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옥 의원이 주최하는 '의약품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토론회에서 의약품 유통 산업 선진화에 대한 주문이 요구됐다. 패널 토론자로 나선 의약품정책연구소 한오석 소장은 선진화된 의약산업 발전 도모 방안으로 의약품 제조업체는 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기능에 주력하고, 도매업체는 유통기능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능의 분업화를 주장했다. 김정수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사무처장은 “종합정보센터와 구매전용카드를 연동시킬 경우 유통상의 실거래가 파악이 전자적으로 처리가 가능해져 투명한 유통 구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잊혀진 질병으로 국민들에게 잘못 알려진 결핵의 인식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대국민 결핵퇴치 행사가 열렸다. 대한결핵협회는 23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관리본부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세계결핵의날 기념식'과 청계광장에서 '결핵퇴치 2030 PLAN 결의식' 등 다양한 결핵 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성규 회장은 "결핵은 국민들이 잊혀진 질병으로 여기고 있지만 지금도 결핵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매우 많다"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범의료계 과천 궐기대회에서는 '국민건강 장례식'을 비롯 물풍선투척,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이벤트성 행사가 마련됐다. 상여가 대회장 앞에 멈추자 '한오백년'의 슬픈 가락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장동익 의협회장과 안성모 치협회장 등 4단체장이 '국민건강'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의료법을 반드시 막아내자고 다짐했다. '국민건강 장례식'은 서울시 의사회 소속 200명의 의사가 가운을 입고 비통한 모습으로 상여 행렬을 연출했고 간호조무사들이 상복를 입고 상여를 뒤따랐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등은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을 방문 향정약 관리법안과 법인약국법안 및 의사응대의무화 법안 등 쟁점사안에 대해 광범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찬휘·박호현 부회장과 문창규 정책기획단장, 박인춘 이사가 함께 했다. 또 열린우리당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장향숙 의원과 문병호 의원등이 같이했다.
16일 제약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있었다. 제일약품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태로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고, 광동제약은 최성원 사장, 삼진제약은 이성우 사장 등을 등기이사로 재선임 했다. 또 제일약품과 일성신약은 감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는데 일성의 경우 소액주주들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제약 주총의 달라진 환경의 대표적 사례로 기록됐다.
보사연에서 15일 오후에 열린 의료법 공청회장에는 서울지역 의료인 700여명이 참석, 공청회장 밖에서 의료법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3호선 불광역에서 공청회장까지 400여미터에 달하는 길 양편에는 '의료행위가 상품이냐 할인허용 웬말이냐', '유시민의 정치야욕 국민의료 피멍든다', '유인알선 허용하는 개정악법 반대한다'는 현수막 30여개가 내걸려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서울시의사회 등 범의료 4개단체는 대형 확성기를 동원, 공청회장 밖에서 장외집회를 갖고 의료법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사진은 공청회가 열린 보사연 정문 앞에서 범
국내 최대의 전시회 키메스 2007(KIMES 2007)이 15일 코엑스 전시장 태평양관 1, 2실 입구에서 치러진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복지부 이영호 보건의료육성사업단장을 비롯해 산자부 김호원 본부장, 식약청 김명현 차장, 이용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장동익 의협 회장, 김철수 병협 회장, 김조자 대한간호협회 회장, 박연준 일간보사·의학신문 회장 등 의료기기 산업을 대표하는 정관계 및 의료·언론관계 인사들이 대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병동은 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눈물바다를 이뤘다. 병원 호스피스팀이 사탕선물과 편지를 전했고, 이는 곧 남자환자들이 여자환자들에게, 환자 가족들에게 서로 편지글을 낭독해주는 시간을 가지며 감동이 전해진 것. 한 남자환자가 간병에 지친 부인에게 사탕을 전달하자 부인은 "내 평생 무뚝뚝하던 남편에게서 이런 선물을 받아보긴 처음"이라며 "병원에서 이렇게까지 우리 환자들을 생각해 주고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시니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기쁨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달 22일 열리는 정기총회 안건으로 정관 및 규정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개정안 성안은 의장에게 전권 위임했다. 이와 관련 유희탁 의장은 "10일 열린 의협 정관·규정 개정 관련 토론회 결과와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들어 늦어도 2주안에 정관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운영위는 이와함께 지난 2월 임총 결의사항인 '의료법 정부안 확정시 집행부 사퇴 권고' 등 3개 결의안의 미이행시 처리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정기총회에 안건으로 상정, 재론하기로 했다.
본사가 주관하고 대한의학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한 제5회 화이자 의학연구상 시상식이 7일저녁 조선호텔에서 열렸으며, △기초의학연구부문 한기훈 교수(울산의대 심장내과) △임상의학연구부문 임재준 교수(서울의대 호흡기내과) 등 2명의 수상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본사 박연준 회장을 비롯해 한국화이자 아멧괵선 사장등이 참석했다.
직선제 2기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집행부가 7일 제53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승인을 받고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원희목 회장은 제 34대 회장 취임사를 통해 "보건의료계는 함께 가야할 상생의 동반자로써 서로의 직능을 이해하고 또 협력할 때만이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중을 받을 수 있는 믿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약사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한번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들과 애로와 아픔을 함께 나누게 된 만큼 또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환자 유치에 의지가 많고 경쟁력이 있는 28개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이하 협의회) 발족식을 5일 오후 1시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 협의회에는 종합검진 분야, 정형(척추)분야, 성형분야, 치과, 한방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전문병원부터 의원급까지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이 협의회는 병원들이 1000만∼2000만원씩 내는 연회비와 정부가 지원하는 5억7000만원 등 10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벌이게 된다. 국제의료서
서울시 의료 4단체가 의료법 개정안 저지에 공조하기로 합의하고 관련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 될 경우 공동 휴진 등 강도높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를 비롯해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조무사회는 2일 오전 소피텔 앰베서더호텔에서 확대 연석회의를 갖고,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입법 예고 강행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4개 단체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각 단체별로 2명을 추천해 실무대책반을 구성했다.
나른한 오후 4시, 고대 안암병원에 8층에 모여든 200여명의 환우들이 24명이 연주하는 경쾌한 세미클래식 선율에 심취, 병마에 지친 시름을 잠시 잊었다. 롯데관광이 주관하고 일간보사·의학신문이 후원해 처음으로 열린 '소아환우와 함께하는 따뜻한 음악이야기'는 역경을 이기는 상징인 '마이웨이'를 시작으로 1시간동안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한 K.W.W.O(Korea Women's Wind Orchestra)로 지난 82년 미림여고 출신 여성으로만 구성된 국내 유일의 관악단으로 지금까지 20년 이상 정기 또는
의약품수출입협회가 의약품 수출의 날을 추진해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27일 코엑스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약품 수출 촉진을 위해 의약품 수출의 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송경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국산 의약품 수출 기업 종사자들의 격려와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의약품 수출의 날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0억달러의 수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건강한 인적자본 형성을 위한 국가의 건강투자를 대폭 늘려 영유아·아동·노인 등에 대한 생애주기별 종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예방중심의 포괄적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생애전환기 건강검진(16·40·66세)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등록관리 시범사업 등 사전예방적 만성질환관리체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검진의 총괄·조정 및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해 '건강검진기본법' 제정이 연내 추진된다. 유시민 장관은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와 같은 보건복지부 올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제약협회 이사장에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70 · 왼쪽에서 두번째)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정수 회장과 문경태 상근부회장도 재선임 됐다. 총 36억원의 새 회기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약협회는 23일 협회 4층 강당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정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제약업계는 100년 역사상 최대 위기이지만 긴장하고 창조력을 발휘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기업규모를 키우고,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세계시장에서 국부를 창출하는 성과를 이뤄
문창진 식약청장은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 돕기 위해 아동복지시설인 은평천사원(은평구 구산동)을 방문, 천사들이 생활하고 이용하는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의 격려와 위문금을 전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 뇌종양클리닉·감마나이프센터는 지난 16일 최신 ‘C형 감마나이프 자동 로봇시스템(APS)’을 지방 최초로 추가 도입했다. 감마나이프는 뇌종양, 뇌혈관질환, 삼차신경통, 간질 등의 흔한 뇌질환들에 대하여 머리에 칼을 대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첨단 뇌 치료 장비로써,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4년 개원과 동시에 도입해 그동안 500명이상의 뇌질환 환자들에게 시술 해왔다. 한편, 이번에 화순병원에 도입된 자동 로봇시스템은 지방에서는 최초 도입이며 지역사회에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측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