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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기자수첩∥공장건설로 사회적 책임다하는 제약사들

2004. 03. 06 by 김선호 기자

제약회사들이 본업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GMP 공장건설에 재투자하고 있다.

IMF 이전 GMP에 대규모로 투자했던 일부 제약사중 IMF를 맞으면서 폭등했던 금융비용으로 상당한 자금압박에 시달리거나, 결국 대규모 투자의 후유증으로 부도를 맞았던 비운의 회사도 있었다.

이 때문에 생산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제약사들도 선뜻 공장건설에 나서지 못했던 것이 최근 수년간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의약분업 이후 자금흐름이 원활해지고, 시중금리도 저금리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사실상 그동안 미뤄왔던 GMP 공장건설에 나서고 있는 것.

금융시장이 안정된 현상황에서 제약사들의 신규공장건설은 설비투자확대, 신규고용창출, 내수소비진작, 세계시장개척이라는 선순한 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극히 일부 제약사가 분업 이후 늘어난 자금을 어디에 투입할까 고민하다가 공장건설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가기보다는 한국전력, 삼성전자 등 우량주식매입을 통한 재테크에 정신을 뺏기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는 있으나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공장건설에 재투자하고 있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미래는 밝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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