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이후 보건소를 상시감염병 및 잠재적 위험요인 예방관리에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28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건소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추진계획을 밝혔다.임숙영 단장은 “그간 보건소의 코로나19 대응역량 집중 및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의 준수로 인하여 발생과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다른 호흡기 감염병, 수인성 감염병, 결핵, 매개체 감염병과 같은 보건소의 상시 감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국민들이 의료방사선에 대해 치료효과와 이득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절반 가량이 막연한 불안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방사선 인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대국민 의료방사선 인식조사 결과와 함께 의료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홍보물을 마련했다고 2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정책연구(국민 의료방사선 인식조사 및 홍보 콘텐츠 마련) 수행 중 온라인을 통해 전국 18세에서 69세 사이 대한민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25일 ‘진네오스(JYNNEOS)’ 2만 도즈를 추가로 긴급도입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8월 백신 1만 도즈의 긴급도입에 이은 두번째 긴급도입이다.이번 추가도입은 최근 국내에서 엠폭스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엠폭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5월 8일)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대비 등을 위해 추가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이번에 도입되는 물량은 2022년 11월에 생산된 제품으로 지정 물류창고에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며, 유효기간은 2031년 11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만 12세 이상의 영구치우식 경험이 절반 이상인 58%로 2018년보다 2%p 늘어났으며, 수진율은 61%로 10%p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과 관리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1-2022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000년 처음으로 조사를 실시한 이후 8번째조사이며(3년마다 실시), 유치 건강상태를 대표하는 만5세와 영구치 건강상태를 대표하는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각 기관을 방문해 구강검진과 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60세 이상 미복용군 대비 중증화 46%, 사망 33% 예방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확진 환자들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2022년 1월 14일부터 국내 첫 투약을 시작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예방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 Medical Sicence’ 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2022년 7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12세 이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바이오 빅데이터 시범사업에서 수집한 2만 5000명분의 데이터를 전면 개방한다.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100만 바이오 데이터 구축에 앞서 시행된 시범사업이 종료되면서 해당 연구자원을 6월 말부터 전면 개방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2020년 5월 ~ 2022년 12월)은 예방·예측·맞춤·참여의료 실현을 위해 임상·유전체 데이터를 통합해 생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R&D)에서의 활용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5-11세 소아에 대한 코로나 기초 접종백신이 2가백신으로 변경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소아(5-11세)용 BA.4/5 기반 2가백신이 국내 도입되면서 오는 7월 3일부터 5-11세 기초접종 활용백신을 BA.4/5 기반 2가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1회로 단축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5-11세용 화이자 BA.4/5 기반 2가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5월 23일)을 거쳐 지난 5일 국내 도입됐다.앞서 질병청은 BA.4/5 기반 2가백신의 기초접종 전환계획을 발표하며, 아직 2가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6일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 시범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를 점검했다.질병청은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시, 감염확산의 조기 차단과 신속한 격리입원치료를 위하여 전국 38개 의료기관, 270개 음압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엠폭스 대응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방문한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지난 2017년에 국가지정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15일 백신개발 협력 및 공동연구 수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백신개발 및 연구에 대한 최신 기술 교류 및 정보를 공유하고 ▲백신 효능평가 시험법 공동 개발과 ▲임상시험 검체 공동분석 체계를 구축 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백신 신속 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양 기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 의의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을 위해 15~16일 양일간 ‘2023년 제1차 범부처 및 지자체 실무자 대상의 인수공통감염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동물’ 종간전파(Spillover)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수준의 대유행(Pandemic)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는 한편, 일상에서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2022년에 이어 올해에 2년째 실시하는 모의훈련은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한국정책학회에서 주최하는 제12회 한국정책대상에 질병청이 추진한 ‘코로나19 방역대응 및 미래 감염병 팬데믹 대응 전략’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한국정책대상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국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한국정책학회(학회장 김영미) 주최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한국정책대상은 정책품질부문에서 질병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질병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유행 안정화까지 유행단계별 대응체계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 1121만도즈를 계약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필요한 백신이 지난 12일 조달계약 완료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정부에서 구매하는 총 백신 조달물량은 1121만 도즈로 접종 대상인구수, 지난절기 접종량, 이번절기 목표접종률 등을 바탕으로 지자체 수요조사(2023년 4~5월)를 거쳐 결정됐다.조달계약 업체는 최저 가격(동일 가격에서는 많은 물량)을 제시한 순으로 일양약품, 사노피, 보령바이오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말라리아 국내환자 발생 제로, 방역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등 향후 5년간의 감염병 예방관리 방안이 공개됐다.질병관리청은 ‘제3차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 계획(2023~2027년)’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목표로 ▲감염병 위기 대비 및 대응 고도화 ▲선제적·포괄적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감염병 관리 연구 및 기술 혁신 ▲감염병 대응 인프라 고도화 4개 추진전략을 위한 16개 핵심과제, 5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감염병 위기대비= 감염병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8일 대한피부과학회(회장 김유찬)에서 주관한 ‘제21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이해 이번 캠페인의 주제인 ‘옴 퇴치 국민건강사업’에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피부건강의 날’은 피부건강의 중요성과 피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피부과학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이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그간 소외됐던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옴 퇴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세부적으로는 ▲옴질환 설명(경희대 정기헌), ▲옴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7일 오후 질병청 청사(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질병관리청의 조직체계 안정화와 발전방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기 위한 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질병청은 조직의 정책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한국정책학회(학회장 김영미)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세미나는 상명대 김영미, 가톨릭관동대 주효진, 국민대 박현희, 서울과기대 성욱준, 전북대 정준호, 한양대 최돈위, 중앙대 이무열, 가톨릭관동대 안상준 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우리나라가 의약품 등 규제과학 연구와 인재양성 위해 미국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약처의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규제과학센터, 규제과학대학원(6개소)와 미 FDA가 지정·운영 중인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메릴랜드대학교)가 의약품·의료기기 규제과학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5일(미국 현지시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은 식약처가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규제과학센터와 8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엠폭스 백신 미접종자가 2회 접종자에 비해 발생위험이 10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는 5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의 엠폭스 고위험군 예방백신 효과 및 성적행동변화에 대한 연구결과를 전했다.미국은 엠폭스 백신(진네오스)을 고위험군 대상으로 약 120만회 사전 접종(2022년 5월 22일 ~ 2023년 1월 31)했으며, 이에 따른 엠폭스 고위험군 대상 백신접종별 질병위험도 평가를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Tdap 백신이 국가예방접종 비축 백신으로 선정됐다.질병관리청은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개최go ‘Tdap’ 백신을 국가예방접종 비축백신으로 신규 선정(2023년 6월 2일)한다고 밝혔다.Tdap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수급 불안이 발생한 바 있다.백신 비축은 ‘필수예방접종 백신 수급 안정화 대책(2018년 7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항으로,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수입 의존도, 대체백신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비축 대상백신 및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내 C형간염에 대한 선별검사와 치료 효과가 확인돼 국가건강검진 도입 근거가 추가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C형간염 항바이러스 치료의 장기적 효과와 선별검사 도입의 비용-효과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2일 발표했다.이는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공동 수행 중인 다기관 ‘한국 C형간염 코호트 연구(2015~현재)’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활용한 연구이다.연구결과에서는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C형 간염군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시 간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 및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마련을 위해 의료안전예방국 내 자율기구로 ‘예방접종기획과’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이는 유례없는 감염병의 장기화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설치했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의 해체에 대한 후속조치다.질병청에 따르면 자율기구의 경우 청 단위는 1개 과를 6개월에서 1년 동안 운영이 가능하며, 기관 자율로 훈령‧예규 등에 따라 제정‧운영된다.질병청은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