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올해 1분기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29건의 M&A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2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글로벌 헬스케어 M&A 동향’에서 미국 헬스케어 전문 투자은행 리링크 파트너스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M&A 거래액은 2024년 1분기 500억 달러로 2023년 1분기 760억 달러에서 3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화이자의 시젠 인수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거래량은 2024년 1분기 29건으로 2023년 1분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제약기업의 운명은 결국 신약에 달려있다. 이는 토종, 다국적 가릴 것 없이 국내 시장에서 활동하는 제약기업들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 이다. 지난해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나타난 두드러진 현상이다.일간보사·의학신문은 코스피 33곳, 코스닥 29곳, 비상장 80곳, 다국적 35곳 등 총 177곳 제약에 대해 2023년 영업실적을 집계했다. 제약바이오협회 및 KRPIA 회원사 등 국내 시장에서 영업 중인 대부분 제약을 총망라했다. 다만 3월말 결산인 일본계 제약 7곳(아스텔라스, 다케다, 에자이, 다이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진행된 AAN(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미국신경과학회) 학술대회에 최유진 교수(신경과, 사진) 연구팀이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AAN 학술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경과 학술대회로 미국신경과학회에서 직접 최유진 교수 연구를 채택하여 초청했으며,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세계 각국 신경과 의료진 및 연구진들과 심도 있는 토론의 자리도 마련됐다.최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난해 J&J 등이 세계 20대 매출 제약사로 꼽혔다고 피어스파마가 건강 과학 사업 부문의 매출을 달러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J&J는 2012년부터 재작년까지 제약업계 매출 1위를 지킨 이래 재작년 소비자 건강 사업부 켄뷰의 독립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도 매출이 6.5% 성장한 852억달러를 기록하며 수위를 차지했다. 반면, 재작년에 1위를 차지한 화이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의 여파로 관련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의 수요가 추락해 매출이 41% 급락하며 순위가 4위로 떨어졌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내외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만나 다양한 기술교류를 가질 수 있는 자리가 서울에서 마련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BIO KOREA 2024와 연계해 서울 코엑스에서 다음달 9일‧10일 양일간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컨퍼런스‧피칭‧파트너링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첫날인 5월 9일에는 컨퍼런스와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및 활성화 전략’을 주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국적제약사들이 코로나19 특수 효과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매출 성장세는 계속해서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화이자제약 등 35개 다국적제약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9조 6414억원을 올려 전년(11조 216억원)대비 12.52% 하락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년간 연속으로 25% 성장한 것에 비해 매우 저조한 성적으로 이는 코로나19 특수가 끝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특수를 가장 크게 누렸던 화이자제약, 길리어드를 제외한 33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올해 1분기에도 생명공학 및 제약 업계의 감원 바람이 지속됐다고 피어스 바이오텍이 최근 전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분기 업계에서 공식적으로 보고된 감원 발표는 57건으로 전년 동기와 동일했다. 이는 재작년 1분기의 30건에 비하면 거의 2배 급증한 정도다.단, 이는 비상장 업체 등의 비공식적 집계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실제 감축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구체적으로 감원 규모를 공개한 25개 업체로부터 2398명이 감축 대상이며, 인력 비중을 기준으로 감원을 발표한 31건의 경우 평균적 감축 규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작년에 이어 올 들어서도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생산시설 확장을 발표하고 있다. 먼저 암젠은 미국 오하이오에 AI 및 자동화를 채용한 스마트 생물 제조 공장을 열고 400명의 정직원과 함께 로봇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4억7400만달러를 투자한 2만7871㎡ 규모로 주사제 등을 위해 디지털 조립 및 포장 기술을 도입했으며 자동창고시스템(ASRS) 및 무인운반차(AGV)도 갖췄다. 아울러 훈련이나 원격 보조를 위해 증강현실도 채용됐다.아울러 쿄와 기린도 미국 스탠포드 생물제조 공장에 2억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제약업계 가운데서 생성형 AI에 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데이터에 의하면 제약 AI 시장은 올해 43억달러 규모에 도달이 전망되는 가운데 약물 발굴에 AI 지출은 내년까지 33억달러에 이를 관측이다. 또한 파마포럼에 따르면 현재 신약 발굴 가속화에 AI를 이용하는 제약사는 150곳 이상이며 그 결과 임상시험까지 진행된 분자도 50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베인 앤 컴패니의 조사에 따르면 제약사의 75%는 올해 생성형 AI가 경영진 및 이사회의 우선순위라고 지목했다. 이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난해 MSD 등이 세계 10대 연구개발 투자 제약사로 꼽혔다고 피어스 바이오텍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MSD는 거의 지난 10년 동안 R&D 투자 1위를 차지한 로슈를 제치고 작년 최대 투자 제약사로 등극했다.MSD는 2023년 R&D 예산이 305억3000만달러로 전년도 대비 126% 폭증했으며 같은 해 매출에 비해서는 50.8%에 달했다.2023년 10대 R&D 투자 제약사 (단위: 억달러, %,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GSK로부터 분사한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의 한국법인인 ‘헤일리온 코리아’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여정을 본격화한다.헤일리온은 영국기업으로서, 지난 2022년 7월 GSK로부터 완전히 분사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제반 작업을 준비해 2024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헤일리온 코리아’로 출범하게 됐고 홈페이지도 오픈했다.헤일리온 코리아는 멀티비타민 브랜드인 센트룸을 비롯해 민감성치아 전용치약 브랜드인 센소다인, 잇몸 관리치약인 파로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난임 치료제인 고날에프주75IU가 공급이 중단되고 일부 다국적제약사 의약품이 잇따라 품절되면서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예상된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머크는 거래의약품유통업체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고날에프주75IU에 대한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한국머크는 고날에프주75IU 글로벌 생산 중단으로 인해 국내 공급도 중단되는 것이라며 동일성분의 고날에프주150IU는 정상 공급중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한국머크는 고날에프주75IU가 공급중단되는 만큼 요양기관에서 고날에프주150IU에 대한 괴출고가 이루어지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 리치오 보르가타)는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가 지난 7일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병용요법으로 진행성 또는 재발성 불일치 복구결함/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이하 dMMR/MSI-H) 자궁내막암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젬퍼리는 자궁내막암 1·2차 치료 모두에서 허가 받은 국내 최초의 면역항암제로 등극했다.젬퍼리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은 RUBY 연구를 통해 dMMR/MSI-H환자군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작년 일반의약품 수입 1위 품목은 타이레놀로 나타났다. 수입국가는 중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에서 수입됐다.일간보사·의학신문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2023년 의약품 수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존슨앤존슨코리아 타이레놀제품류가 3443만 3754달러치(한화 4476억)가 수입돼 1위에 랭크됐다.타이레놀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타이레놀500MG이 2193만 5779달러로 가장 많이 수입됐으며 수입국가도 중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에서 수입됐다.또한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이 711만달러, 어린이타이레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작년 12대 투자 생명공학사 중 절반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CGT)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어스 바이오텍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공학 부문에 투입된 벤처 자금은 총 613건에 230억달러 규모로 전년도 대비 건수로 42%, 금액 기준으로 21%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이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을 유치한 곳은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기업 엘리베이트바이오로 시리즈 D 라운드에서 노보 노디스크 등으로부터 4억1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모더나 등과도 제휴를 체결한 엘리베이트는 작년 말 전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작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입된 의약품은 무엇일까?코로나 백신 등 관련된 제품인 길리어드 베클루리주정맥주사용동결건조분말(렘데시비르)이 1억 3533만 달러치가 수입되면서 1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화이자제약 코미나티주 수입액은 90% 이상 급감했으며 베틀루리주정맥주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 등은 수입 자체가 없었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수입 완제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작년 59억 520만달러치가 수입돼 전년 62억 3412만달러치보다 무려 20.6% 감소했다.이같은 수입액의 감소는 무엇보다도 코로나19 관련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글로벌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지난해 12월 15일, 자사의 대표 혈액제제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ALYGL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 국내 최초로 국산 혈액제제가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지난 1971년 국내 최초의 혈액제제(혈장분획제제) 공장을 준공한 이후 혈액학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하며 사업을 선도해 온 GC녹십자의 ‘알리글로(ALYGLO)’가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작년 미국에서 제네릭 승인이 증가한 가운데 향후 시장도 성장할 전망이다. FDA 제네릭 의약품실에 따르면 작년에는 956건의 제네릭 의약품이 허가를 받은 한편 1493건의 CRL(complete response letter) 통보가 내려졌다. 이는 재작년의 914건 허가 및 1775건 CRL에 비하면 개선된 수치라는 평이다. 특히 작년에는 여러 첫 제네릭이 나왔는데 ADHD 및 폭식증 치료제 바이반스(Vyvanse, lisdexamfetamine) 및 중등도 이상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경구 치료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작년 4분기 세계 시가총액 기준 25대 제약사 중 20곳의 매출이 성장했다고 피어스파마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그 중 17곳은 매출이 적어도 6% 이상 성장했으며 동기간 매출이 감소한 5곳 중에서도 4곳은 직전 3분기에 비하면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가운데 매출이 가장 급등한 곳온 노보 노디스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을 이뤘다. 또한 노보의 작년 매출은 337억달러로 전년도 대비 31% 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업계 매출 순위도 10위로 전년도 대비 7계단 상승했다. 작년 노보의 매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4500억원 규모의 서울대병원 의약품 입찰에서도 대규모 유찰사태가 나타날까?일간보사·의학신문이 서울대병원 의약품 입찰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38개 그룹 총 규모는 4530억 4366만이었으며 16그룹, 17그룹이 200억원대로 가장 큰 그룹으로는 200억원대 규모의 16그룹, 17그룹이었다.200억원대 규모 그룹은 16그룹, 17그룹이었으며 16그룹에는 194억원 규모의 키트루다, 17그룹에는 149억원대 스핀라자가 포진되어 있어 이들 그룹을 낙찰시키기 위해서는 한국MSD, 바이오젠과의 교감이 필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