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본 경연대회 --- 18개 고교 35개팀 참여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4 전북 고등학생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 를 개최한다.

전북대병원,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기로 이뤄진 사전교육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경연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아 도내 18개 고등학교 35개팀이 5일 이론 및 실기로 이뤄진 사전교육과 19일 본대회인 경연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5일 본관 모악홀에서 열린 사전교육에서는 응급의학과 이재백․ 윤재철 교수의 강의로 급성 심정지 개념과 심폐소생술 개요,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제세동기의 개념과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실기교육에서는 응급구조사들의 교육으로 의식확인 및 구조요청, 흉부압박, 인공호흡, 제세동기사용법 등에 대한 실습이 이뤄졌다.

오는 19일 열리는 본 대회에서는 각 팀별 지도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참가해 △상황극(신고 및 AED 운반) △학생1의 가슴압박, 학생2의 구조호흡 △학생2의 AED(자동제세동기) 패드 부착 및 제세동 △학생2의 가슴압박, 학생1의 구조호흡 활동 등에 대한 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입상 상위 5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수상팀은 전북권역을 대표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보건복지부 주최 제6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전북권역응급의료센터장 이재백 교수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힘과 지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