코팅 스텐트가 유럽에서 시판 허가됐다. 홍콩에 본사를 둔 혈관질환용 의료기 제조사 오부스니치(OrbusNeich)는 지난 22일 이러한 스텐트 '제너스'(Genous)가 CE 마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이퍼'(Cypher) '택서스'(Taxus)와 같은 약물 코팅 스텐트는 '시롤리무스' '파클리탁셀' 등 신생혈관내막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증식제를 서서히 방출해 혈관의 재협착을 방지한다. 이때 항증식제는 혈관내막 조직의 정상적인 치유과정도 억제하는데, 제너스는 이러한 자연적인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8.28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