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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보트가 이상지혈증 치료제 '트리코'(Tricor, fenofibrate)와 콜레스테롤 저하제 스타틴의 복합제를 개발중이다. 애보트는 지난 19일 "새 고정 용량 복합제의 임상시험 데이터가 내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출시는 2008년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복합제에 포함될 스타틴이 어느 제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조코'(Zocor, simvastatin)의 특허가 내년 미국에서 만료되기 때문에 조코가 트리코와의 복합제를 이루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제기된다.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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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용 중증 하기도감염(LRTI) 예방제 '시나기스'(Synagis, palivizumab)가 일본에서 적응증을 확대했다. 애보트재팬은 지난 17일 시나기스가 '선천성심질환(CHD)을 앓고 있는 생후 2세 이하에서 소아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에 의한 LRTI의 발병억제'에 대한 효능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시나기스는 RSV 시즌(가을~봄)에 1개월 1회 근육주사 하는 인간화 단클론성 항체로, 미국과 유럽에선 98년과 99년에, 일본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0.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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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용해제 '액티바제'(Activase, alteplase)가 최근 일본에서 허혈성 뇌혈관장애 급성기에 대한 효능을 추가로 획득했다. 액티바제는 미국 지넨텍社에 의해 합성된 강력한 혈전용해작용을 가진 유전자 재조합형 tPA(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인자) 제제. 일본에선 91년부터 교와학코와 미쓰비시웰파마가 각각 '액티바신'과 'Grtpa'란 상품명으로 '급성 심근경색에서 심장동맥혈전 용해(발병 6시간 이내)'에 대한 효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효능은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0.2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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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조류독감 대유행 우려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독감 치료 및 예방제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의 제네릭형을 개발해 임상에 착수했다. 태국 정부 전염통제과의 타와트 순트라자 과장은 지난 19일 "국내 개발된 제네릭 타미플루가 초기 임상 단계에 있지만 내년 10월까지 출시 가능하다"며 "로슈가 태국에서 타미플루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보건부가 라이선스 없이 제네릭형의 제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건부는 정부제약기관(GPO)으로 하여금 태국
의료
허성렬 기자
2005.10.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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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대유행 공포 속에 제3의 독감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페라미비르'(peramivir)의 양산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있는 바이오크라이스트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9일 "내년 3월까지 페라미비르를 정부 비축용으로 제공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며 "우리는 존슨&존슨의 자회사 실락(Cilag)과 협력하면 월 1000만 도스의 페라미비르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라미비르는 먹는 독감 치료 및 예방제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로슈)나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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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생노동성, 처방전 양식도 변경 특허가 만료된 신약과 성분이 같은 제네릭약의 명칭이 일본에서 통일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금까지 제약사들이 자유자재로 결정해 온 제네릭약의 명칭을 통일하기로 하고, 광역자치단체(도도부현)에 통지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서로 비슷비슷한 제네릭약의 명칭을 피할 수 있게 되면 약을 사용할 때의 혼동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의사가 처방전을 기재할 때 제네릭약을 지정하기 쉬워져 제네릭약의 보급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0.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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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쉐링이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개량한 신약을 인수했다. 쉐링은 18일 미국 소너스(Sonus) 파마슈티컬스가 전이성 유방암에 3상 임상중인 '토코솔(Tocosol) 파클리탁셀'의 전세계 개발·판매권을 초기계약금 2000만 달러 지불과 지분 15% 투자를 조건으로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소너스의 토코솔 약물전달 기술은 생체적합성 솔벤트인 비타민 E와 입자 크기를 억제하는 표면활성제를 사용, 약물 탑재 능력이 우수하고 실온에서 안정적인 미세 입자를 구현해 전달성,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진시킨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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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차단제가 여타 고혈압약보다 효능이 떨어져 고혈압 1차 치료제 목록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증하고 있다. 스웨덴 우메아대학병원 공중보건·임상의학과의 라스 린드홀름 교수팀은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 온라인 속보판 지난 18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총 1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13개 무작위 대조 임상을 통합 분석했더니 타 항고혈압제에 비해 베타차단제의 효과가 적정 수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베타차단제는 고혈압의 치료에 1차 선택약으로 잔류해서는 안되고 향후 무작위 대조 고혈압
의료
허성렬 기자
2005.10.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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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쥬가이제약은 스위스 로슈와 전세계에서 공동개발 중인 항체의약품 'MRA'(tocilizumab)가 단독투여로 류마티스성 관절염(RA) 치료에 유효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일본에서 RA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에서 밝혀진 결과로, 내달 중순경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3상 임상은 발병후 5년 미만의 활동성 조기 RA환자 302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실시. MRA 8mg/kg을 4주 간격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0.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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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킷세이약품은 자사의 속효성 인슐린분비 촉진제 '글루패스트'(Glufast, mitiglinide)에 대해 'α-글루코시다제 저해제'(α-GI)와의 병용요법을 추가로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글루패스트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2형 당뇨환자의 식후 고혈당을 개선하는 항당뇨제로, 다케다약품과 공동 판매되고 있다. 두 제제의 병용요법은 α-GI 단독요법으로는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환자가 대상. 임상시험에선 저혈당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고 당화혈색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0.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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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심혈관 안전성 정보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경구 항당뇨제 '파그루바'(Pargluva, muraglitazar)의 승인을 보류했다고 공동 개발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머크가 지난 18일 밝혔다. 파그루바는 최초의 이중 PPAR 항진제로, 알파 및 감마 PPAR 수용체를 모두 항진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고혈당과 이상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글리타자'(glitazar) 계열의 첫 항당뇨제이다. 파그루바는 지난달 9일 FDA 자문위원회로부터 제2형 당뇨병의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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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대유행 우려 속에 공급이 턱없이 달리는 독감 치료 및 예방제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에 대해 스위스 로슈가 제네릭형의 제조를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세계 각국으로부터 특허 포기 압박을 받고 있는 로슈는 지난 18일 "조류독감 퇴치 능력이 입증된 타미플루를 외부 제약사들이 제조하도록 허용하는 문제와 관련해 협상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슈는 아직 제네릭약 제조사들에게 저가 타미플루를 제조하도록 라이선스를 내주는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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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기학회 등 9개 학회 공동 흡연은 '니코틴 의존증과 관련질환으로 이루어진 흡연병'이며, 환자(흡연자)는 적극적인 치료를 필요로 한다는 내용의 흡연 치료지침이 일본순환기학회 등 9개 학회의 합동 연구반에 의해 마련됐다. 흡연은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본의 성인남성 흡연율은 46%로 선진국 중에서도 높다. 합동 연구반에 따르면 본인의 의지로 금연이 가능한 경우는 5~10%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금연사회'의 정착을 위해선 흡연 자체를 질환으로서 인식하고,
의료
정우용 기자
2005.10.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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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라이 릴리가 최종 임상시험중인 항혈소판제의 효능이 현재 표준 약물 '플라빅스'(Plavix, clopidogrel)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릴리는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심혈관연구재단(CRF)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프라수그렐'(prasugrel, CS-747)과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가 시판중인 '플라빅스'간의 항혈소판 효능을 직접 비교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일본 산쿄가 발견하고 릴리가 공동 개발중인 프라수그렐은 혈소판 표면의 이인산아데노신(ADP) 수용체를 차단해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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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엘의 퀴놀론계 항생제 '아벨록스'(Avelox, moxifloxacin)를 사용한 결핵 치료 임상이 착수됐다. 세계결핵약개발연맹(GATB)은 지난 17일 이와 같은 임상 착수를 발표하면서 결핵 표준 치료제들 중 하나를 아벨록스로 대체하면 현재 6∼8개월이 소요되는 결핵 치료기간을 2개월 정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2상 임상은 세계 4대륙 8개국에서 결핵 환자 2500명을 참여시켜 표준 결핵약 '에탐부톨'(ethambutol) 또는 '이소니아지드'(isoniazi
의료
허성렬 기자
2005.10.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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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2년內 美임상 실시 암세포가 된 백혈구를 제거하는 새로운 항체의약품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도쿄대 대학원 피부과학 연구팀은 美 '국립과학원회보'(PNAS) 18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백혈병에 걸린 쥐 실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하고, 2년 안에 미국에서 급성 림프성 백혈병 등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체가 암화한 세포와 결합하면 '마크로파지'라는 면역세포가 와서 암세포를 제거한다. 백혈구세포의 일종인 B세포에 결
의료
정우용 기자
2005.10.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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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테르모는 최근 프랑스 게르베社의 요로·혈관조영제 '헥사브릭스'(Hexabrix, ioxaglate) 등 3개 제품을 자국에서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테르모는 일본법인인 게르베 재팬이 제3자에 양도해 온 3개 조영제의 판권을 취득하고, 내년부터 시판키로 했다. 이들 3개 제품은 다나베제약이 판매하는 헥사브릭스와 MRI용 조영제 '마그네스코프 시린지'(Magnescope Syringe, meglumine gadoterate), 그리고 일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0.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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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Fosamax, alendronate) 주 1회 제형의 미국 특허가 특허침해 소송 패소로 2007년에 조기 만료된다. 미국 대법원은 지난 17일 올 1월 워싱턴 DC 연방순회 항소법원이 포사맥스 1주 제형에 대한 머크의 특허는 무효라고 판시한 것과 관련해 머크가 제기한 상고의 심리를 거부한다고 밝혀, 항소법원의 판결이 확정됐다. 미국 대법원은 상고된 특허 소송들 중 7% 정도를 심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판결 확정으로 포사맥스 주 1회 제형의 특허는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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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슈가 신계열 폐암 치료제의 2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항암제 전문 생명공학사 앤티소마(Antisoma)는 지난 17일 치료 미경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화학요법제에 'AS1404'를 추가한 2상 임상에 대해 예비분석을 실시한 결과, AS1404 병용이 화학요법제 단독보다 부분반응(43.5 대 33.3%), 질환안정(47.8 대 33.3%) 및 질환진행(8.7 대 33.3%) 면에서 우월했다고 밝혔다. 앤티소마는 지난 2002년 그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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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지방재판소에 가처분 신청 미국 화이자가 일본 구 스미토모제약에 허락해 온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Amlodin, Amlodipine Besylate)의 제조·판권에 대해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화이자는 "계약을 체결한 스미토모제약이 이달 초 다이닛폰제약과의 합병으로 소멸됐기 때문에 라이선스 계약은 해지됐다"며 모회사인 스미토모화학에 의약데이터 등 반환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도쿄지방재판소에 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이에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0.18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