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젬퍼리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 72% 낮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 리치오 보르가타)는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가 지난 7일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병용요법으로 진행성 또는 재발성 불일치 복구결함/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이하 dMMR/MSI-H) 자궁내막암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젬퍼리는 자궁내막암 1·2차 치료 모두에서 허가 받은 국내 최초의 면역항암제로 등극했다.

젬퍼리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은 RUBY 연구를 통해 dMMR/MSI-H환자군을 대상으로 무진행 생존율과 전체 생존율 모두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젬퍼리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의 가장 일반적인 이상 반응은 오심, 탈모, 피로감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GSK 항암제사업부 총괄 양유진 상무는 “한국GSK 면역항암제인 젬퍼리는 자궁내막암 1차 치료로 허가 받은 최초의 면역항암제인 만큼 국내 환자분들께서 보다 빠르게 더 나은 임상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내 자궁내막암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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