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전자 기반 맞춤형 운동 서비스’ 공동개발…온핏 스마트짐 적용 시작, 전국 확대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셀바스 그룹 인프라웨어 테크놀러지는 최근 체외진단기기 기업 엔젠바이오와 ‘스포츠 유전자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양사는 스포츠 유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 유전적 특성에 맞는 맞춤 운동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또한 현재의 식습관 정보를 분석해 운동과 병행할 맞춤 식이요법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화에 협력한다.

이번 서비스는 스포츠의학 센터에서 임상 테스트를 거친 후 2019년 하반기 인프라웨어 테크놀러지의 유웰니스(U-Wellness) 서비스 ‘온핏(OnFit)’이 적용된 상암동 온핏 스마트짐(OnFit Smart Gym)을 시작으로 전국 피트니스센터 등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온핏(OnFit)은 개인별 체력측정 결과와 식습관 및 운동량 등 생활 패턴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건강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운동 처방을 내려주는 ICT 기반 유웰니스 서비스다.

또한 개인별 운동 기록 및 관리를 통해 개인의 평소 건강을 체계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엔젠바이오가 보유한 유전자분석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의 유전자 및 타입에 맞는 운동법과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개발 및 사업화할 예정이다.

인프라웨어 테크놀러지 엄태철 대표이사는 “개인별 체력측정, 식습관, 운동량 등 생활 패턴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스포츠 유전자 분석 정보를 통해 한층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운동처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연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이사는 "이번 인프라웨어 테크놀러지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유전자검사솔루션에서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고객들의 올바른 건강관리 서비스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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