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뒤로하고 어느덧 4월의 봄을 알리는 진달래가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를 뚫고 만개 했다. 움추려 있는 의료계도 봄기운과 함께 기지개를 켜고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
25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린 6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9대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1번 문영목, 2번 경만호, 3번 서윤석 후보에 대한 대의원 투표 결과, 경만호 후보가 2차 투표에서 94표를 획득해 회장으로 당선됐다. 경만호 신임 회장은 1952생 가톨릭의대 출신으로 경만호정형외과를 개원하고 있으며, 의사협회 정책이사, 의사협회 자보대책위원장, 동대문구의사회장,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경 회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하겠다'는 케치프레이즈로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상 구현, 의협과의 관계강화, 서울시의사회의 내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23일 대전시 '노인일자리 박람회'에 참석, 박람회를 통한 일자리 알선의 현장을 체험하고 박람회 참여노인과 구인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노인일자리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행사관계자를 격려했다. 유 장관은 이날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회관 등의 사업시행기관 담당자 및 대전시 관계공무원과 노인일자리사업의 추진방안 및 발전방향에 관한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는 시·도에서 제출한 사업시행기관별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사업계획을 확정짓고 국고보조사업비를 배정함으로써 금년도 노인일자리 8만개 창출을 본격적으
대한결핵협회는 '제24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과 함께 직접 거리에서 결핵 홍보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결핵퇴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씨와 탤런트 선우용녀씨를 위촉하고 이후 적극적인 홍보를 다짐했다.
유태전 병협회장은 유시민 복지부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병원외래조제실 설치 및 약가제도를 고시가제로 바꿈으로써 보험재정을 절감하고, 약가인상을 억제하는 동시에 약가인하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다국적제약사의 독점을 억제해 국내제약산업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약제비 7조2천억원은 건강보험진료비(2005년기준) 21조원의 29%에 해당해 외국에 비해 매우 높은데다가 매년 15%나 증가하고 있는데도 약제비를 지급하는 건강보험공단에서 감독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약제비를 줄이는데 의사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은 문창진 식약청과의 만남에서 의약품 안전성 확보와 불용 재고의 최소화를 위해 의약품을 낱알모음 포장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청에서 주광수 의약품관리팀장, 대한약사회에서 이영민 상근부회장, 박인춘 하영환 상근 이사가 배석한 이날 만남에서는 또 국내 의약품 관리제도상 허가 후 퇴출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품질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만큼 의약품 관리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노인 안(眼) 검진·수술사업의 검진지역 및 검진일정을 확정하고 3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 검진 대상은 추천한 안과 전문의가 없거나 안과 병·의원 접근도가 낮은 지역의 저소득층 노인 1만명이며, 한국실명 예방재단의 안 검진팀이 현지를 방문하여 정밀 안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의 안 검진 목표는 시·도지사가 추천한 52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중 1만명이며, 개안수술 목표는 안 검진결과 백내장, 망막증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과 별도의 노인건강진단 등을 통해 이미 안 검진을 받은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허일섭 이사장, 문경태 부회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유시민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미 FTA 등 의약품 관련 정책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정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유시민 장관에게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에 대한 제약협회 입장’을 설명하고 차세대 10대 성장동력산업인 제약산업 육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34대 의협회장으로 당선된 장독익 당선자가 지제근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18일 새벽 최종 개표 집계 결과, 기호 3번 장동익 후보가 총 유효 투표수 1만8451표 가운데 21.89%인 4039표를 득표해 이촌동 입성에 성공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제근)의 주관으로 지난 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1만8627표에 대한 개표 작업을 벌인 결과, 장동익 회장 당선자가 개표 내내 줄곧 1위를 고수하며, 경쟁 후보들과 격차를 벌여나가 당선을 굳혔다.
국민 보건 향상과 국내 의학술 발전 및 의료기기·의료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22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6)'가 16일 코엑스전시장에서 개막돼 19일까지 나흘간의 전시에 들어갔다. 참가 규모는 국내 제조업체 375개사를 비롯, 미국과 독일, 일본, 영국, 이탈리아 등 33개 의료선진국에서 892개사가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의료산업 전 분야 1000여 기종 2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국민연금기금의 장기적·안정적 이익 실현을 위해 보유중인 주식 의결권을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행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표성과 전문성을 감안해 가입자 대표들이 추천한 민간전문가 9명(교수 3명, 관계전문가 3명, 변호사 2명, 연구원 1명)으로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4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에 설치되는 전문위원회로 위원들 임기는 2년이며, 기금운용본부에서 판단하기 곤란한 사항에 대해 의결하고, 의결권 행사지침을 매년
13일 12시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건보공단 이성재 이사장과 의협, 병협 등 의·약계 5개 단체장들이 모여, 기금운영방안 등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들이 1인당 연간 35만7천94원의 보험료를 내고 38만8천17원의 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3만923원을 이득본 셈인데, 그 차액은 3조7천억원의 국고보조로 메워졌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05년 건강보험 주요 통계'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의 1인당 월평균 보험료(개인 부담 기준)는 1만9천104원으로, 직장 가입자가 1만8천999원, 지역 가입자는 1만9천237원이었다.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는 4천739만2천명이며, 이 가운데 국내 거주 외국인은 19만9천82명
약국 뿐만 아니라, 제약회사 내에서도 불용재고약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국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약국가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등장한 불용재고약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불용재고약 발생 및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문 의원은 "최근 전국 1000여개소 약국을 대상으로 '불용재고약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에 이르는 약국에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이상의 불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간호협회,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으로 3일 오전 11시 불법의료감시단 발대식을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불법의료행위 사례 발표 △5개 단체 공동대표 인사 △5개 단체 공동대표 취지문 낭독 △불법의료행위 감시활동 사업계획 △불법의료감시단 행동강령 선서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불법의료행위 고발상담은 소비자시민모임(T: 1588-2766, sori@cacpk.org)에 의뢰하면 된다.
제34대 의사협회장 선거 투표용지우편이 28일자로 일제히 발송됐다. 의협은 28일 오전 10시 유권자 3만4967명의 투표용지를 담은 우편봉투를 용산우체국에 집하시켰다. 이에 따라 서울 일부 지역 유권자들에게는 28일 오후 투표용지가 송달되는 등 28일을 기점으로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우편이 전달돼 본격적으로 유권자 투표가 진행된다. 지난 33대 선거때보다 유권자가 다소 늘긴 했으나 여전히 유권자들의 반응이 냉담해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회장 김재정) 공동으로, 28일 오후 3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06년도 신규 의사면허수여 및 선서식'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신규 배출된 의사면허자 수는 총 3488명이며, 이중 여의사는 1299명으로 37.2%를 차지했다. 여의사 수는 2004년에 3760명 중 1043명(27.7%), 2005년에는 3372명 중 1,074명(31.9%)으로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다. 의협은 새내기 의사들에게 의료정책에 대한 이해 향상과 정부와 의료계간 신뢰회복을 하고자 하는 취지로 2003년부터 복지부와 공동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24일 오후 3시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식품공업협회, 건강관리협회, 결핵협회 등 보건의료 관련 주요단체장 12명과 과천청사 복지부장관실에서 접견식을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유 장관은 이날 단체장들에게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울러 "보건의료계의 동반자로서 협력해 나간다면, 직면하고 있는 보건의료계 현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한 단계 발전된 보건의료계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전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국립의료원을 찾은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강재규 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특수법인화와 병원 신축·이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강 원장은 공공의료서비스 개선과 역할 증대를 통한 만족도 제고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시설·장비 노후와 우수 의료인력 확보 미흡 때문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제약을 받고 있어 신축·이전과 함께 특수법인으로 전환해 조직운영의 탄력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3일 "앞으로 건강보험만으로 치료비 걱정 없는 건강사회를 구현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오는 2008년까지 보장성 80%수준을 달성, 사회안전망 기능을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이날 이러한 내용의 공단측 업무보고를 받고, 국민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단 임직원들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